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이라는 옛 광산 마을로 올라갑니다...


1.5.jpg


뉴욕시에서 87번을 타고 몇십분 올라가다 보면 태판지 브릿지가 나오고, 그 동네가 나약이라는 동네인데...이상하게...나약이라는 동네가 생각나더군요.

차로 지나가다보면, 산 중턱에 군데군데 집들이 보이는데, 집들이 아주 이쁘거든요.

제롬과 나약의 분위기는 전~혀 다른데, 이상하게 나약이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


1.jpg


2.jpg

어떻게 이런데에 마을이 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쌩뚱맞은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광산마을임을 안다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위치지만...그래도 신기한 위치긴 합니다.


3.jpg

워낙에 지대가 높은곳에 있기에, 경치하나는 끝내줍니다.

이 마을에 올라와서 생각이 든게...

그 옛날에 물과 전기는 어떻게 끌어왔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4.jpg

마을의 규모에 맞게 아담한 타운홀


5.jpg

세도나에 있던중에 갑자기 인앤아웃 버거가 땡겨서 찾아보니, 가장 가까운 곳이 프레스콧 이더군요.

제롬 온김에 한번 가볼까??? 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가는 길이 워낙에 꼬불꼬불 산 길이고, 프레스콧에 다녀오면 이미 해가 떨어질 시점이라 포기했습니다.

산길을 밤에 운전하는건 아무래도 위험할것 같았죠. 


6.jpg

제롬의 흥망성쇠를 다 지켜봤을 호텔 코너.


7.jpg

100년이 훌쩍 넘은 건물이 아직까지 존재한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8.jpg

제롬 마을을 다 구경하고 내려가는 길에, 옛 광산의 입구를 찾아갔습니다.


9.jpg

저기 유리로 덥혀있는곳이 실제 광산 입구입니다.


10.jpg


11.jpg

광산까지 무려 1900피트!!를 내려가야 합니다.

그 깊이도 대단하지만....이 곳에 광맥이 있는지...어떻게 알았을까요?


12.jpg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뚜껑열고 달리는 맛이 대단합니다~


13.jpg

세도나를 잠시 뒤로하고, 모뉴먼트 밸리로 갑니다.


15.jpg

예전에 대륙횡단 하기전에 애리조나..하면 떠오르는게 사막뿐이었습니다.

되게 덥겠다....라는 생각뿐이었는데, 애리조나의 피닉스에서 2시간만 차타고 올라와도 이렇게 눈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피닉스의 기온이 90도였는데, 2시간 정도 북쪽에 위치한 플래그스태프가 50도대였습니다.



16.jpg

운전중에는 딴 짓을 하면 안되므로,,,전 사이드 미러로 눈을 감상합니다.


다음편에 계속...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64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2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7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7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24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78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9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6 2
7179 4월 22~26일 SF에 갑니다. [7] alphonse 2006.04.18 3203 84
7178 미서부 5박 6일 여행 (SF-LV-주변 국립공원-LV) [2] Chan-Woo 2010.06.08 3203 0
7177 [6살 아들과 둘이 떠난 텍사스 여행] Day 2 Guadalupe Mt NP- Guadalupe Peak Trail [12] file ontime 2016.04.06 3203 1
7176 권경희님 주소 알려주세요... [2] 한나파 2005.11.04 3202 97
7175 Sedona에서의 캠핑은 어디가 좋은가요? 이진우 2008.06.28 3202 15
7174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1부 [1] 테너민 2009.01.24 3202 6
7173 Green River, Super8 Motel, 5.24 check in 1박 숙박권 드립니다. [1] 봄날 2014.05.22 3202 0
7172 보스톤,뉴욕,올랜도 가족여행 [1] 삼총사 2015.04.23 3202 0
7171 LA 다저스 경기장 주차 문의합니다 [4] 두아들맘 2016.07.16 3202 0
7170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4일차 : 레돈도비치, 해변횟집 file 테너민 2017.01.21 3202 0
7169 시애틀 방문중 하루 시간내서 Rainier mt. 등산하려는데 ... [2] 화이트포니 2009.11.15 3201 0
7168 again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준비 [3] 테너민 2010.01.12 3201 1
7167 이런 사이트가 있었네요.. [1] 구영탄 2012.09.19 3201 0
7166 병수의 미서부여행 3일 - 자이언캐년 file 테너민 2015.08.01 3201 0
7165 렌트차량및야영문의합니다 [1] jedy 2004.06.06 3200 93
7164 미서북부 5500마일의 대장정 - 아쉬움을 남긴 arches national park [3] 이소라 2004.08.09 3199 72
7163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ninnen 2005.08.01 3199 93
7162 미네소타에서 우리가족 미서부 자동차여행(십오일째) [3] Jung-hee Lee 2006.09.23 3199 95
7161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2차수정한 루트) [19] file 뉴요커 2013.04.02 3199 1
7160 안녕하세요 중서부 일정 문의드립니다~ [2] 우럭아왜우럭 2013.05.24 3199 0
7159 아이들과 미국 서부 28일 여행 일정...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12] 세아들맘 2015.04.15 3199 0
7158 14박15일 40대부부+초등학생 1명 겨울 미국 서부여행 [5] 쇳대 2018.01.15 3199 1
7157 Las vegas/L.A./Yosemite/San Francisco Priceline 경험기 박정호 2004.09.15 3198 95
7156 오랜만입니다. 자.... 저어기 아래로 출석부 한번 불러봅니다.~! [12] swiss 2005.05.27 3198 80
7155 국립공원 annual pass 팝니다.(2010년 8월까지 사용가능) [2] meju 2010.07.20 3198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