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좋은 사이트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주옥같은 정보들이 많더군요. 보석을 찾은 기분이랄까요~?^^

 

우선 미 서부 여행을 7박 8일 일정으로 다녀올 계획 중입니다.

이번 여행은 엄마 환갑기념 여행으로 엄마와 딸, 두 명의 여행이예요.

시기는 11월 초/중순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엄마 나이가 있으시다보니 일정은 최대한 여유있게 잡으려 했고,

운전은 저 혼자 해야하고, 여자 둘이다 보니 야간 운전 금지, 안전한 여행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제가 짠 대략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Day 1

- 라스베가스 도착, 호텔 체크인 및 휴식

 

Day2

- 아침 식사 후 라스베가스 출발 -> 브라이스 캐년으로 이동(I-15, US 89S)

- 점심 식사 후 오후 내내 브라이스 캐년 구경

- 브라이스 캐년 ->  Zion cannyon Springdale 이동/숙박(US 89S)

 

Day3

- Zion cannyon 여유있게 관광(안전하고 많이 위험하지 않는 route의 trail 하이킹도 하고 싶어요) 및 점심 식사

- 오후에 Zion cannyon 추가 구경 후 Page로 이동, Horseshoe bend 구경(일몰도 보구요), Page에서 숙박(US 89S)

 

Day 4

- 오전 Antelope cannyon 투어, 식사 및 구경(전날 Horseshoe bend 관광을 못했을 경우 이때 추가 관광)

-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으로 이동/숙박

 

Day 5

- 그랜드캐년 구경

- 오후 라스베가스로 이동(I-40, US 93N), 라스베가스 숙박

 

Day 6: 라스베가스

Day 7: LA(항공편 이동) 및 구경

Day 8: 밤 비행기로 LA -> 인천

 

입니다.

 

제가 고민이 되는 점은

 

1. Day 3 이나 4가 여유롭다 못해 너무 루즈하지는 않을까? 하는 점

 

2. Day 5에 그랜드캐년을 너무 급하게 보고 오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오전부터 구경하고 그랜드캐년에서 2시쯤 출발한다면 주요 포인트는 볼 수 있는까요?

 

3. 오후 2시쯤 그랜드캐년에서 출발하면 저녁 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데(저녁 7~8시 정도에 라스베가스 도착) 이 정도는 크게 위험하지 않을 것 같지만 혹시???? 

 

4. 서부 간 김에 LA는 구경하고 와야지만 엄마가 좀 덜 섭섭해하실 것 같아서 일정을 넣긴 헀는데 너무 짧지 않나라는 고민도 들긴 합니다.

사실 LA에서 꼭 가보고 싶고 이런 곳은 없고 근처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곳도 갈 생각은 없어요.

그냥 도시 구경만.... (혹시 앞에서 좀 더 줄여서 LA 일정을 더 늘릴 수도 있을까요?

 

러프한 일정이긴 하지만 너무 루즈하다거나, 또는 더 좋은 루트가 있을 것 같다 하거나 한 부분이 있으면 조언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10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7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2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0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41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9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1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43 2
8152 5박 6일 3대 캐년 위주 여행 네째날: Kanab - Grand Canyon [6] file 굴절 2017.05.03 2604 1
8151 5박 6일 3대 캐년 위주 여행 다섯 & 여섯째날: Grand Canyon - Sedona [2] file 굴절 2017.05.04 2165 1
8150 Pacific Crest Trail 갑니다 + 가족여행 [34] file snoopydec 2017.05.14 3402 1
8149 이 사이트를 알게 된지 1년이 되었네요...... [2] 함가보자 2017.05.17 1375 1
8148 빅서, 대규모 산사태로 캘리포니아 1번 도로 부분 통제 청산 2017.05.25 2243 1
8147 [패밀리스쿨버스 60일간의 로드트립 in USA] 프롤로그 I D-4 [5] file 팸스쿨버스 2017.05.26 2101 1
8146 뉴욕-캐나다(밴프-재스퍼)-그랜드서클 다녀왔습니다!!!! [1] 쥬마뻴꾸숑 2017.06.08 2077 1
8145 Grand Teton National Park의 영화 Shane 촬영지 [3] file 소심의 2017.06.09 3139 1
8144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정보 소심의 2017.06.16 1895 1
8143 라스베가스 여행자를 위한 팁 대방출 [8] 베토벤 2017.06.17 22139 1
8142 유타 남부 날씨와 화재 소식, Bryce Canyon - Zion 간의 89번 국도 영향우려 [13] 소심의 2017.06.24 2450 1
8141 매우 성공적인 그랜드 써클 투어! [12] 함가보자 2017.07.02 2320 1
8140 2017 미국여행 프롤로그.... file 네츠 2017.07.05 2060 1
8139 드디어 미국으로 간다.. [2] file 네츠 2017.07.06 1897 1
8138 170306 월스트리트 그리고 911 메모리얼 [5] file 네츠 2017.07.09 1503 1
8137 4박5일 그랜드캐년 앤탈롭캐년 여행후기(7/17~7/21) [3] file YDC 2017.07.23 1672 1
8136 170328 그랜드서클을 개시하다. 세도나, 후버댐 (그랜드서클 1) file 네츠 2017.07.31 2546 1
8135 옐로스톤 그랜즈 프리즈마스틱 전망대 오픈했어요~~ [4] file 작은별 2017.07.31 2281 1
8134 170402 자이언 캐년으로 향하다. (그랜드서클 6) file 네츠 2017.08.06 1761 1
8133 50박 51일(17.6.14~17.8.3) 미국 서부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14] file 돌아가는길 2017.08.11 2546 1
8132 170404 베니스 비치와 LA 공항, 미국여행의 끝 [11] file 네츠 2017.08.08 2213 1
8131 성수기밴프 현재 속보-핫팁 [1] 도로남 2017.08.10 1641 1
8130 6월20-7월2일 혼자서 한 그랜드서클 간략 후기 [1] 인생직진 2017.08.15 1566 1
8129 오하라호수 file 따따이 2017.08.16 2344 1
8128 Mt edith cavell과 waterton lake의 bear hump trail & 여러가지 이야기 file 따따이 2017.08.16 932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