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LA에 여행을 갔다가 주차, 신호 위반 경찰 적발 등으로 3번이나 벌금을 받아서 심각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정확히 미국 도로 교통법에 대해서 알 수가 없는데 교통국을 들어가도 주마다 법이 다르고 할 것 같아서 감이 오지 않습니다.

 

제가 오하이오 거주하는데 한 번도 티켓을 끊겨 본 적이 없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그나마 주차나 경찰적발은 바로 납부할 수 있는데, 제가 LA 친구집을 임시주소로

렌트를 해뒀기 때문에 제가 나중에 돌아가면 혹시 벌금이 늦게 청구되었는데 못 낼

경우도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 친구집 또한 열흘 후면 집을 내놓을 것이라 여러가지로 곤란합니다.

렌트카 회사에 제 오하이오 원래 주소를 알려줬어야 했나요??

티켓의 적시 미인지로 인한 납부 연기는 고의가 아닌데 혹시 나중에 입국에 문제가

생기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는지요;;;

 

죄송하지만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지난 주엔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 애리조나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감시카메라가 찍힌다고 하는 동네의

Photo Enforced 지역을 아직 제가 본 적이 없는데 플래시가 터진다는 카메라는

적발되면 아, 걸렸구나 하는 것을 어떻게 인지할 수 있는지요...

 

제가 포모나 지역에서 엄청나게 도로에 카메라가 많아서 식겁을 했는데 도로에

사람 하나 없어서 위에 카메라가(동그랗고 길게 생긴) 많은데도 빨간불에 횡단보도

지나가고 그랬는데 괜찮을까요? 대략 3-4번 정도 그렇게 지나왔는데 정말 사람이라곤

찾아볼 수 없어서 신호를 무시하고 말았습니다...

 

또 고속도로에서 과속 55, 65, 75mph 이런 표지판이 있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합니까?

물론 당연히 과속하지 말라고 있는 것이지만 엄청나게 많은 미국의 차들도 무서운

속도로 달리던데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 미국의 고속도로에서 저 속도로 달리는 것은

오히려 교통에 방해가 될 정도로 한적한 곳이 많은데요, 저는 100마일이 넘는 속도로도

많이 달렸습니다. 어쨋든 속도를 초과해도 경찰한테 안 잡히면 되나요? 스피드건 들고 있는 경찰이

저를 끝까지 따라 오나요? 제가 애리조나 가는 동안에는 차가 거의 없어서 엄청 밟았거든요... 거의 80-90이 평균이었습니다.


이 질문은 왜 드리냐하면 친구가 말하기를 고속도로 과속은 경찰(패트롤카)에 직접

적발되지 않으면(일반 도로교통도 유사) 특별히 문제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티켓 값으로 벌써 250$를 냈는데 앞으로 위의 일들이 모두 문제가 된다면 최소 수백

에서 수천 달러를 더 내야하는 최악의 상황이 올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합니다...

 

3주 후에 청구서가 무더기로 날아와서 제가 학비를 빼서 벌금을 내는 경우가 생기고

그러진 않을까요?

 

너무 복잡하고 이로 인하여 미국 생활과 집안에 큰 민폐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비단 이번 렌트 뿐 아니라 앞으로 제 동네 돌아가서도 한동안 운전에 거부감이 들까

두렵고 심각합니다...

 

저도 두서없이 막 적은 글이라 죄송하지만 우문현답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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