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숙소 휴식


7월27일  아침에 SLC 출발하여 바로 Utah-12번도로를 지나기 위해 Torrey 로 곧바로 갔는데 일찍 도착한김에 Capitol Reef  N.P 를 방문하여 가장 가까운 Trail 후  식사를 할려고

Picnic Area를 찾았습니다.  Visitor Center에서 1 - 2 Mile 인근에 위치하였고 , 소문과 달리 주변에 날파리등 벌레도 거의 없고 ,넓은 잔디밭에 훌륭한 시설과 그늘에서 편안히 불을 피워 라면도 끓이고 도중에 레인저도 와서 불편사항도 물어봐 주는등 아주 좋았습니다. 아마 가까운 어느지역의 어린이 캠프가 열리고 있었던 것 같았으며 , 함께 식사도중에 사슴도 가까이 다가와 사진도 찍고  정말 어느글에서 읽은 미국에서 가장 청정 지역이라는 말이 맞는듯 싶었습니다.  식사후  U-12번 도로로 진입하여보니 들은바  그대로 처음 입구에서부터 끝나는 곳까지 정말 만족한 여행이였습니다. 처음 시작의 숲속에서부터 중간에 양쪽 낭떠러지의 길과 절벽들 그리고 중간중간에 있는 Overlook ,  광활하게 펼쳐지는 초원 지대등  지나온 뒤에도 다시 생각나게 하는 길의 연속이였습니다.  겨울에 눈이 오면 힘들겠지만  나중에 가을에 다시한번 찾고싶을 정도 였습니다.  다른분들도 기회되면 꼭 한번 Cartrip  하시기를 강추 합니다. 이날 숙소는 Tropic에 정하였는데 위치와 시설. 가격등 대만족 이였습니다.( Bryce pioneer village;강원도 팬션분위기)


7월28일  숙소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U-24번과  89번을 지나 Page 의 Wahweap  Marina로 가서 Antelope Canyon Boat Tour 를 하려 했는데 인터넷에서 본대로 원하는 시간대가 없어서 20분 거리에있는 다른 Marina인 Antelope Point Marina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은  여름시즌에는 아침  9시부터 1시간15분 간격으로 계속 Tour 배가 있었고 Boat 크기가 작아 오히려 Antelope Tour 시 큰배보다 깊은 계곡 안쪽까지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매표소에서 배타는곳까지는 한참을 걸어야하는데 Tram을 부르면 왕복 전부 무료로 운행하여 주어서 뜨거운 햇빛에 걷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주차장 까지 태워주면 Tip을 주면 됩니다.)  Page에서 다시 출발하여 89A로  Navajo Bridge 로 이동하였습니다.  한시간 정도를 잡목만 무성한 길을 지나며  야간이동은 좀 어려운 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North Rim 입구로 꺾어지는 길목에 Jacob Lake Inn 이 있는데 삼거리 휴게소 역활을 하며 건너편에는 큰 Picnic  Area도 있어 나중에 나오면서 이용하였습니다.   North Rim 입구를 들어서서 바로 넓은 평원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옐로스톤처럼 바이슨이 무리지어 거닐고 있었습니다. 조금 지나면 사슴과 여우 그리고 작은 늑대 종류도 보았네요. 늦은 시간도 아닌 오후 5시경인데도...    도착후 Main Lodge 안으로들어선 순간 잠시 멍하니 창문 밖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이후 방을 배정받고 짐만 풀고 다시 Lodge로 와서 계속 밤 10시까지 앉아 있었습니다.  예전 South Rim 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7월29일  아침 5시31분에 일출이라 5시에일어나 준비하고 Lodge앞으로 갔습니다. 일출을 보고 잠시후 6시경에 커피와 스콘등을 파는 가게가 열어 하나사서 먹으며 다시 8시까지 앉아 있다 숙소로 갔네요. 식사후 돌아본 Cape Royal , Point Imperial  등  전부 특별하며 이곳 North Rim 전체가 정말 좋고 기분좋게 나에게 다가온것 같았습니다. 추천해주신 아이리스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이곳을 떠나 Zion Canyon 으로 오후에 출발 하였습니다.


7월30일  일부러 Canyon overlook Trail 을 하기 위해  Springdale 에 묵었기에 아침6시50분에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 장소로 갔는데 시작시간이 7시30분. 주변 주차장에 차량이 2-3대정도 있었습니다.  Trail 중 우리 앞에오르는 사람은 없었고 내려오는팀이 2팀 정도 있었습니다.  천천이 오르는데 약 20분 정도 소요되고  내려올때는 15분 정도 걸린것 같았습니다.  여름에는 워낙 더운 지역이라  오전 10시 이후에는 많이 더워 힘들듯 싶었습니다. 7살 정도면 충분히 가능할 정도의 코스이더군요.   내려와서 차를 반대방향으로 돌리려면 앞으로 간뒤 돌려와야하는데 이른 시간이여선지 터널입구의 레인저가 그냥 돌리라고 싸인하기에 바로 돌려서 숙소로 돌아와 식사후 바로 Las Vegas로 출발하였고 , 여행후 좋은 기분 오래 간직하기위해 Vegas 에서  한식으로 점심만 먹고 바로 LA로 출발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목표를 삼았던 3가지  1) 옐로스톤  2)  North Rim  3) Utah-12  Trip    이 세가지를  잘 여행후 돌아와 정말 기뻤고  좋은 힐링이 된것 같았고

자료및 도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계속 또 감사드리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좋았던 기억을 되세기고  또한 다음 여행을 또 꿈꾸며  좋은 시간 보내겠습니다.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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