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데,  이번에 한국 귀국전에 그랜드 서클 지역을 여행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다른분들이 올린 일정이랑, 아이리스님 과 운영자님들... 그리고 다른 회원분들의 답변을 참고하여 아래의 일정을 간략하게 잡아 보았습니다..


일단 제가 이동하는 코스는 LA -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 앤탈롭캐년-호스슈밴드-모뉴먼트밸리-모압-아치스-캐년랜드-캐피톨리프-브라이스캐년-자이온캐년-베가스-LA


이렇게 이동 계획입니다..


제 평생 다시 한번 이 코스를 둘러볼 기회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욕심내서 다른 분들 가시는 곳을 거의 다 넣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은데,,, 일단 보시고,,, 문제점 없는지 좀 알려주시구요,,, 그리고 질문 몇가지만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빡빡하게 다니는 걸 싫어해서,,, 천천히 움직이는 일정으로 잡았으니,,, 참고해 주시구요^^ . 


9/5  1일차

12:00  LA 출발                

          15번 도로 - 40번 도로 이용. 구글 맵 기준 283마일  4시간 18분 소요

18:00  Laughlin 도착 및 숙박.


- 질문 : 12시쯤 출발한다고 할때 너무 늘어지는 일정인가요?  더 일찍 출발해서 그랜드 캐년에 더 가까이 있는 도시까지 가는게 맞나요? 

                      

9/6  2일차

08:00 출발

12:00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도착  . 구글 맵 기준 200마일 3시간

          그랜드 캐년 둘러보기

          캐년 빌리지 혹은 tusayan에서 숙박


- 질문 : 그랜드 캐년은 이렇게 반나절 정도 둘러보면 충분할까요? 아니면 다음날도 좀 봐야 하나요?


9/7  3일차

09:00 출발

           UT-89T 따라서 Page로 이동  (두시간 소요, UT-89도로가 공사중이어서 89T로 우회해야 한다고 함)

11:00 페이지 도착

          앤탈롭 캐년 오전투어나 오후 투어 중에 하나 골라서 가기

          호스슈 밴드 보고 오기.

          페이지에서 숙박


-질문 : 오전에 Upper 투어를 하고 호스슈밴드를 보는게 맞는지,,, 호스슈 밴드를 보고 오후에 under 투어를 하는게 맞는지요?

            일정상 어느쪽을 선택해도 무리가 없는건가요?



9/8  4일차

09:00 출발

13:00 모뉴먼트 밸리 도착

          점심먹음. 둘러보기

15:00 모압을 향해 출발 - 148마일 , 3시간 소요

19:00 모압도착, 숙박  (시차 1시간 뺏김)


- 질문- 이날 모압까지 가는 시간이 충분할까요? 너무 늦게 도착하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ut 261번 moki dugway 를 통해서 모압까지 가면 재밌다는 답변을 보았는데,,, 이게 그냥 포장 도로죠? 시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건가요?

              

9/9  5일차

09:00 출발

09:10 아치스 국립공원 도착

          오전에 Devils garden 트레일

          오후에 Delicate arch 트레일

18:00  숙소도착 . 모압에서 2박째

   


9/10  6일차

08:30 출발

09:00 캐년랜드 국립공원 도착

          오전동안 둘러보고 그린리버에서 점심먹기

12:00 캐피톨리프 국립공원으로 이동

15:00  캐피톨리프 국립공원 도착

           둘러보기

19:00 모압으로 복귀. 모압에서 3박째


- 질문 - 이렇게 하면 모압에서만 3박을 하는건데,,, 여유있는 일정으로 움직이려면 이렇게 하는거 외에 대안이 있는지요?

             모압에서 이렇게 3박씩 하는분은 못 본것 같아서요.....


9/11  7일차

08:30 출발

12:00 브라이스 캐년 도착 - 110마일 2시간 25분

          (멋진 경치를 보기 위해서 12번 도로를 꼭 타야한다고 함. 네비는 24번 도로로 찍어준다고 함)

13:00 나바호 - 퀸스가든 트레일  . 석양 감상

          ruby's inn 숙박


-질문 - ruby's inn 이라는 곳을 추천하는 글을 봐서 일정에 넣어봤는데,, 무난한 선택인가요? 아니면 캐년안 롯지 같은데서 1박이 더 나을까요?

            그리고 12번 도로를 타는것도 맞는거죠?


9/12  8일차

09:00 출발

11:00 자이언캐년 도착  . 71마일 1시간 20분

12:00 엔젤스 랜딩 트레일 시작. 3시간 소요

15:00 weeping rock 트레일 시작 1시간 소요

17:00 하산하여 자이온내에 롯지나 스프링 데일 숙박


- 질문 - 다음날 캐년 오버룩 트레일을 할까 하는데,,, 스프링 데일에서 자는게 나은가요? 아니면 공원내에서 숙박을 시도해야 하나요?

            

9/13  9일차

09:00 자이온 캐년에서 캐년 오버룩 트레일 시도

14:00  베가스로 출발 - 2시간 39분  161마일

16:00 베가스 도착 (시차 1시간 벌게 됨)


        

이렇게 총 8박 9일정도 일정으로 계획을 잡고 있는데,,, 너무 늘어지는 일정인가요?  아니면 그냥 여유있게 다니기에 무난한 일정인가요?

그리고 혹시 이 코스를 베가스를 시작으로 반대로 동선을 잡을까 고민중이기도 한데,,, 반대로 돌 경우 특별히 장점이 있는지요? 거리는 비슷한것 같은데.....

특별히 반대 동선이 장점이 없다면 이 코스로 가고 싶습니다... 베가스- 엘에이 구간을 왕복하기가 싫어서요....


이상 제 계획 한번씩들 봐 주시구요... 혹시 문제될 만한 것이 있으면 지적 및 조언 요청 드립니다..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15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8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40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2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49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97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2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51 2
8002 MLB 야구 관람기 [SFO Giants & ATL Braves] [16] file misagie 2018.09.12 1214 1
8001 Redwood National State Park 일정 문의입니다 [8] 버섯똘이 2018.09.14 947 1
8000 70일간의 북미여행- 오르락 내리락 켄터키주 [2] file 곰돌이 2018.09.20 1640 1
7999 Arches NP 4x4: Tower Arch [4] file 눈먼닭 2018.09.21 1047 1
7998 콜맨 Dual Fuel 캠핑버너 (캠핑장비 2) [7] file 청산 2018.11.13 2098 1
7997 주말 요세미티 당일치기 여행 - Glacier Point, Sentinel Dome [4] file flyinggon 2018.11.13 3224 1
7996 [라스/그랜드써클/세쿼이어/샌프란/1번도로/LA] 서부여행 후기 8/3 ~ 8/22 [8] file KIPPER 2018.09.25 1338 1
7995 미서부 25일 여행 출발보고 [1] 후렛샤 2018.09.26 999 1
7994 캘리포니아 단풍 - Bishop(North Lake, South Lake, Sabrina Lake and Twin Lake) [6] file Roadtrip 2018.10.09 2780 1
7993 사진없는 간단한 시애틀 + 근교여행 (8/8-15) [1] 둘리엄마 2018.09.30 1238 1
7992 [후기] 덴버에서 모압, 페이지까지 [12] file dzc 2018.11.05 1634 1
7991 Turner Falls [12] file 덤하나 2018.11.06 1273 1
7990 북서부 아칸소 주말여행 [10] file dzc 2018.11.10 1135 1
7989 캘리포니아 단풍, LA 출발 395 경유 , 상금없는 퀴즈 [11] file 눈먼닭 2018.10.10 1634 1
7988 Great Smoky Mountain 3박4일 여행기 [11] file misagie 2018.10.11 2451 1
7987 캘리포니아 시에라 비숍 단풍2 (아이폰 촬영 YouTube) [6] 청산 2018.10.12 1683 1
7986 텍사스에서 야생 악어를 볼 수 있는 곳 Brazos Bend State Park [4] file YJLee 2018.10.19 1141 1
7985 [후기] 베가스-데스밸리-(시에라)-요세미티-샌프란 [4] file 오오잉 2018.10.22 1591 1
7984 늦은 인사 [11] 막켄나의황금 2018.10.24 862 1
7983 항상 여행지 안전에 주의 하세요 [1] 청산 2018.10.27 1284 1
7982 " 빈잔 " 이 누구인지 아시는 분들에게 ! [23] 1빈잔1 2018.11.07 1103 1
7981 Monterey 에서 Morro Bay 까지 -캘리포니아주 1번 해안 도로 드라이브 [21] file 청산 2018.10.30 1728 1
7980 아이리스님 덕분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1] 뽐88 2018.11.15 1090 1
7979 작년(2017) 가을 엘에이-샌프란-레이크타호-옐로스톤 여행기 - Day1: LAX 장기주차, 렌트카픽업, 한인타운 스시집 및 호텔 [1] file sochill 2018.12.03 1683 1
7978 여행을 준비하다 알게 된 팁_ 환승 [5] 희망찬정 2018.12.02 1669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