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여행정보 사이트를 찾다 보니 이 사이트에서 아이리스님을 통해
도움 받으신 분이 많으신 것 같아서 저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는 회사를 이직하는 기간동안 35일간 미국 대륙횡단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4년 전에 아내와 둘이서 미국 대륙횡단 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초등학생 아들 2명과 같이 하는 여행이라 준비에 더욱 신경이 쓰이고 걱정도 큽니다.

여쭤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지만 가장 중요한 질문 몇 가지 드리면,


Q1. 여행 준비물 관련
개인용품 준비는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누구에게나 공통적이고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여권, ESTA, 항공권, 국제운전면허증, 여행자보험, 렌터카, 숙소 예약, 스마트폰(USIM카드), 신용카드, 환전
정도가 아닌가 하는데요. 혹시 필수적인 게 누락된 게 있을지요...

Q2. ESTA 관련
저는 미국 비자가 있고 다른 가족 3명은 비자가 없어서 편의상 4명 모두 그룹으로 ESTA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비자 있는 사람과 ESTA 있는 사람이 출입국 절차가 다를 것 같아 가족 모두 같이 움직이고 싶어서요)
그런데 ESTA를 신청하다가 아내 여권이 전자여권이 아님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제가 담당자로 해서 그룹 ID도 부여를 받은 상태였죠.
이 경우 기존 그룹에 아내와 두 아들을 포함시켜 신청하는 게 나을지요,
아니면 저는 비자를 쓰고, 아내가 담당자로 해서 다시 그룹ID를 받는 게 나을지요.
미국에 가서 입국 문제가 복잡해질까봐 걱정됩니다...

Q3. 여정 관련
여정을 아래와 같이 잡아봤습니다. 너무 무리스러운 부분이 있는지요, 그리고 특별히 추가할 곳이 있는지요...

9/9 LA (14:50 인천 → 10:20 LA)
LA 시내(헐리우드, 베버리힐스, 박물관, 그랜드센트럴마켓or 파머스마켓, 그리피스 천문대(야경))
9/10 LA 이벤트(테마파크 or 류현진 야구경기 or 대학투어(UCLA, Caltech)
9/11 LA 이벤트(테마파크 or 류현진 야구경기 or 대학투어(UCLA, Caltech)
9/12 라스베가스 아침 LA 출발(LA-라스베가스 4시간, 중간에 데스밸리(선택)),
라스베가스 시내관광, 쇼 / 어트랙션 / 카지노"
9/13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 시내관광, 쇼 / 어트랙션 / 카지노
9/14 그랜드 캐년 아침 라스베가스 출발, 그랜드캐년, 캐년드셰이, 모뉴먼트밸리(더뷰호텔)
9/15 그랜드 캐년 (모뉴먼트밸리-글렌캐년댐 2시간 10분) 글렌캐년댐, 아치스(선택), 
앤털로프캐년, 구스넥, 호스슈밴드,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선택), 라스베가스 숙박
9/16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에서 LA 거쳐 샌프란시스코로 출발(LA – 샌프란시스코 6시간)
솔뱅(9/16~9/18 덴마크의 날?), SF 시내
9/17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구글 투어?), 서부지역 대학(스탠포드)
9/18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NP(숙박), 세쿼이아NP
9/19 미정 아침 SF(or 요세미티NP) 출발(SF-시애틀 12시간 30분), 샌프란시스코-시애틀 사이 숙박
9/20 시애틀 시애틀 도착 및 시내, 그랜드쿨리
9/21 밴쿠버 아침 시애틀 출발(시애틀-벤쿠버 2시간 30분), 밴쿠버 시내
9/22 밴프NP 아침 밴쿠버 출발(밴쿠버-밴프 10시간)
9/23 밴프NP 레이크루이스(보트) or 설퍼마운틴 곤돌라
9/24 밴프NP 레이크루이스(보트) or 설퍼마운틴 곤돌라
9/25 옐로스톤NP 아침 밴프 출발(밴프-옐로스톤 10시간 30분), 엘로스톤NP
9/26 로스톤NP 엘로스톤NP
9/27 미정 아침 옐로스톤NP 출발(옐로스톤-로키마운틴 8시간 30분, 중간에 그랜드티턴NP)
옐로스톤NP와 로키마운틴 사이 숙박
9/28 로키마운틴 로키마운틴 도착, 로키마운틴 캠핑(텐트 or 캐빈)"
9/29 로키마운틴 로키마운틴 캠핑(텐트 or 캐빈)
9/30 미정 아침 로키마운틴 출발, 데블스타워, 크레이지호스, 러시모어 
로키마운틴과 시카고 사이 숙박
10/1 시카고 시카고 도착, 시내(매그니시션트마일, 주요 건축물)
10/2 시카고 중부지역 대학(시카고대학) / 옛날살던곳
10/3 나이아가라폭포 아침 시카고 출발(시카고-나이아가라폭포 8시간), 나이아가라폭포(캐나다쪽)
10/4 나이아가라폭포 토론토 시내
10/5 미정 아침 나이아가라폭포 출발(나이아가라폭포-보스톤 7시간 20분),
나이아가라폭포와 보스턴 사이 숙박
10/6 보스턴 보스턴 도착, 보스턴 시내
10/7 보스턴 동부지역 대학(하버드대학, MIT)
10/8 뉴욕 아침 보스턴 출발(보스턴-뉴욕 5시간 10분), 뉴욕 시내(맨하탄, 소호,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야경)
10/9 뉴욕 유의여신상, 뮤지컬
10/10 워싱턴 아침 뉴욕 출발(뉴욕-워싱턴 4시간 30분), 백악관 투어, 몰(링컨 동상 등)
10/11 워싱턴 스미소니언 박물관
10/12 뉴욕 아침 워싱턴 출발(워싱턴- 뉴욕 4시간 30분), 뉴욕 시내
10/13 출발 13:00 뉴욕 JFK → 10/14 16:10 인천

Q4. 렌트카 관련
4주 이상 렌트할 수 없다고 알고 있어서 2구간으로 나눠야 하는데요.
LA에서 시애틀까지는 RV, 시애틀에서 뉴욕까지는 세단을 렌트하려고 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지요.
1일당 10달러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데 부족할런지요...

Q5. 숙소 관련
어렵게 떠나는 여행인 만큼 다양한 형태의 숙소를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호텔, 모텔, 호스텔/유스호스텔, 민박(AirB&B), 민박(한인텔), 공원 Lodge, 통나무집, 캠핑(텐트) 정도를 생각하고 있구요.
호텔 - 라스베가스, 시애틀, 시카고
모텔 - 이동경로 중 도시 미정인 경우
호스텔/유스호스텔 - LA, 보스턴, 워싱턴
민박(AirB&B) - 샌프란시스코
민박(한인텔) - 뉴욕
공원 Lodge - 그랜드캐년, 밴프
통나무집/캠핑(텐트) - 로키마운틴, 나이아가라폭포
정도로 매칭시켜 보았습니다.
혹시 코멘트 주실 부분이 있으신지요...


너무 질문이 많죠?^^ 죄송합니다...
가족 데리고 꼭 해보고 싶은 여행인데, 사실 걱정도 많이 되어서 도움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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