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50박 51일의 미국일주 계획을 올렸다가,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너무나도 쉽게 일주 계획을 포기하고, 급하게 항공/렌트카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하고 있는 

12살, 9살 두 딸의 아빠입니다.


기존에 구상했던 계획에서 샌디에고 - 엘로스톤 구간만 다녀올까 했었는데, 

아이리스님께서 글레이셔, 시애틀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해 주셔서 다시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하였을 때, 여행을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2주 정도 늦게 출발해야 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7월 중순에 엘로스톤 공원 안 숙소들의 취소분이 더러 있어 예약할 수 있게 되면서,

여행을 좀 더 일찍 출발하여 시애틀에서 시작하여 샌디에고에서 끝내는 것으로 현재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일 (7/2, 화) Baltimore - Seattle 항공 이동, 9:50 도착, 렌트카 수령 후 Olympic NP로 이동 (103마일, 4시간), 숙소: Port Angeles 지역


2일 (7/3, 수), Olympic NP 관람, 숙소: Forks 지역


3일 (7/4), 목), Olympic NP - Lake Quinault -  Ocean Shores - Seattle 이동 (247마일, 6시간), 숙소: Hyatt Regency Bellevue 2박 (예약)


4일 (7/5, 금) Seattle 관광


5일 (7/6, 토) Seattle - Palouse Falls - Coeur d'Alene (426마일, 10시간), 숙소: Couer d'Alene 지역


6일 (7/7, 일) Couer d'Alene - Glacier NP West Side (231마일, 5.3시간)


7일 (7/8, 월) Lake McDonald - Going to the Sun Road - Many Glacier, 숙소: Many Glacier Hotel (예약)


8일 (7/9, 화) Glacier NP Two Medicine 지역 관람 후 Yellowstone NP로 이동 (251마일, 6.3시간), 숙소: Helena 인근 지역


9일 (7/10, 수) Helena - Yellowstone NP (212마일, 5시간), 숙소: Canyon Lodge 2박 (예약)


10일 (7/11, 목) Yellowstone NP 관광


11일 (7/12, 금) Yellowstone NP 관광, Old Faithful Inn 2박 (예약)


12일 (7/13, 토) Yellowstone NP 관광


13일 (7/14, 일) Yellowstone NP - Grand Teton NP (63마일, 2시간), 숙소: Jackson Lake Lodge (예약)


14일 (7/15, 월) Grand teton - Vernal (351마일, 8.4시간)


15일 (7/16, 화) Dinosaur monument 관람 후, Moab으로 이동 (via U-128), (221마일, 5.4시간), 숙소: Hyatt Place Moab 3박 (예약)


16일 (7/17, 수) Arches NP 관람


17일 (7/18, 목) Canyonland NP 관람


18일 (7/19, 금) Moab - Capitol Reef NP - Bryce Canyon NP (274마일, 6.6시간), 숙소: Best Western Ruby's Inn (예약)


19일 (7/20, 토) Bryce NP 관람 후 Zion NP 지역으로 이동, 숙소: Springadale 인근


20일 (7/21, 일) Zion NP 관람, 숙소: Zion Lodge (예약)


21일 (7/22, 월) Zion NP - Las Vegas, 숙소: Trump International Hotel Las Vegas 4박 (예약)


22일 (7/23, 화) Las Vegas 관광


23일 (7/24, 수) Grand Canyon 항공/헬기 투어


24일 (7/25, 목) Las Vegas 관람


25일 (7/26, 금) Las Vegas - Death Valley NP (166a마일, 4시간), 숙소: The Ranch at Death Valley (예약)


26일 (7/27, 토) Death Valley NP - Visalia 이동, 숙소: Visalia 인근


27일 (7/28, 일) Sequoia NP 관람, 숙소: Fresno 인근 2박


28일 (7/29, 월) Kings Canyon NP 관람


29일 (7/30, 화) Fresno - Yosemite valley (126마일, 4시간), 숙소: Yosemite valley lodge 2박 (예약)


30일 (7/31, 수) Yosemite 관람


31일 (8/1, 목) Yosemite valley - Tioga road - Mono Lake - Tracy (265마일, 7.4시간), Tracy 인근


32일 (8/2, 금) Tracy - Napa Valley (93.4마일, 2.5시간), 숙소: Napa Valley 인근


33일 (8/3, 토) Napa Valley - San Francisco (58.8마일, 2.4시간) 숙소: San Francisco 인근 2박


34일 (8/4, 일) San Francisco 관광


35일 (8/5, 월) San Francisco-Monterey (118마일, 2.9시간), Monterey 인근


36일 (8/6, 화) Monterey - 해안도로 - San Luis Obispo (144마일, 4.5시간), San Luis Obispo 인근


37일 (8/7, 수) San Luis Obispo - 해안도로 - LA (237마일, 5.7시간), LA 인근 4박


38일 (8/8, 목) LA 관광


39일 (8/9, 금) LA 관광


40일 (8/10, 토) LA 관광


41일 (8/11, 일) LA - Baltimore 항공 이동


몇 가지 이슈에 대해 의견 부탁드립니다.


1. 9일째 일정 중 Helena에서 Yellowstone NP에 들어갈 때, 조금 돌아서 Beartooth highway를 거쳐서 가는 일정을 고려중인데,

이렇게 가는 게 나을지 아님 Beartooth highway를 Yellowstone에 있는 중에 하루 시간을 내서 다녀오는 것이 나을까요?


2. 여름에 Death Valley NP는 너무 더워서 아침 일찍 보고 지나쳐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봤습니다.

저희 가족의 여행 특성을 고려할 때, 오전 중에 death valley를 들러볼 수 있게 아침 일찍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것이 다소 무리라고 판단되어,

일단 오후 늦게 Death Valley 지역으로 들어가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에 주요 포인트만 보고 나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름에 Death Valley 안의 리조트에서 하룻밤 자는 것이 무리일까요?

다음 날, 관광을 할 때 일정이 늦여서 한 곳만 가야 한다면 Dantes view와 Badwater road쪽 중 어느 쪽을 가는 것이 좋을까요?


3. 여름에는 Las Vegas - Death Valley - Tioga road - Yosemite - Kings canyon/Sequoia 순서로 보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많이 봤습니다.

현재 Yosemite valley lodge 사이트를 계속 확인해보고 있는데, Death valley에서 바로 Yosemite로 갈 수 있는 일정을 만들 수 있게 숙소가 나오지를 않네요 


일단, 7/28-7/30로 Yosemite valley lodge가 예약되면,

7/26 Death valley NP 1박

7/27 Death Valley - Mammoth Lake, Mammoth Lake 주변 1박

7/28 Mammoth Lake - Tioga road - Yosemite valley, Yosemite valley lodge 2박

7/29 Yosemite valley 

7/30 Yosemite valley - Fresno, Fresno 2박

7/31 Sequoia/Kings canyon NP  관람

8/1 Fresno - Napa valley, Napa 2박

으로 계획을 조정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Yosemite valley lodge가 7/30 - 8/1에 간신히 예약되어서 

일단 Sequoia/Kings canyon을 먼저 보고 Yosemite로 가는 것으로 계획 중입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8/1 Tioga road 주변을 관광하고서 Napa valley로 이동하는 경로를 어떻게 잡아야 할 지가 고민입니다.

일단 이날 Mono Lake까지 본 후에 Napa Valley 쪽으로 최대한 이동한 이후에 숙박을 하고서 8/2 오후에는 Napa valley에서 관광을 하고 싶은데요. 

Mono Lake에서 Napa valley를 향하여 이동할 때 다시 Tioga road를 타고 나와서 Napa valley 쪽으로 이동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곳을 들려서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역시 촉박하게 계획을 세우다 보니, 예약이 마감된 국립공원 숙소들이 일정의 발목을 잡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18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9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4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2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56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0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2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54 2
11879 엘에이공항에서 한인타운까지택시로? [3] 이지현 2010.04.29 10706 0
11878 꿈 같은 미국여행을 정리하며 [10] 민고 2014.01.18 10696 0
11877 비행기 좌석 좋은곳 잡으려면 언제쯤...? [2] 방승훈 2004.03.08 10691 175
11876 올 가을 캘리포니아 남서부의 관광거리 ★ [1] baby 2004.09.15 10681 101
11875 2014 대륙횡단 여행 06 (Carlsbad & White Sands) [4] file 윰스 2014.06.03 10665 0
11874 유타 남서부의 시더 브레익스와 브라이언 헤드 리조트 (Brian Head Ski Resort) baby 2004.11.20 10653 101
11873 자동차 노숙...많이 위험할까요?? [5] ariel 2007.09.09 10651 112
11872 애리조나 여행후기 - 1(Sedona, 세도나) [3] file 다시보자 2016.05.21 10649 0
11871 콜로라도 내셔널 모뉴먼트 (Colorado National Monument) ★ baby 2006.02.03 10639 101
11870 미국에서 주차(parking)할 때 주의 사항은? [5] 이상기 2004.12.15 10633 79
11869 2014 대륙횡단 여행 01 (Pensacola) [2] file 윰스 2014.05.24 10617 0
11868 美 재난청 쪽집게 예상..`다음은 캘리포니아 지진?` [2] dori 2005.09.09 10592 111
11867 서부여행 다녀온 간단 후기 & 팁 (2) 모뉴먼트 밸리, 그랜드 캐년 [5] file ellenthesun 2015.07.01 10563 0
11866 해변과 계곡의 절묘한 만남 엘 캐피탄 캐년 (El Capitan Canyon) baby 2013.01.29 10543 0
11865 [re] 아이들과 묵기 좋은 라스베가스 호텔 홈지기 2003.02.12 10534 91
11864 샌프란시스코 피어 39에서의 주차 팁 [2] yocean 2015.07.14 10530 0
11863 여행 팁 [2] victor 2002.10.14 10526 43
11862 워싱턴주 남서쪽 시닉 바이웨이의 이모저모 (Southwestern Washington State Scenic Byways) [1] baby 2006.05.04 10499 99
11861 여행일정등 문의 시 유의사항 (Q&A) victor 2005.03.09 10485 383
11860 샴페인에서 뉴멕시코 여행기 4회(8-9일차) 산타페 [6] file white 2013.07.26 10482 2
11859 유타의 샌라파엘 스웰 맛보기(San Rafael Swell) - 웨지 오버룩(Wedge Overlook) - 2편 [3] file 아이리스 2011.04.21 10464 1
11858 ZIPCODE? 이번주 토요일에 미서부 렌트카 여행을 떠나는데 질문이요! [2] 편집광 2013.07.17 10458 0
11857 미국에서 신용카드 없이 렌트카 렌트가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5] 초이뜨 2013.08.31 10444 0
11856 미국 서부 여행기-6-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6] 한라산 2005.05.25 10444 93
11855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 출발! Michigan에서 South Dakota까지! [8] file Chris 2007.09.03 10430 18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