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2 02:23
주차를 하고 시장에 갔는데 그랜드라는 말이 무색하다.
어제 본 파머스 마켓과 구조가 비슷. 규모는 더 작다. 그리고 여기에도 한국 식당은 보이질 않는다.
10번 고속도로를 타고 팜 스프링스로 가는데 작년보다는 덜 막힌다.
가는 도중 카바존 아울렛에 들려 대학생이 되는 지민이 옷을 한 벌 산 후 다시 출발.
어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한다.
팜 데저트에 있는 홀푸드마켓에 들러 바라 본 하늘 예쁘다.
여기서 맥주, 해산물 등 여러 파트를 둘러 봤지만 산 것은 병수 엄마 용 꼬치와 크램 차우더.
오늘 숙소는 204불에 예약한 캐더럴 시티의 웰크 리즈트.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었고 주방이 있어 참 편리하였다.
숙소 입구에는 바베큐 그릴도 있고 수영장이 있는데 밤에는 여기서 공연도 있었다.
나와 병수 엄마가 가서 구경을 하였는데 공연 끝나고 동양인이 온 것이 희한한지 가수가 와서 어디서 왔냐고 묻고
집과 이 곳중 어디가 좋으냐고 묻는다. 참 분위기가 좋았다.
그렇지만 반반지 차림으로 나갔다가 얻은 것은 감기. 몇일간 고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