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너제이에서 옥스나드까지 네비를 찍으니 320마일. 5시 이전에는 옥스나드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1번 국도를 이용할 계획이라 여유없이 친구집에서 11시 30분 경 나왔다.

 

101번 도로를 타고 몬테레이까지 와서 여기부터는 1번 국도를 이용하였다.

맨 먼저 본 곳은 1932년 축조한 록키 크릭 브릿지. 잘안보면 빅서로 착각할 수 있다.

바다는 약한 안개가 꼈고 절벽은 우리나라와 다른 매력을 뽐낸다.

648.JPG 

649.JPG 

650.JPG 

651.JPG

 

남으로 더 내려가니 록키 크릭과 마찬가지로 1932년 축조된 빅서가 보인다. 

깍아지른듯한 절벽위에 놓여진 이 지형은 남성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652.JPG 

653.JPG 

654.JPG 

655.JPG

 

빅서 지역은 절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울창한 삼림도 있다.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트레일 및 캠핑을 나온 차들이 관광지마다 그득하다.

 656.JPG

 

한참을 내려오니 윌로우 크릭 뷰 포인트가 보인다.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다리, 절벽 등 볼만한 것이 많이 보인다.

657.JPG 

658.JPG 

659.JPG 

660.JPG 

661.JPG 

662.JPG

 

절벽 지역을 나오니 소를 방목하는 목장이 이어져 보인다.

그 광경을 보면서 내려가다 산 시에몬 지역에 오니 뷰 포인트가 보이고 차가 많이 보인다.

그래서 우리도 내려서 이곳을 보았다. 이곳은 물개표범 서식지이다.

그래서 끼룩 끼룩 울음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린다.

663.JPG

 

차를 주차하고 왼편으로 이동하니 야생 다람쥐가 보인다,

보기에는 귀엽지만 상당히 난폭하다고 한다. 그런데 실험할수도 없고..

664.JPG

 

왼편으로 더 가니 물개표범 군락지가 보인다. 개중에는 사랑을 나누는 놈도 보인다!!

665.JPG 

666.JPG

 

6년전 하루를 머문 모로 베리를 지나 산 루이스 오비스포에서 우리는 네비가 원하는 최단거리를 탔다.

이렇게 내려가다가는 9시 전에 숙소에 갈 수없었기 때문이다.

몬트레이 휴게소서 산 쿠키를 먹으면서 우리는 101번 도로를 탔다.

그런데 네비는 로스 올리보스라는 곳에서 지방도 154번을 타라고 한다.

지도를 보니 6년전 숄뱅을 보고 지났던 카츄마호수 옆길이다.

달리 모험할 생각도 없어 이 길을 타면서 본 호수가 완전히 메말랐다.

 

옥스나드에 도착하니 7시가 넘었다. 4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를 7시간 30분에 온 것이다.

그렇지만 그만큼 본 풍경이 많기에 만족..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4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1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4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1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0 2
7946 안녕하세요 3.10~3.20 미국서부 가족여행 최종 검토 부탁드립니다 :) !!!! [8] file BENWEBBSTER 2017.02.27 3538 0
7945 노스림 1박 2일은 무리한 일정일까요? [6] file 쿡쿡 2017.02.26 2603 0
7944 숙박 예약시 bed bug [8] 알렉스짱 2017.02.26 1838 0
7943 샌프란-데스밸리 일정 문의 드립니다. yong 2017.02.25 1582 0
7942 주성이와 함께 한 그랜드서클 [1] file 주성아빠 2017.02.25 2602 1
7941 부모님과 그랜드서클 여행하려고하는데 효율적인 순서 질문드립니다 [2] goodluck 2017.02.25 2250 0
7940 서부여행 계획 최종안 검토 부탁드립니다 [20] 네츠 2017.02.24 2416 0
7939 블랙박스 사용 및 차량 도난 여쭙니다. [6] 둘현맘 2017.02.23 2566 0
7938 마운트 러쉬모어 [3] 마산의 2017.02.23 2039 0
7937 미서부 및 그랜드캐년 여행 일정 입니다. [1] 바다가자가자 2017.02.22 2129 0
7936 13일 짜리 미서부 국립공원 여행 계획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 [2] F4U 2017.02.22 1674 0
7935 운전면허 질문 [2] young11 2017.02.22 1831 0
7934 라스베가스-그랜드써클-샌프란스코-시애틀(5월 13일~미정) 일정 문의 드립니다. [8] 와이번스 2017.02.21 2268 0
7933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21일차 : 에어프랑스 라운지, 기내식 [7] file 테너민 2017.02.20 2695 0
7932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20일차 :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 file 테너민 2017.02.20 3730 0
7931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20일차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시내 file 테너민 2017.02.20 3436 0
7930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19일차 : 요세미티 [6] file 테너민 2017.02.20 3803 0
7929 올해 미국 국립공원과 캐나다 국립공원 무료 입장하는 방법 [11] file 아이리스 2017.02.20 8141 2
7928 미국 서부 국립공원 후기 3 (feat. 캠핑카 + 렌터카) [2] file 오복군 2017.02.20 3376 0
7927 미국내 호텔 객실 이용자 수와 관련한 질문입니다. 저희는 5인가족입니다. [5] 김도 2017.02.19 2508 0
7926 요세미티와 옐로스톤 여행일정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2] scarlet 2017.02.18 1862 0
7925 요세미티 2박 3일 일정 및 숙박 문의드립니다. [1] 이노베이션 2017.02.17 1802 0
7924 요세미티 숙박 [3] 알렉스짱 2017.02.17 1977 0
7923 샌프란-라스베가스-그랜드써클 일정문의 [9] 송사리 2017.02.16 2180 0
7922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18일차 : Death Valley, Ubehebe Crater, Sand Dunes file 테너민 2017.02.16 2822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