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8 22:49
아이리스님과 함께한 행복한 미국자동차 여행
지난 8월 25일, 미국 동부 뉴욕에서 시작한 미국자동차 여행이 서부 LA에 이른 지금까지 70여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귀국을 며칠 앞두고 그간 <미국자동차여행> 사이트 운영자 아이리스님께서 저에게 주신 도움에 대해 언급하지않을 수 없습니다.
자연 풍광을 위주로한 이번 미국 자동차여행 여행은 저에게 미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자동차여행>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동부에서 서부로 횡단하는 여행은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자동차여행> 아이리스님의 효율적인 일정, 꼭 들러야할 핵심 장소, 중복되지 않는 동선과 여행객이 많아 미리 예약해야할 곳 등을 콕콕찍어서 일러주시어 여행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되었습니다.
가끔은 <미국자동차여행> 아이리스님의 도움말씀대로 하지 않고 다른 곳에 숙소를 잡는 바람에 동선이 꼬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은 부처님 손바닥의 손오공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국립공원 연회원 패스 구입에서부터 시작된 여러가지 팁은 실제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유용하게 활용되었습니다. 때때로 아이리스님의 말씀이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실제 현장에 가보면 그제서야 아이리스님의 말씀이 이해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하다보니 처음방문 하는 곳이라 할지라도 여러번 와본 사람처럼 모든 것이 생소하지 않고여유있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나온 여행을 지금 되돌아 보면 아쉬운 것이 있는데 아이리스님이 밑줄쳐서 설명해주시며 꼭 가보라고 권유 받은Beartooth Scenic Highway와 Shafer trail Rd를 달리지 못한 점은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Beartooth Scenic Highway는 눈이 와서 도로가 Closed되어 가지 못하였고, 아이리스님은 몇번을 오르내렸다는 Shafer trail Rd는 제 담력이 약해 가족을 태우고 차마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0여일 미국자동차여행은 아이리스님 덕분으로 재미나고 행복했습니다.
제가 이 글 제목을 아이리스님과 여행을 함께한 것 처럼 제목을 달았는데 실제 함께 여행 한 것은 아니고 쪽집게 과외를받아 여행하여 아래 게시판에서와 같이 실제 함께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게시판 글 1)
(게시판 글 2)
아무튼 이제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간 70여일이 넘는 저의 미국자동차여행을 각별하게 보살펴 주신 아이리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에 대해 <미국자동차여행> 사이트 발전에 대해 제가 기여할 바를 찾고자 노력했지만 찾지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게시판에서라도 감사인사를 드리게되었습니다.
미국자동차여행을 하시는 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