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2일 - 크레이지호스, 러시 마운틴

 3시 가까이 찾은 곳은 인디언의 전설적인 영웅 크레이지 호스를 기리는 공원. 입장료가 30불로 비싸지만 정부 지원을 안받고 개인이 순수한 열정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기꺼운 마음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다.  저 멀리 크레이지 호스상이 보인다.

 비지터센터를 들어가 처음 들린 곳은 극장. 크레이지 호스상을 제작하게 된 배경, 과정을 보여 주었다.

 나와서 보니 박물관도 겸해 구경을 하였다. 여기서는 크레이지 호스 완성 모형품도 보였는데 역광이라  ㅠㅠ

 내부에 버스투어를 신청하는 곳이 있어서 신청. 1인당 4불인데 우리 가족밖에 신청하는 사람이 없어서 우리 식구들만 미니 승합차를 타고 올라 갔다.

 눈이 제법 쌓였는데도 차는 잘 올라간다.

 버스를 운전하는 분이 설명을 해주는데 병수, 지민이는 제법 잘 알아듣고 대화를 나눈다.

 생각보다 더 올라 가지는 않고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조작상을 보는 것으로 만족

 크레이지 호스를 나와서 30분 거리에 있는 러시모아 마운틴으로 갔다. 여기는 주차비 10불만 받는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에 저 멀리 무언가 보인다.

 그리고 깃발도 보이는데 깃발은 미국 주기였다.

 가까이 가니 그랜드 뷰 테라스가 보이고

 그 곳을 지나니 죠지 와싱턴 등 4명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조각상이 보인다. 애들은 좋아하는데 그닥.  날이 추워 서둘러 내려왔는데 오히려 내려오는 길 주변 풍경이 더 좋았다.

 오늘 자는 곳은 래피드 시티의 레지던스 인. 레지던스 인 답지 않은 7만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에약. 그렇지만 주소를 입력하는데 없는 주소라는 문구가 계속 뜬다. 급한 나머지 국제전화로 로비와 연락을 하여 변경된 주소를 박도 이동하였다. 그러면 홈페이지 주소도 빨리 바꿔야지 체크인 하면서 가벼운 항의를 하였다. 이로써 12일차 여행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