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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리스님께서 장문의 댓글을 주셔서 피드백 및 향후 다른 분들 보시기 좋게 수정된 글을 새로 작성합니다.

사실 아쉽게도 작성해주신 댓글을 확인하기 정말 얼마전에 예약을 다 끝내버렸습니다. ㅠㅠ (몇몇 군데 빼고는 취소 가능합니다.)

예전에 (수동으로) 호주 / 스페인 / 크로아티아 / 아일랜드 1인 운전 로드트립 경험이 있어서 어떻게든 되겠지 싶었..습니다 ㅎㅎ


인원구성 : 2인 / 아빠 + 아들 (만 8세)

일정 : 3/11 ~ 3/19 그랜드서클 반시계방향

목표 : 방문하는 국립공원 주니어레인저 프로그램 완수


날짜요일국립공원관광지숙박도시이동시차활동호텔비고USDFees
3/11LAX트웬티나인팜스3시간Ramsey 29* AirBnB178
3/12조슈아트리윌리엄스5시간주니어레인저
Comfort Inn Near Grand Canyon
12215
3/13그랜드캐년홀스슈벤드페이지3시간주니어레인저
Sleep Inn & Suites Page at Lake Powell
113
3/14앤텔로프캐년모뉴먼트밸리더 뷰 호텔3시간+1(Lose)17 Mile DriveThe View Hotel* Sunrise/Sunset 7:3016945
3/15아치스모압3시간주니어레인저
Scenic View Inn & Suites Moab
146
3/16캐피톨리프(캐년랜드)브라이스캐년시티5시간주니어레인저
Best Western PLUS Rubys Inn
83
3/17브라이스캐년자이온스프링데일3시간주니어레인저
Hampton Inn & Suites Springdale
20810
3/18자이온패럼프5시간-1(Gain)주니어레인저
Holiday Inn Express & Suites Pahrump
127
3/19데스밸리로스 앤젤레스5시간주니어레인저166
3/20디즈니랜드파크로스 앤젤레스1시간166


- 호텔 선택 기준 : 깔끔함 + 조식 무료 우선 / 최대한 200 달러 이내로 (특히 브라이스캐년은 비수기라서 가능한 가격이지 싶네요)


- 3/11 : 조슈아트리 지역은 마땅한 호텔 찾기가 어려워서, 에어비앤비에 괜찮은 숙소가 많지만 청소비가 너무 비싸서 최종요금을 잘 봐야했음.

작년 12월 초에 같은 시간대에 LA 출장시, 36시간 가까이 깨어있어야 해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첫날은 시차적응겸 무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 3/12 : 원래는 세도나에 가보고 싶었지만 도저히 각이 안나와서 포기, 사우스림 내부 숙소는 매진(게다가 $300+), Tusayan 숙소는 마땅치 않았음.

마음 같아서는 그랜드캐년까지 가고 싶었지만 윌리엄스 까지도 충분히 먼 거리인 것 같아서 아쉽지만, 여행초반 컨디션 안배차 쉬엄쉬엄한 일정입니다.


- 3/13 : 그랜드캐년에서 주니어레인저 활동, 혹시 추운날씨에 도로 컨디션이 안좋을 수 있어 여유있게 잡음. (너무 일정 초반이 늘어질까 걱정되지만)

페이지에서 홀스슈벤드(약 1시간 반 소요 예상) 이외에 혹시 다른 추천해주실 만한 활동이 있을까요? 말씀대로 제일 여유있는 날이 아닐까 합니다.


- 3/14 : 호텔 예약하면서 로워 투어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제가 예약할때는 딕시에서 09:45 투어가 매진이었는데, 누가 취소했나 봅니다.

켄에서 전날 16:00와 이날 08:00 자리가 있었는데, 홀스슈가 일몰에 좀 더 적합하다는 판단이 들어서 그냥 08:00 투어로 예약했습니다.

수수료가 좀 아깝지만 09:45로 바꿔야 하나 싶긴한데, 생각치 못했던 시차 1시간 손해가 있다면 현재 일정도 아주 나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3월이 겨울철인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철에 17마일 드라이브 마지막 입장이 14:30 이라는 공지가 있어서 어쩌면 너무 빠듯할 지도요.


- 3/15 : 말씀대로 더 뷰 호텔에서 일몰/일출까지 챙겨보고 아침 일찍 아치스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아치스에 대해서 많이 아는게 없는데,

트레일을 많이 추천해 주셨네요. 다른 국립공원 대비해서 아치스가 지금 시즌에 트래킹이 괜찮은가요? 4월부터는 예약제라는 말을 듣긴 했습니다.

저는 사실 예약하면서 아치스에서 굉장히 여유롭겠다고 생각을 해서 원래 계획에 없던 캐년랜드를 추가로 가볼까 했는데 일정이 안될것 같습니다.


- 3/16 : 캐피톨리프 주니어레인저 활동 후, 12번 국도 타고 브라이스 시티까지 이동. Torrey 및 트로픽은 숙소 가격에 비해 컨디션이 마음에 안들었음.

브라이스캐년이 추울 무렵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조금 무리해서라도 브라이스캐년시티까지 이동하는 일정으로 예약했습니다.

아치스 및 캐년랜드를 많이 추천해주셔서 현재로써는 이날 일정이 제일 걱정되고 있네요.


- 3/17 : 브라이스캐년 일기예보 보니까 3/13 그랜드캐년 수준의 날씨네요. 다만 반대로 브라이스캐년을 여행 초반에 가면 더욱 추울 듯 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양 캐년 지역은 나중에 또오자(!!)는 마음으로 주니어레인저만 빠르게 해치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이온이 날씨가 따듯한지 일정 중 최고가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스프링데일 - 자이온 셔틀이 호텔 앞에 서는데 메리트가 있을까요?

(자차로 비지터센터까지 갈수 있다면, 스프링데일에서 셔틀을 타도 어차피 비지터센터에서 환승을 하는것 같아 보여서요.)


- 3/18 : 데스밸리 공원 내는 자리가 없거나 비싸고($300+), Beatty 는 숙소 컨디션이 너무 별로여서 패럼프가 근방에서 그나마 도시같아 보였습니다.

갈일은 없지만 여기도 호텔마다 카지노가 있더군요 ㅎㅎ 예정보다 1시간 이동을 덜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시차 때문에 1시간 추가로 얻는게 맞을까요?

그렇다면 자이온에서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날을 운전이 조금 걱정되긴 해서 최대한 빨리 들어와서 쉬려고 합니다.


- 3/19 : 데스밸리는 이맘때가 성수기라 조금 기대를 하고 있는데, LA까지 들어가야 해서 조금 부담이 됩니다. 사실 제일 오래 운전하는 날이 되겠지요.

그나마 도착지가 LA라 야간운전도 덜위험할 듯..하지만 이상하게 새벽2~3시에 구글맵 트래픽을 봐도 게티센터 부근 산맥 넘어오는 쪽이 많이 막히네요.

(예전 홍수때문인지 도로가 막혀있는 부분이 있는 탓인가요?) 말씀대로 다음날 디즈니랜드를 가야하는데 체력이 버텨줄지 걱정이 됩니다 ㅎㅎ


- 엑셀로 방문 예정 도시를 반시계방향으로 먼저 나열하고, 또 뒤집에서 나열하였을때, 호텔 예약 난이도가 반시계 방향이 더 쉬워보여서 선택하였음.

그리고 이맘때는 자이온이 따듯해서 트레일 하기 좋다는 평이 있어서 자이온을 나름의 하이라이트 겸 피날레로 삼고자 하였습니다.


- 특히 예약할때 일기예보를 볼 생각은 전혀 못했어서(보통은 더 일찍 예약하는 성격이라..) 일정 초반의 추운날씨가 걱정되긴 합니다.

처음에 일정 정할때 생각은 브라이스 캐년이 가장 춥고, 그다음이 그랜드 캐년이라고 들어서 최대한 추운 곳을 나중에 가보자 였습니다.


- 차량은 좀 비싸더라도 SUV로 예약하였습니다. 많은시간 차에서 보내게 될텐데 넓은 시야가 보이는 것만으로 운전 피로도와 만족감이 좋을것 같아서요.

도난 관련해서는.. LA 시내에서는 트렁크 비워놓고, 그랜드서클 여행중에는... 괜찮겠지요? ㅎㅎ 혹시 몰라서 검은색 암막 천을 하나 주문해 놓았습니다.


- 작성하다 보니 전체적인 큰 틀과 일정만 열심히 고민했지, 막상 국립공원 도착했을때 어떤 트레일이 좋은지 등등을 신경을 하나도 못썼네요.

염치 없지만 다시 한번 피드백 주시면 주말 동안 잘 검토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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