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캘리는 사시사철 맑은 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 왜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지 장마철 같은 기분이네요^^;;


4월초 스프링브레이크에 아치스를 포함해서 그랜드서클을 가보려고 계획중인데, 감이 안잡히는 부분들이 있어서 고수님들께 조언부탁드려봅니다 ㅜㅠ


우선 샌디에고에서 출발하여 그랜드캐년-모뉴멘트-아치스-브라이스-자이언-라스베가스 방향으로 돌고 샌디에고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C:\Users\user\Pictures\GC_1.jpg"

작년 봄방학때 그랜드캐년을 처음으로 급하게 준비해서 갔는데,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정말 준비를 안하고 가서 주니어레인저프로그램이나 유명한 트레일 도 하나도 못하고 정말 포인트만 찍고 돌아온 아쉬운 기억이 있습니다.ㅜㅠ 그래서 이번에는 다시 한 번 가보려고 해요~


금요일에 아이들이 하교하면 바로 출발할 예정인데, 그랜드캐년까지 가기는 너무 멀고 세도나는 작년에 다녀와서 이번에는 중간지점에서 잠만 잘 예정으로 킹맨으로 예약하였습니다. 다음날 킹맨에서 바로 그랜드캐년에 가려는데 Bright angel trail 은 해보려하고 나머지 꼭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으실까요?


사실 지금 제일 고민은 다음날인데 이번에 아치스를 가는게 가장 큰 목표라 그랜드캐년에서 어차피 monument를 지나갈것 같아서 the view hotel이 예약이 되면 일요일 오전에 그랜드캐년에서 나와서 모뉴멘트로 가서 보려고 했는데, the view hotel/cabin이 sold out 이네요 ㅠ 혹시 몰라 중간 지점인 Page에 있는 호텔로 예약해 놓았고 그렇게 되면 그랜드캐년을 조금 더 보고 horseshoe를 오후에 본 다음에 Page에서 조금더 관광하고 숙박한 다음 다음날 일찍 모뉴멘트로 가서 낮에 휭 돌고 아치스까지 가야하는데..가능할까요? Monument 주변의 Goulding lodge 라도 예약을 하고 가는게 나을까요?

(Antelope은 작년에 갔었고 올해도 다시 가볼까 했는데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호스슈는 작년에 못가서 일정이 되면 가고 안되면 포기하려구요)


어찌되었든 4/3 월요일 오전 일찍 출발해서 Moab 까지 갈 예정이고, 가능하다면 첫날 오후에 delicate arch trail을 하고 화요일, 수요일에 나머지를 천천히 볼 예정입니다. 캐년랜드를 보는데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사실 아이들 둘이 그렇게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트레일을 얼마나 잘 따라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수요일 전체 일정으로 잡았는데, 반나절 정도면 될까요? 아치스가 워낙 유명하다고 하고 당분간은 다시 못갈것 같아서 3박 여유있게 잡긴 했는데 너무 긴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어떤 식으로 일정을 짜면 좋을지 감이 없네요 (아이리스님이 추천해주신 Fisher tower 포스트도 봤는데 아마 저희아이들은 못갈것 같은 느낌입니다;;)


3박 후에 브라이스로 이동할 예정인데 capitol reef는 후기들이 별로 없어서..모압에 숙박할때 다녀올 곳인지 브라이스 이동하는 길에 잠시 들를 곳인지도 아직 감이 없네요ㅜㅠ 브라이스는 못가본 곳이라 찬찬히 둘러보고 다음날 자이언으로 갔다가 하루 자고 LV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그랜드서클을 다녀오면 당분간은 가지 못할것 같아 욕심내서라도 다 돌아보고 싶은데 시간배분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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