약간 무서운건..물론 발이 닳지 않는 깊은 바다이지만 어느곳에서는 바다밑이 보이는데
조금만 이동하면 바다밑이 절대 보이지 않는 아주 깜깜한 구렁텅이같은 시꺼먼...으....ㅡ.ㅡ
1시간정도 물고기 밥주기 놀이하다가 다시 무슨섬으로 이동해서
해산물요리를 먹는데..요게 또 잼있네요..^^
비닐장갑끼고 밥이랑 해산물이랑 뭉쳐서 손으로 막 먹어요..
한참 놀다가 먹은거라 더 맛있기도 했고..
다금바리인가..이거 구이로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리조트내에는 시내로 나갈수 있는 무료셔틀버스가 있는데
점심때 비도오고해서 수영장을 이용할수 없길래
자기네들이 베리빅몰 이라고 하는 델 갔다왔는데..
헉...절대 비추...갈만한데가 못되더라구요..살것도 넘 없구요..
그나라 기념품하나 안사온건 이번이 첨이었어요..
여행사통해서 예약하면 마지막날 세부시내투어 하는데..
무슨 십자가랑 요새같은델 델구 다니는데..
절대 볼 가치가 없어요...
혹시 어느분이라도 세부엘 가신다면 그냥 리조트에서 콕 박혀서 실컷 놀고 쉬고 하는게 남는거랍니다..
제가 5~60년대 살아보진 않았지만 한국 60년대보다 못할것으로 예상됩니다요...
리조트만 삐까뻔쩍.....
저희는 아무 옵션투어없이 그냥 항공+리조트숙박만 해서 3박4일에 일인당 50만원 썼어요.싼편이죠?리조트1박에 20만원이 넘는다는데...
(조식은 리조트식 나머지는 알아서....해결하라더군요..)
근데 여기서 여행사에서 투어옵션넣고+룸타입이 오션뷰(저희는 운좋게 베이뷰를..ㅋㅋㅋ)+삼시세끼 리조트식 하면 130만이상이 되더라구요..
물론 신혼부부들이나 돈많으신분들은 부담없으시겠지만..(부럽삼)
알뜰히 여행원하시는분이라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저희는 라면사가지고 가서 두번정도 라면 먹었어요..
솔직히 삼시세끼 다 잘먹으면 속에서 부대낍니다..소화도 안되고....그렇지 않으세요?^^
앗그리고 한가지...이 리조트..한국사람이 90%이상입니다.
전 제주도인줄 알았습니다..ㅡ.ㅡ
제주도호텔 에서 필리핀사람들이 서빙보는 분위기....
무슨 한국 여행사랑 커넥션이 있겠죠?
가이드말로는 다른 리조트엔 90%이상이 일본인이라네요..
며칠씩 휴가내서 멀리 길게 나가는 여행도 좋지만요..
간단히 3박4일정도 마냥 쉬기만 하는 여행도 또 다른 맛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