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모님 네분, 30대부부가 함께하는 RV캠핑여행입니다. 
부모님들은 한국에서 출발하시고 저희는 미국 동부에서 출발합니다. RV는 Large size 30피트짜리 빌렸구요.
이동과 식사는 대부분 RV에서 해결하되 모든 일정을 캠핑카에서 자는 것은 아니고, 숙소 숙박4일, 캠핑 숙박4일입니다. 
부모님들의 시차적응과 체력을 고려해 일정을 최대한 빡빡하지 않게 짜려고 했는데, 제가 짠 일정들이 소화하기에 무리가 없는지 조언이 필요해서 글 올립니다.  


저희가 짜본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일차: 캘거리 오후 도착 후 캠핑카 렌트 - 숙소 체크인 - 마트장보기 - 저녁식사 - 호텔숙박
2일차: 미네완카 호수- 투잭호수 - Surprise corner-Hoodoos - 밴프 다운타운 구경 - 랏지 숙박
3일차: 아침 7시이전 레이크루이스 - 아그네스호수까지 트레킹 - 레이크루이스 캠핑장 잡기 - (컨디션 되면) 에메랄드 호수, 타타카우 호수 or (컨디션 안되면) 낮잠타임 - 오후5~6시경 모레인 호수 - 레이크루이스 캠핑장 사이트 잡았을 시 레이크루이스 캠핑장 숙박, 못잡았을 시 미리 예약해둔 밴프 트레일러코트 캠핑장 숙박
4일차: 아이스필드파크웨이타고 이동하면서 보우호수 - 보우 글래셔 폭포 - 페이토 호수 - 점심 후, Parker Ridge Trail 걷기 - 와피티 캠프사이트 체크인 후 휴식 및 저녁식사
5일차: 5개 호수 산책길 - 피라미드 호수 - 점심후, 멀린캐년 1~2번다리 트래킹 - 멀린호수 - 재스퍼 다운타운 내 랏지 체크인 후 세탁, 저녁식사, 휴식
6일차: 재스퍼 스카이트램- 설상차 또는 근처에서 빙하 구경 - 밴프 트레일러코트 캠핑장 숙박
7일차: 존스턴 캐년 Lower fall까지 트래킹 - 캐스캐이드 폰드 트레일 - 버밀리온호수 - 밴프 마운틴마켓 구경- 설퍼산 곤돌라 - 밴프 트레일러코트 숙박
8일차: 캘거리로 이동 12시까지 캠핑카 반납-공항내 호텔 체크인 - 공항 렌트카 픽업 - 시내에서 점심식사 후, Cross Iron Mills 아울렛몰 또는 스튜디오 벨 구경 - 시내에서 저녁식사 후 호텔 숙박
9일차: 한국행/미국행 


추가로 여쭤보고 싶은 것은,
1. 3일차에 레이크루이스 캠핑장 예약이 불가능한 시즌이라 직접 가서 자리가 있을때 숙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캠핑장 체크인 시간인 2시 이전에가더라도 자리를 잡을 수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얼마나 일찍 가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아신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2. 설상차를 타지 않을 경우 주차장 반대쪽에서 빙하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특정 트레일이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트레일을 얼마나 걸어야 빙하를 볼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3. 곰스프레이를 사가야 할지 고민됩니다. 캠핑장에서 숙박하기 때문에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가격이나 실제로 쓸 확률을 생각하면 낭비일 것 같기도 한데, 사가는 것이 나을까요?

어른들을 모시고 하는 여행이라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조언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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