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너제이에서 옥스나드까지 네비를 찍으니 320마일. 5시 이전에는 옥스나드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1번 국도를 이용할 계획이라 여유없이 친구집에서 11시 30분 경 나왔다.

 

101번 도로를 타고 몬테레이까지 와서 여기부터는 1번 국도를 이용하였다.

맨 먼저 본 곳은 1932년 축조한 록키 크릭 브릿지. 잘안보면 빅서로 착각할 수 있다.

바다는 약한 안개가 꼈고 절벽은 우리나라와 다른 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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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로 더 내려가니 록키 크릭과 마찬가지로 1932년 축조된 빅서가 보인다. 

깍아지른듯한 절벽위에 놓여진 이 지형은 남성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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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서 지역은 절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울창한 삼림도 있다.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트레일 및 캠핑을 나온 차들이 관광지마다 그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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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내려오니 윌로우 크릭 뷰 포인트가 보인다.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다리, 절벽 등 볼만한 것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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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지역을 나오니 소를 방목하는 목장이 이어져 보인다.

그 광경을 보면서 내려가다 산 시에몬 지역에 오니 뷰 포인트가 보이고 차가 많이 보인다.

그래서 우리도 내려서 이곳을 보았다. 이곳은 물개표범 서식지이다.

그래서 끼룩 끼룩 울음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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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주차하고 왼편으로 이동하니 야생 다람쥐가 보인다,

보기에는 귀엽지만 상당히 난폭하다고 한다. 그런데 실험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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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으로 더 가니 물개표범 군락지가 보인다. 개중에는 사랑을 나누는 놈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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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하루를 머문 모로 베리를 지나 산 루이스 오비스포에서 우리는 네비가 원하는 최단거리를 탔다.

이렇게 내려가다가는 9시 전에 숙소에 갈 수없었기 때문이다.

몬트레이 휴게소서 산 쿠키를 먹으면서 우리는 101번 도로를 탔다.

그런데 네비는 로스 올리보스라는 곳에서 지방도 154번을 타라고 한다.

지도를 보니 6년전 숄뱅을 보고 지났던 카츄마호수 옆길이다.

달리 모험할 생각도 없어 이 길을 타면서 본 호수가 완전히 메말랐다.

 

옥스나드에 도착하니 7시가 넘었다. 4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를 7시간 30분에 온 것이다.

그렇지만 그만큼 본 풍경이 많기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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