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낭자입니다~


10일 간의 옐로우 스톤을 어제마치고 현재 Billings Montana Hampton Inn에서  Glacier National Park으로 올라가기 전 이틀간 쉬고 있습니다.


너무 본 것이 많고 한 것도 많아 머리 속이 잘 정리가 않되어서 (나의 노쇠한 뇌가 과부하에 걸린것이 틀림 없다.)

간단히 여러 회원님들께 안부인사 드리며, 

개인 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Hayden Valley, Lamar Valley가 떠올라 얼른 몇자와 사진 올려 봅니다.


나중에 집에 돌아가서 사진을 보며, 

노쇠한 뇌를 살살 달래가며(^*^) 여행의 추억을 곱 씹으며 자세한 옐로우 스톤  후기를 올릴까합니다.

그러면서 다음 여행까지 버티는 거지요~^*^(여행은 나의 힘!!!)



  헤이든 벨리에서 마지막 날본 광경



   그리즐리 베어가 (곰이 두가지가 있다. 블랙 베어, 그리즐리 베어,~이 둘 중 그리즐리 베어가 더 사납다고 한다.)

   버팔로를 먹고 있는 광경!!!!

   얼굴에 피를 묻힌 체로계속 한 자리에서...오랫 동안....먹고 있던 이 녀석!!!!

   옐로우 스톤이 아니면 볼수 없는 광경에 

   으아악!!!을마구 외치며 무섭지만 호기심으로 심장이  쿵쾅 거렸다.^*^


   이 것은 마지막날 7일 떠나면서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한 것이 되었어요. ㅎㅎ



헤이든 벨리와 라마 벨리


  야생 동물 보기 뿐 아니라 풍광이 아주 수려해서 대 자연의 평화로움과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의자 갖다 놓고 하루 종일바라 보며 앉아 있어도 좋을 듯...^*^


   


  의외로 버팔로가 너무 귀여워서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았고,보고보고 또 보고싶은 이상한(?)마음이 들었네요~ㅋㅋ


  못 생긴 얼굴, 뒤뚱거리는 걸음거리,의외로 순박한 얼굴 표정, 숫 놈이 짝짓기를 위해 내는 소리...

   특히 짝 짓기 시즌이 되어 숫 버팔로가 암컷 버팔로와 다정하게 둘이만 있는 모슾은 참 정겹게 느껴졌고,

   ( 참고로 버팔로는 집단으로 다니는 Pack Animal이라고 해요.)


   특히 숫 버팔로가 Dust Bath(짝 짓기 시즌이 되면 몸 단장을 위해 흙 바당에 뒹구며 하는 일종의목욕~)하는 모슾이 너무 귀여워 

   웃음이 나왔어요~




IMG_8358.jpg

버팔로 남친과 여친의 다정한 모습~아이 귀엽다!ㅎㅎ





IMG_6832.jpg

IMG_6831.jpg


몸 단장을 위해 Dust Bath를 하는 못 생긴(^*^)놈~~여전히 귀엽군...





1. 헤이든 벨리와 라마 벨리에서 본 총 야생 동물 수


   곰 13마리



IMG_8090.jpg

이 곰은 도로 바로 옆에서 나무 잎을 갉아 먹고(?) 있었다.



IMG_8041.jpg

이 사진은 축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대로 올리네요

사연이 깊은 사진이라...ㅋㅋ


라마 벨리에서 겪은 늘근 소녀의 익사이팅 스토리


엄마곰, 새끼 곰 2마리~~ 의외로 가까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자꾸 다가가서 사진을 찍다가,

새끼가 먼저 고개를 들어 나를 봤다. 지 엄마에게 뭐라고 했는지, 

엄마 곰이 갑자기 고개를 들어 나를 빤히 바라보는 느낌이 들어 

순간 저 곰이 나를 덮칠지도 모르는 생각이 들어 무서워서 차로 뛰어 오다가

넘어 질뻔하고, 슬리퍼 한짝(캠퍼 안에서는 트레킹 슈즈를 벗고 편한 슬리퍼를 신고 있다가 곰 가족을 보고 흥분헤서 그대로 나오는 바람에...)이 벗겨지고....

아~내 인생 후반부에도 이렇게 심장이 마구마구 뛰는 순간이 있구나!!^*^

차 안에서 지켜보던 남푠은 

이성을 잃고 흥분해서 어린 아이처럼 뛰노는(?) 나의 모습에 단단히 화가 났다.헤헤...







  여우 2 마리(사진은 한 마리 뿐~)


IMG_6849.jpg


IMG_6851.jpg

이 여우는 여우같이(?)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얼굴을 들때까지 여러장 많이 찍었다.

역시 여우다!!ㅋㅋ 


   



엘크~~수도 없이 많이....

  

   IMG_7238.jpg

이 엘크는 우리 캠프 그라운드에서 유유히 놀고 있었음...ㅎㅎ





무스Moose


IMG_6713.jpg


무스는 의외로 보기 힘든 동물이라고 해요.

이 사진은 티턴에서 무스가 잘 나오는 곳을 3일 씩이나가서 의자 놓고 기다렸다가 마침내 찍었어요.ㅎㅎ

(티턴 풍광이 너무 평온하고 멋져 전혀 지루하지 않고 힐링이 되었다.)


그 외


산양,

빅 혼,

밍크,

코요테,등등


너무 멀리 있거나 재 빨라서 사진이 없네요~~


미니멀 캠핑을 좋아하는 우리는 카메라가 없는데 (전부 아이폰 으로 찍은 사진~쩝!)

이번에 카메라를 사야 할것을 고민해 보기로 했어요~ㅎㅎ(나는 그래도 반대. 이유 ~기계치, 미니멀 여행을 좋아함)


From Yellowstone With Love~~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89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7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3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8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57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3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62 2
7963 로키, 옐로스톤 동선 및 시기 질문드려요. 6월 혹은 9월 [1] rasonie 2017.06.03 1358 0
7962 미국에서는 마일표기/캐나다에서는 미터 표기에 관한 궁금증 [7] grace03 2017.06.03 1659 0
7961 bryce canyon 에서 일몰과 그랜드서클 식당 추천 [4] alexlee 2017.06.04 1349 0
7960 getaround kaspark 2017.06.04 1149 0
7959 스노우 체인 드려요.(시애틀에 있습니다) [1] 둘현맘 2017.06.04 1277 0
7958 또 떠 남니다. [3] 빈잔 2017.06.04 1347 0
7957 10박 11일 서부자동차여행 일정계획 수정해서 문의드립니다. [2] 드림이네 2017.06.04 1394 0
7956 [64일 미국 대륙횡단 여행 계획 1부] California --> Oklahoma까지 가는 일정 file ontime 2017.06.10 1786 0
7955 노인&아동과 함께 가는 그랜드캐년 여행, 일정 및 관광계획 도와주세요. [2] ASHLEY 2017.06.06 1799 0
7954 여름 4주 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8] 정돌 2017.06.06 1230 0
7953 미서부 가족여행 세부계획 질문드립니다~ [11] 기미라 2017.06.04 1606 0
7952 일정 변경으로 다시 한 번 ....일정 올립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엘로우스톤과 그랜드캐년 north lim ㅂ [7] urowang 2017.06.05 1697 0
7951 캐나다동부 메이플로드트립과 미동부(뉴욕)여행계획 [2] 마리포사 2017.06.06 2317 0
7950 이 요세미티 숙소에 대해 의견 부탁드립니다 [8] file 개구리 2017.06.06 1808 0
7949 샌디에고 Go Card 문의 드려요. [2] 알렉스짱 2017.06.06 1289 0
7948 미국 서부 대자연 코스 일정관련 해서 의견 부탁드립니다. [4] 가필드 2017.06.06 1219 0
7947 여행 경로(아치스 국립공원- 페이지- 그랜드 캐년 노스림) 문의 드립니다. [2] 느티나무 2017.06.07 1699 0
7946 샌프란 출발 오레곤, 시애틀, 벤쿠버 여행일정 추천 부탁합니다 [3] channy64 2017.06.07 1368 0
7945 브라이스-자이언 이동 경로 문의드립니다. [2] 프로디지 2017.06.07 1183 0
7944 고급 차량 렌트가 저렴한 Sixt 회사... [2] 1심 2017.06.07 6458 0
7943 Ken's Tour의 Lower Antelope Canyon 예약 및 결제 관련 [8] 함가보자 2017.06.08 1806 0
7942 미서부 로드트립시 차량 도난방지? [3] antmrocks 2017.06.08 2411 0
7941 미동부여행 추천해주세요...!! [1] 무적택근V 2017.06.08 1200 0
7940 자손보험 질문드립니다. 여행자 보험 가입시 추가로 안해도 될까요? [3] 가자라스베가스 2017.06.08 1883 0
7939 3주 미서부자유여행중 패키지 문의 합니다 [3] Turek 2017.06.08 1363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