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2 07:36
안녕하세요.
미국 자동차 여행은 완전 왕초보 입니다.
일때문에 갱년기 아줌마랑 사춘기 남자아이 이렇게 둘이서 일년동안 미국에 오게 되었는데요.
주로 방학때 큰 도시로 열심히 걸어서 다녔는데..
한국 돌아가기 전에 꼭 sedona, White sands, Antelope 을 너무 보고싶어서 그냥 비행기표를 끊어버렸네요.
장기간 자동차 랜트 여행이 어마무시 걱정이 되어서.. 날짜가 다가올수록 치통과 같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여기를 보게 되어서.. 용기내서 글 올립니다.
저는 동부 리치몬드에 사는데 미국의 자연은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도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광활하고 게다가 땅속에 어마무시한 자원을 품고 있는 자연을 생각하면..미국자연이 승 입니다.
제 여행은 일정은 괜찮은지 간단히 한번 점검해주시겠어요?
2015, 12/19 엘파소 11시 도착, 칼스배드 동굴, 칼스배드 숙박
12/20 로즈웰, 화이트샌드 라스크루시스 숙박
12/21 치리카후아, Saguaro 투손(피닉스?) 숙박
12/22 세도나, 세도나 숙박
12/23 Antelope, page(세도나?) 숙박
12/24 또? 세도나 숙박?
12/25 4시 피닉스 공항 출발
입니다.
질문몇가지 있는데..
1. 자동차 렌트는 안전하겠지요? 여기 미국 보험이 있느니 다른 보험을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2. 혼자 자동차를 몰 생각을 하니.. 좀 겁이나서 별로 세도나 이후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면 모뉴멘트 벨리도 좋아보이고, 아치스도 좋아보이는데.. 너무 무리이겠죠?
3. 피닉스, tucson 어디서 자는 것이 좋을까요? 밤에도 뭘 좀 볼 수 있는데가 있을까요?
음..여기 사진 보면서 아빠랑 함께 다니는 든든한 가족여행이 참 부럽습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고,, 아이한테 어마무시한 자연을 보여주고 싶어서..
일단 저질렀는데.. 급 소심해져서.. 응원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