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도 글 올려서 아이리스님의 좋은 말씀 감사히 받았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출발인데요,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4 가족 (어른2, 아이2)하고 부모님 두분 해서 6인 가족 여행이구요, 캘리포니아에서 비행기 타고 라스베가스 내려서 그랜드 써클 도는 일정입니다. 

드디어 저희 부모님은 내일 도착하시구요 3일 후 출발입니다. 


일정상에는 구경할 곳을 욕심껏 짜서 넣었는데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기때문에 너무 욕심껏 다니다가는 여행이 아닌 고행이 될까 걱정되어 뺄 곳은 과감히 빼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일단 일정 먼저 올리겠습니다. 


(5월 30일 출발)


1일차 라스베가스 도착. 라스베가스 숙박 (숙소 :Polo Towers)

2일차 라스베가스 관광. 라스베가스 숙박 (숙소 :Polo Towers)

3일차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으로 출발.  사우스림 관광. 그랜드캐년 빌리지 숙박 (숙소 :야바파이 랏지) 

4일차 마블캐년, 글랜캐년댐, 레이크파웰 관광. 페이지 숙박 (숙소 :수퍼8) 

5일차 앤틸로프캐년 (11시30분 예약), 홀스슈밴드, 모뉴먼트 밸리 관광 (숙소 :더 뷰 호텔) 

6일차 구스넥주립공원, 내츄럴 브릿지, 아치스 국립공원 관광 (숙소 :모압 condos by Accommodations Unlimited)

7일차 데드홀스 포인트, 캐년랜즈 관광 (숙소 :모압 condos by Accommodations Unlimited)

8일차 고블린 밸리, 캐피톨리프, 브라이스캐년 관광 (숙소 : 공원내 숙소 또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루비스 인)

9일차 전날 브라이스캐년을 미처 못본곳이 있으면 마저 관광. 자이언으로 이동. (숙소 :Bumbleberry Inn, Springdale)

10일차 자이언 관광 후 라스베가스로 이동. 라스베가스에서 비행기 탑승 (8:40PM)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1. 큰 골격을 보자면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앤틸로프 - 모뉴먼트 밸리 - 아치스 - 캐년랜즈 - 브라이스 - 자이언 인데요, 중간중간 검색으로 알게된 좋은 곳들도 넣게 되었습니다. 

만약 시간이 모자라고 너무 동선이 길어진다면 중간에 삽입한 각종 스테이트 파크나 내셔널 모뉴먼트는 제외시켜야 하나 생각중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 일정대로 진행해도 힘든 여정이 되지는 않을까요? 


2. 사진상으로 구스넥 주립공원과 홀스슈밴드는 모양이 비슷하던데 둘 중 하나만 봐도 괜찮을까요? 개인적으로는 홀스슈밴드는 꼭 보고싶은데 그렇다면 구스넥은 패스하는게 나을지,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아도 된다면 구스넥도 지나면서 보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3. 현재 동선으로 봐서 아치스 국립공원을 먼저 보는게 나을지, 캐년랜즈를 먼저 보는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4. 브라이스 캐년 숙소는 공원앞에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루비스 인을 예약해두었는데요, 오늘 공원내 숙소를 예약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가격은 공원내 숙소가 더 비싸긴한데 그래도 공원내에서 머무는게 더 나을까요? 


5. 꼭 지나가야 하는 도로가 있다면 (scenic drive)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아직 렌트카 예약을 못했는데요, 차종으로 고민중입니다. 

총 6인이라 미니밴이나 스탠다드 밴을 이용하려고 했는데요, 

아이들이 의자를 젖히고 누워가는걸 좋아해서 풀사이즈 밴을 해야 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현재 집에서 쓰고있는 차가 혼다 오디세이인데 아이들이 마지막 줄에 앉으면 의자가 뒤로 젖혀지지 않아서 (트렁크에 짐때문에) 장시간 여행시엔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풀사이즈밴은 뒷좌석이 3열이라 아이들이 앉는 자리도 뒤로 젖혀질 것 같은데, 렌트로 빌리는 차는 시트가 딱딱하고 뒤로 젖혀지지도 않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고민이됩니다. 

풀사이즈 밴은 chevrolet express나 동급이라고 되어있는데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연예인들이 타는 밴 (스타크래프트?)을 빌리고 싶은데 렌트카 사이트에서는 따로 명시가 안되어 있네요. 이것도 풀사이즈 밴에 속하는 건가요? 

연예인 밴은 어떻게 빌려야 하는건지 혹시 아시는지요... 


바쁘실텐데도 항상 귀한 시간 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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