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및 Q&A 내년5월말 라스베가스-옐로스톤 문의

안녕하세요. 또 왔습니다.

내년 5월말 6월초 라스베가스 IN/OUT 그랜드써클, 옐로스톤 2주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참 후의 일인데 벌써부터 문의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요즘 관심사가 오직 내년 여행이거든요.

역시 홀로하는 렌터카 여행입니다. 마지막 북미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계획은 아이리스님의 솔트레이크출발 2주계획과 baby님 블로그를 참조했는데, 제가 시력문제로 자료를 집중력있게 보기가 힘들어 놓친 부분도 있을 듯 합니다.

딱히 문의드리는 방향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혼자 계획하다 보니 어떤 내용이든 아이리스님 등의 커멘트를 받고 싶습니다. 

고려사항으로는

# 숙박지로는 safeway 혹은 유사한 grocery store가 있는 규모있는 마을을 선호. 여행 중 만난 safeway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았습니다.

  - 불구하고, 89도로가 개통되면 노스림에서 Page가 아니라 View Hotel까지 가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건 내년 상황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추가) 노스림랏지가 5.15~10.15 오픈으로 알고 있는데, 웹사이트 가보면 2015.6.7부터 선택가능하게 되어 있네요. 이건 메일을 보내봐야겠습니다.- 그냥 fully booked라네요.

# 그랜드티턴/옐로스톤은 비를 만날 확률이 낮지 않다는 점(한달에 1/3은 비). 특히 그랜드티턴은 비오면 둘러보기 난처하다는 점(올해 그랜드티턴에 간 날 비를 만났네요). 그래서 오가는 길에 JACKSON에서 2박하며 비 안오면 그랜드티턴, 비오면 도보 관람로가 좋은 옐로스톤쪽으로 돌아보려 합니다.

  - 옐로스톤에서의 동선도 얼추 있는데, 공원 내 도로 중 Old Faithful부터 Norris, West thumb부터 호수따라 Canyon까지의 길에 볼거리가 많거나 길이 아름다웠다는 기억을 반영했습니다(이 구간은 총2번 지나가는 걸로). Beartooth Highway는 열려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 옐로스톤과 라스베가스-모압 부분은 한번 경험이 있어 괜찮은데, 그 사이 구간은 조금 애매합니다. 결과적으로는 하루 700km 이동하는 강행군(저에게는 강행군)으로 계획했습니다. 이 구간에 방문할 곳에서는 오래 머물 것 같지 않고 해가 긴 시기라 시간상으로는 가능할 듯 싶습니다. 

  - 6월1일은 Fruita에서 그랜드메사Byway, 블랙캐년NP(south), 콜로라도NM을 방문하고 다시 Fruita로 돌아오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원래 생각은 Moab에서 콜로라도NM-다이노소어NM-Flaming Gorge를 잠깐 거쳐 Rock Springs까지 가는 것이었는데 콜로로도NM에서 시간이 지체될 것 같고, 여기를 생략하기도 애매하고, 마침 14박15일 렌터카 기간에 맞추면 하루 여유가 있어 한 바퀴 돌렸습니다. 

  -(질문) Flaming Gorge Reservoir는 서쪽(Manila)으로 지나가는 것이 경치가 좋을 것 같은데, 맞는지요?

# 6월8일, 9일 <>안에 있는 Nibo Loop나 Cedar Breaks는 시간을 고려해서 가지 않을 듯 합니다. 

 - 얼마전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을 한나절 느긋하게 돌아볼 때는 여행이란 이렇게 천천히 할 때 좋은 것이구나 하고 느끼긴 했는데, 결국 또 일정을 만들면 하루 평균 400km는 가게 되네요. 이동거리는 빡빡하게 짜 놓았음에도 내년에는 ZION에서 엔젤스랜딩 입구까지는 가보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고소공포증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