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2 12:17
7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기 전에 친구들을 만나 중서부 함께 여행을 하고, LA를 통해 한국으로 갈 생각입니다.
산동네에 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로라, 알버커키)
제가 일단 덴버로 비행기를 타고 가, 오로라에 있는 친구와 함께 옐로스톤 여행 후 알버커키로 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알버커키에서는 그 곳에 있는 친구와 4일 정도 머무르며, 산타페, taos, tent rock, sandia mountain, white sand, 등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미국에 꽤 오래 지내긴 했지만, 자동차 여행은 별로 경험해본 적이 없고, 특히 콜로라도 위쪽으로는 여행을 해본 경험이 전무하여, 아이리스님의 고견을 구합니다.
덴버에 있는 친구가 8월 12일부터 여행이 가능하여, 전 그 전 주말에 도착, 8월 11일까지 로키 NP와 덴버 구경을 마칠 계획입니다. 8월 11일까지 장보기도 완료하구요.
8월 12일은 이동일로, yellowstone NP 도착, 숙박 or camping을 할 계획입니다. 급히 정해진 여행이라, 숙소를 아직 정하진 못했습니다. 계속 확인 중이고,
여의치 않다면 텐트 캠핑을 할 계획입니다.
8월 13일 yellowstone 상동
8월 14일 yellowstone 상동
8월 15일 yellowstone을 출발, grand teton을걸쳐, salt lake city에 동네 호텔서 숙박,
8월 16일 salt lake city 구경, salt lake city 동네 호텔서 숙박.
8월 17일 아치스 캐년, mesa verde national park, 을 거쳐, albuquerque 도착입니다. -> 날씨가 더울 듯 하여, 아치스 캐년은 오전 중에 가볍게 돌아보고,
mesa verde national park은 스치듯이 지나갈 생각입니다.
옐로스톤이 여행의 목적이고, 나머지 지역은 동일한 Albuquerque로 가는 길에서, 동일한 여행 루트를 피하기 위해, 돌다 보니, 부수적으로 집어넣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짐 싸고, 책만 보기 싫어 무턱대고, 잡은 일정입니다.
허술하고, 부족한 곳이 많지만,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알버커키에서도 약 3-4일간 머무르며, santa fe, taos, rosewell, 등등을 둘러볼 생각입니다. (오로라 친구는 자기 동네로 돌아가고 이 후에는 Albuquerque 친구와 함께입니다.)
8월 28일로 잡아놓은 귀국 비행기를 타는 LA로 다시 달릴 생각입니다.
역시, 매우 허술하게 대강의 일정을 잡아놓긴 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8월 22일 Albuquerque에서 새벽에 출발해, Page까지는 하루에 달릴 생각입니다.
Page에서 숙소를 잡고, 그 날을 그 주변을 구경할 계획입니다. horse shoe band etc.
8월 23일 The wave 에 찾아가, 10명 추첨에 도전, -> bryce canyon으로 떠나서 camping,
8월 24일 Bryce canyon 출발, Zion canyon을 거쳐 Furnance Creek ranch에서 숙박.
8월 25일 Death valley 관광 후, LA에 도착,
8월 26일 san diego
8월 27일 LA 구경,
8월 28일 귀국입니다.
LA와 san diego에서는 별로 시간을 보내고 싶진 않은데, 그 사이 들릴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위와 같이 일정을 잡았습니다.
Las vegas와 Grand canyon은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여러 차례 다녀와서 그 두 곳을 빼다 보니, 여행 일정이 길어지지가 않네요.
Death valley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곳이라 귀국 전에 꼭 다시 들르고 싶어, 집어 넣었습니다.
예약을 확정하진 않았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inn에는 자리가 없어도,
ranch에는 자리가 많아 예약이 문제가 되진 않을 듯 합니다.
만약 그 사이에 볼 만한 곳이 있다면 추천 부닥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