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이 게시판에 일정 관련 조언을 구했고, 

아이리스님과 Solane 님께서 좋은 말씀들을 해주신 덕에 

그랜드서클과 샌디에고를 방문하는 것으로 큰 일정을 정했네요. 

이제 세부적인 일정을 짜는 중인데, 다시 한번 도움을 받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날짜는 원래 계획보다 1주일 정도 미뤄져서 11월 초 출발 예정이구요.

(어떡하다보니 미국 대선일에 출발하게 될 것 같네요 하하..)

라스베가스와 데스밸리 쪽이 많이 덥다는 점을 생각해서, 샌디에고 in 라스베가스 out으로 정해봤습니다. 

부부가 30개월짜리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입니다.


11월 3일(화) 샌디에고 도착. 렌트카 + 장보기 

 

11월 4/5일(수,목) 샌디에고 구경 시월드, 해변 등


11월 6일(금) 피닉스로 이동하여 숙박 (이동거리: 약 370 마일)


11월 7일(토) 세도나 구경 (Chapel, Bell Rock, Airport Mesa) 후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근처 숙박 

            (Flagstaff는 사우스림에서 너무 멀까요? 꼭 캐년 내에 묵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 주변에 숙소를 잡고 싶은데, 어디 정도가 적절할지 잘 모르겠네요..)


11월 8일(일)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관광 (동문 폐쇄 중) 후 숙박. 공원 내 숙소에 묵을지 조금 떨어진 곳에 숙소를 잡을지는 아직 못 정했습니다)

                 (사우스림을 아래로도 조금 내려가보고 싶은데요.

                  bright angel trail의 중간 지점이나 South Kaibab trail의 Oah Aah point까지는 아기를 데리고도 가볼 수 있을까요)


11월 9일(월) 홀슈스 밴드, 클랜캐년 댐, wahweap overlook 보고 페이지 숙박

                 (이 부분이 고민인데요. 앤털롭 캐년이 문을 열었다면 고민 없이 페이지에서 하루 묵으면서 홀슈스와 앤털롭을 구경하겠습니다만,

                  지금은 홀슈스를 보고 좀 장거리를 운전하더라도 바로 Muley Point 지나 Moab까지 당일에 가서 하루를 절약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페이지에서 여유있게 하루 묵었다가 가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11월 10일(화) 모뉴먼트 밸리 멀리서 보고, moki dugway, Muley Point, (Vermillion Cliffs도 가능한지?) 지나 Moab 에서 숙박(3박)

                   (Moab에서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호텔이 있을까요? 여행 중 제일 오래 묵는 곳이라 )


11월 11일(수) 아치스 국립공원


11월 12일(목) 캐년랜즈 국립공원 (Island in the sky), dead horse point 주립공원

                   (아니면 Colorado National Monument도 두시간 내 거리이던데 거기가 더 좋을까요?)


11월 13일(금) 브라이스 캐년으로 이동(Capitol reef 국립공원 지나서 유타 12번 국도 이용) 하여 관광 후 근처 숙박


11월 14일(토) 자이언 캐년 (셔틀 예약 필수) 관광 후 라스베가스로 이동하여 숙박


11월 15일(일) 라스베가스 시내에서 휴식


11월 16일 (월) 데스밸리 관광 

                   (숙소를 어디에 할지 고민입니다. 데스밸리에서 밤에 별을 보고 싶은데, 다음날 라스베가스에서 아웃할 예정이라서요. 

                   11월이라 일찍 어두워지니 6,7시 정도에 별을 보고 라스베가스로 가서 숙박을 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안전하게 데스밸리 내 숙소에서 하루를 자고 다음 날 라스베가스로 가는 게 나을지 고민 중입니다)


11월 17일 (화) 라스베가스 아웃

                  

중간중간 너무 중구난방으로 궁금한 점들을 여쭤본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계획을 짜다보니 이것저것 고민되는 점들이 많이 생기네요.

조언을 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에고 하나만 더 추가하겠습니다..

이렇게 짜고 보니 사람이 많을 것 같은 사우스림과 라스베가스가 주말에 끼게 되네요.

샌디가 조금 더 추워지더라도 일정을 거꾸로 라스베가스 In 샌디 Out으로 짜는 게 더 나을까요.

그러면 사우스림 라스베가스 대신 자이언, 캐년랜즈, 샌디에고가 주말로 들어가게 될 것 같은데..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4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1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58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4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63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1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3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67 2
12284 미국자동차 여행시 차박에 가장 편리한 차가 어떤 차인가요? 심산 2024.04.20 110 0
12283 미국내 온라인 캠핑 동호회, 카페 등의 모임 커뮤니티 사이트 아레스 2024.04.20 78 0
12282 미국,캐나다 동부 여행 문의 [4] possum 2024.04.19 140 0
12281 12271번 질의 관련하여 변경한 일정표 함 봐주세요. [1] 이장 2024.04.19 68 0
12280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6일 1 : 토파즈 레이크 + 레이크 타호 에메럴드 베이 file 테너민 2024.04.19 53 0
12279 LA 근처 캠핑장, OC 인근 계곡 캠핑장 강추합니다. 블루핀2030 2024.04.19 109 0
12278 차량털이(윈도우 스매쉬) 당한 뒤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처법이 궁금합니다. [4] 섭섭 2024.04.17 218 0
12277 15일간의 여행 계획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1] 여행은하 2024.04.17 89 0
12276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5일 2 : 사우스 투파 + 베스트 웨스턴 토파즈 레이크 file 테너민 2024.04.17 44 0
12275 하와이 4박 5일 여행 일정표 엑셀(Excel) 아레스 2024.04.17 96 0
12274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5-1일 : 데쓰밸리 머스키토 플랫 샌드 듄 + 파셔 크롤리 오버룩 + 론 파인 + 비숍 Erick Schat's Bakkery file 테너민 2024.04.16 70 0
12273 로드트립 중 경유지 숙박 문의 [1] kimhjpp 2024.04.15 80 0
12272 밴프 일정 문의 빵순이 2024.04.15 98 0
12271 옐로우스톤 초입 한곳에서 연박해도 괜찮을까요? [1] 겨겨 2024.04.14 174 0
12270 비행기표 예약하고 최종적으로 아이리스님께 질문이요...죄송 죄송 [2] 이장 2024.04.12 182 0
12269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4일 : 데쓰밸리 + 퍼니스 크릭 랜치 file 테너민 2024.04.12 98 0
12268 4월 그랜드서클 8박.. 이거 진짜 괜찮은 걸까요? [1] chatmzl 2024.04.11 294 0
12267 부모님과 옐로스톤 여행 준비중인데 구글경로가 안찾아지네요ㅠㅠ [4] 달콤달콤 2024.04.09 332 0
12266 주말 하이킹 여행 : 유타 Bryce Canyon 국립공원 & Snow Canyon 주립공원 [2] file CJSpitz 2024.04.09 103 0
12265 옐로우스톤 다녀오신 분들께 숙소 관련 문의드립니다. [3] ㅅㅇㅅ 2024.04.06 230 0
12264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3일 2 : 플래닛 헐리우드 호텔 코너 스위트 + 뉴욕뉴욕호텔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 [5] file 테너민 2024.04.05 98 0
12263 아이리스님, 좀 도와주십시오. [7] 이장 2024.04.03 274 0
12262 가족 여행... 가장의 무게가 너무 큽니다. [8] 엉아피곤하다 2024.04.03 272 0
12261 렌트카 대여시 신용카드 [1] 서산 2024.04.03 108 0
12260 뉴멕시코 칼스배드 동굴 가보신 분 있나요? [6] 카라멜팝콘 2024.04.03 135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