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서부여행계획을 문의드려 아주 상세하고 자상한 답변에 감동한 바 있는 시카고사는 아줌마입니다.

40대 부부이고, 4세,3세의 어린 아이들과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아이리스님께서 알려주신 계획대로 1차 서부여행(샌프란시스코-LA-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 일정은 차근차근 준비중입니다.

(하루 3회 이상 랏지 예약을 트라이하고 있는데 아직은 잘 안되고 있네요.. -_-;;)


그리고 1차 여행후 3주 정도의 휴식기를 가진후 떠날 2차 여행 계획(블랙힐스 및 옐로스톤, 지인이 살고 있는 시애틀 관광)을 짜보았는데요.


여행초보인지라 조언을 여쭙고 싶어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아이리스님 등 여러 고수님들의 글과 baby님의 글을 참고해서 열심히 짜보았는데,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가야하다보니 이동경로가 많이 늘어진 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8.6 / 덴버공항 도착, 시내 간단히 구경후 숙박

8.7/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관광후 덴버에 와서 숙박

8.8/ 덴버시내 구경하고 장을 본후 Chyenne으로 이동(2시간), 간단히 시내구경후 숙박

8.9/ Hot Springs로 이동(4시간), Mommoth Site 및 온천풀장 등에 가보고 숙박

8.10/ Mt Rushmore를 보고 Rapidcity로 이동, 관광후 숙박

8.11/ Spearfish drive, Devil's tower를 본 후 Gillett나 Buffalo에서 숙박

8.12/ Sheridan을 거쳐 동쪽입구 통해 Yellowstone에 들어가서(6시간 소요) Canyon Lodge에 숙박(예약완료)

8.13/ Yellowstone 북쪽지역 관광후 Canyon Lodge 숙박(예약완료)

8.14/ Yellowstone 서남쪽지역 관광후 Of snow Lodge 숙박(예약완료)

8.15/ Yellowstone 동쪽 관광후 Of snow Lodge 숙박(예약완료)

8.16/ Yellowstone 출발하여 그랜드티턴 관광후 Jackson 지역 숙박

8.17/ Moran-Dubois-Lander-Rawlins를 거쳐 Laramie까지 이동후 숙박(7시간)

8.18/ Estes Park로 이동(2시간), 록키국립공원 동쪽지역 관광후 숙박

8.19/ 록키국립공원 Grand Lake 지역 관광후 덴버로 이동하여 숙박

8.20/ 덴버에서 시애틀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 시애틀 숙소 체크인, 숙박

8.21/ 시애틀 시내관광과 휴식

8.22/ 페리를 타고 밴쿠버에 가서 관광후 숙박

8.23/ 밴쿠버 관광, 숙박

8.24/ 페리로 오전에 빅토리아관광후 포트앤젤레스에 가서 숙박

8.25/ 올림픽국립공원을 관광후 캐슬락에서 숙박

8.26/ 마운틴 레이니어 관광후 시애틀로 와서 숙박

8.27/ 시애틀에서 시카고로 귀환.


처음에는 솔렉으로 들어가서 옐로스톤을 보고 차로 캐나다 쪽으로 다니면서 관광후 시애틀로 가려 했는데

지난번에 덴버로 가는 방안을 알려주셔서 블랙힐스 지역을 보면서 가는 쪽으로 마음을 정해서

나름 고심해서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시애틀에는 지인이 살고 있어서 가서 같이 여행할 계획이고요 ^^

현재 비행기와 옐로스톤 랏지 예약만 완료된 상태고, 다른 숙소 등은 아직 미정입니다.. ㅜㅜ


궁금한 것이 너무나 많지만, 몇가지만 여쭤보자면,


1.  위 동선을 따라 갈때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 무리가 되진 않을까요? 조금이라도 동선을 줄이자면 Chyenne에서 Casper-Thermopolice-Cody-Yellowstone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 어느쪽 루트가 볼거리, 먹을거리, 잠잘곳이 더 나을지 잘모르겠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 옐로스톤에서 돌아오면서 록키 국립공원으로 가는 17일에는 하루종일 이동만 해야하는 일정이라 부담스럽습니다. 혹시 돌아오는 길에 볼거리나 놀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8.7일에 콜로라도 스프링스 가는 것을 포기하고 17일 일정을 이틀로 늘리는 것이 더 바람직하진 않을지요...


3. 록키국립공원을 이틀로 일정을 잡았는데 아이들과 어떤 포인트로 돌아다녀야 효율적일지 찾기가 어렵네요... 짧은 트레일 코스 같은 것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렌터카를 승용차(포드 퓨전)으로 할까 하는데 옐로스톤 돌아다니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산길이라 SUV가 있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랜드캐년에서도 꼭 SUV급이 필요할까요?)


5. 숙소예약은 미리 모두 해야할까요? 11일,17일은 코스가 명확치 않아서, 가보고 결정할까 싶은데 성수기라 방이 없을까봐 염려되어서요...


6. 시애틀, 밴쿠버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진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밴쿠버 관광을 포기하는 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7. 기타 일정 등에 문제는 없는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 아이들에게 무리는 아닐지.. 어른들의 욕심이 너무 과한건 아닌지  이제와서 걱정하고 있네요 ^^;;


여름을 앞두고 조언구하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더욱 송구스럽지만 많은 조언을 부탁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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