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보물단지같은 곳을 발견하고, 여행계획 진도를 죽죽 뽑고 있던차에, 초반 점검차 글 한번 올립니다.
먼저, 운영진 여러분과, 앞서 많은 정보들을 올려주신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꾸벅!! 드리며. 
문의 시작합니다. 



점검을 제대로 한번 받고, 숙소예약을 들어가려 했는데..  성격이 급해서, 일단..  중간중간 몇박 숙소는 예약이 되어있습니다. 

WHERE?
일단, 이번 여행의 컨셉은 2주간의 서부낭만체험. 이구요.
WHO ?
 30대 초반 여자 2명의 조금은 빡쎄지 않은,여유롭다면 여유로울 수 있는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me : 저는 현재 LA 거주(한국에서 올해 1월에 일하러 왔구요, 음.. 미국은 센프란시스코 6개월 어학연수 경험 있습니다. )
         캠핑 경험 전무. 
         자동차 여행이라고는 제주도 일주가 전부.
         미국내에서도 제일 멀리 가본 곳은, 센디에고가 전부인, 난생처음 로드트립에 설레고 있는 뇨잡니다. 
 friend : 미국도 처음, 캠핑도 처음, 저만 믿고 옵니다. ㅋ 
            " 난, 엘에이만 가도 좋을꺼야~ 근데 베가스랑 그랜드캐년은 정말 가보고싶어. 센프란시스코가 제일 기대돼." 랍니다.ㅋ  

So, 
    First week - 여행 첫번째주는 제가 원하는 서부 대자연 체험
    Second week -  두번째주는 미국이 처음인 친구를 위한 도시 관광 & 쇼핑 이 되겠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자동차!!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항목중에 하난데.. 
저는 현재 자차 미니쿠퍼가 있습니다. 저번주에 4인용 텐트를 구입했는데. 텐트 크기를 보니.. 생각보다 텐트가 크지 않더군뇨! 
내 미니 트렁크에도 거뜬히 들어가고 심지어 많은 짐을 더 꾸겨 넣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희망이 생깁니다. 

장거리 여행도 처음이고,  조그만 미니로 고속도로를 다니려니... 좀 큰 차가 있어야 되는건 아닌지.. 괜시리 조바심이 납니다. 
주변 분들도.. 미니로 괜찮겠니? 라는 반응이 반, 뭐 어떠냐 미니도 충분하다 라는 반응이 반이라서.. 
의견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 미니로 웬만하면 여행을 다니고 싶구요.. 예산 절감 차원에서, 때문에 Off road 를 가야하는 곳은 과감히 빼도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아래부턴 일정입니다. 


일정 짤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1. 너무 무리하지 않는다. >>> 하루에 5시간 이상은 운전하지 않는다. 
2. 캠핑할땐 캠핑하고, 호텔이용할땐 돈 아끼지 않는다. ( 여성 여행자인만큼.. 잠자리의 중요성 :) )
입니다. 

방긋 !! :) 




일정 : 9/12 ~ 9/27 (약 2주)



- 9/12 (금) 친구님께서 Los angeles 도착 LAX 15:00  
            픽업 후, LA 집으로 이동
            저녁 먹으며 LA 시내 간략 구경 ( 저녁 : 로즈팰리즈)
  숙소 : LA 집

- 9/13 (토) 아침 여유있는 브런치 at Old Pasadena
            11:00 한타에서 장보고
            12:00 즈음에 동쪽으로 출발. 
            첫날부터 계획에 난관입니다. 여행 룰 첫번째 무리하지 않는다를 이날부터 어기며, 세도나까지 내달릴지,
            아니면.. 5시간 정도만 운전하고.. 적정선에서 쉬어 갈지 고민입니다. 
            이동경로 후보 첫번째 - 10 번, 17번을 경유 피닉스를 지나서 세도나를 가는 방법(Sedona (10 , 17) 474 miles  7hours )
                     후보 두번째 - 15, 40 번을 지나는 경로로 중간에 킹맨정도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방법
                                           (바스토 거쳐서 킹맨 4hours 40min 313 miles 
                                             혹은 팜스프링스 거쳐서 킹맨 5hours  20min 339 miles)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길 자체로만 본다면 어느 길이 좀 더 볼거리가 있다던지 
            장거리 운전이 처음이고, 친구는 여독&시차적응 을 감안하여.. 어떻게 갈지 매우매우..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첫번째 경로로 가더라도.. 밤 늦게서야 세도나에 도착하는 관계로.. 세도나를 제대로 즐길 수 없을것 같은데, 
            괜시리 무리하진 않는건지.. 

  숙소 :  미정


- 9/14 (일) 그랜드캐년 south rim (세도나에서 출발할 경우 Sedona > G.C. : 2hours 5min. 113 miles)
                                               (킹맨에서 출발할 경우 2hours 30min. 173 miles)
            어디에서 자던, 아침을 먹은 후 여유있게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으로 가서 첫 캠핑지 
            마더캠프그라운드에 터를 잡고, 트래킹을 합니다. 

  숙소 : 그랜드 캐년 마더캠프그라운드 (예약완료)

- 9/15 (월)  G.C. > Page : 2hours 36min. 134 miles
        
             그랜드캐년에서 출발하여 페이지 도착. 숙소 잡고 
             엔탤롭캐년 투어 참여
             그리고 시간이 남는다면 모뉴먼트 벨리까지 가능할까..?! 를 고민중입니다. 
             ( 15일 일정은 아직 공부가 덜 된 관계로.. 좀 더 검색해보고, 추가 하려합니다. )
             안되고 상관없구요. :) 하루에 하나만 제대로 봐도 행복할듯 해요. 
  
  숙소 : 페이지 

 - 9/16(화) Page > Bryce Canyon : 2hours 36min. 150miles
            화요일은 브라이스캐년으로 가서  브라이스 캐년 트래킹, 일몰 보고 두번째 캠핑을 즐기기. 
             
  숙소 : 브라이스 캐년 선셋 캠프 그라운드 (예약완료)

 - 9/17(수) 

Bryce Canyon > Zion Canyon : 1hours 20min. 72 miles
Zion Canyon > Vegas : 2hours 36min. 160 miles

    아침에 브라이스 캐년의 일출 감상 후, 자이언으로 출발. 
    자이언 캐년 둘러보고 베가스로 이동.
    쇼 관람
  숙소 : Trump Hotel (price line으로 비딩 예약 완료)

- 9/18(목)
  베가스에서 하루더 1박 
  낮에는 후버댐 왕복 ,  저녁에는 뷔페 , 클럽 or 쇼 하나 더 감상
  
  만약 안 아쉽다면 아침에 바로 출발. (이 경우 하루씩 일정 당겨지고,센프란시스코 하루 추가) 
   
  숙소 : 미정 

- 9/19(금)
  아침 일찍 출발 데스밸리 
  Vegas > Death Valley : 2hours 20min. 142 miles 
(95 or 160)
Death Valley > Bishop : 2hours 50min 162miles 
(190 - 136 - 395)

  숙소 : 비숍

- 9/20 (토)
  Bishop > Yosemite Camp4 campground : 3hours 140 miles
  (395 - 120)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요세미테로 직행. 
  north, upper , lower 캠프 그라운드 모두 예약 완료 되었네요. ㅠㅠ 주말이라 그런것 같은데.. 금요일도 없고.. 그렇다고 일요일에 입성하자니.. 일정이 너무 늘어져서. 
  일단, Camp4 도전해보려 합니다. 
  여기서 만약 못 잡으면, 그 후가 제일 걱정이긴 하는데.. 현재 예약 상황으로는.. 
  다른 캠프그라운드는 여유가 좀 있는듯하니,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되겠죠? :) 


- 9/21 (일)
  요세미테 중요 포인트를 두루두루 둘러보고 천천히 S.F. 로 출발 
  
숙소 : 시내 저렴한 유스호스텔 

- 9/22(월)
  센프란시스코 시내관광
숙소 : 예약 완료 (airbnb 통해서, 집 렌트 )


- 9/23(화)
  센프란시스코 시내관광
숙소 : 예약 완료 (airbnb 통해서, 집 렌트 )

- 9/24(수)
  브런치 먹고 출발. (12:00 시경)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PCH (그리고 가능하다면, Google 본사 구경)

  그리고 수요일안에 LA 로 내려오고 싶은데요, ( 아쉬우면 LA에서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말리부를 왕복하던지, 해변가 한번 가는걸로 달래고)
  PCH의 드라이브를.. 추천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추천해주시기 난감하실줄 알지만.. :) )  
  17마일 드라이브를 갈지 혹은    센프란시스코 출발 > Google 본사 들러서 > 길로이 몰 쇼핑> 몬트레이
  내려오다가 적당한 지역에서 숙박 을 하는게 나을지..  
  Carmel 부터 Big Sur까지 보고 5번으로 빠질지..   @.@
  
숙소 :  미정 혹은 LA집
-9/25(목)
  전날 LA로 온다면, 유니버셜스튜디오 투어 및 시내관광
  아니라면 LA로 무사히 도착 + 오는 길에 까마릴로 쇼핑  
  
숙소 : LA집
-9/26(금)
  LA 시내 구경 & LA 한타에서 곱창에 소주한잔>.< or 디즈니랜드    
  여행 마무리 
숙소 : LA 집

-9/27(토)  
친구 귀국 12:00





이상입니다. 
13일,15일,24일 일정이 제일 막막 한데요. 서툰 계획을 컨펌 받으려니.. 후덜덜합니다. 
아 참..  만약 몰을 한군데만 간다면.. 규모나 퀄리티면에서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으시면 그 정보 역시 부탁드립니다. 


앞서경험하신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충고, 질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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