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7494(라스베가스로 가는길, 풍차).JPG : 미국 서부 12월 30일, (다섯째날) fresno 에서 las vegasIMG_7429(플래그스텝, 인앤아웃 버거).JPG : 미국 서부 12월 30일, (다섯째날) fresno 에서 las vegas

다섯째날 : 12월 30일(금), 652㎞, 약 6시간 30분

 

일정 : fresno 숙소 출발(07:30)→CA 99번 도로 →Bakersfield →Barstow→

Las vegas(Todai restaurant)→숙소(eastside cannery casino hotel)

숙소 : eastside cannery casino hotel(140$)

 

  이번 여행 일정 상 가장 길 여정이며 지루한 드라이브길로 여겨진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러 벽난로가 있는 호화스러운 식당을 찾는다. 벽난로에 따뜻한 우유와 커피, 빵, 과일을 먹고 출발이다. 식구들은 차에 타자 마자 잠을 잔다. 베이커스필드까지 농장이 많이 있고 전형적인 서부마을을 만나게 되며 운행을 하는데 꽤 이른 아침인데도 교통량이 많고, 열차도 나타나기도 한다.

  바스토우를 지나는데 이제는 선인장과 고원지대의 뜨꺼운 바람만 날리고 차량만 도로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간에서 별도로 쉬지 않고 차량 주유 때문에 도로 옆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한별이가 물건을 사는데 역할을 한다. 한별이가 없은 여행은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다.

약 5시간을 달려 라스베가스가 눈에 들어온다. 안 보이던 경찰 사이드카가 나타나고 약간의 긴장감을 갖고 도시에 진입하는데 차량 지체가 계속 이어진다.

시내에 있는 토다이 음식점에 도착을 하니 발레 파킹을 하란다. 점심이 약간 늦었지만 동양계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지친 몸을 이끌고 식사를 하는데 밥맛을 잃어버린 것 같다.

토다이 음식을 먹고 숙소를 찾아갔다. 이 숙소는 내가 비딩을 잘못하여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숙소를 정하지 못하고 스트립에서 동쪽으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숙소를 정하였는데 경제적으로나 여러 가지 면에서 ‘잘 선택했다’ 것이다.

   우선 연말이라 스트립 숙박비가 매우 바쌌는데 이곳은 하루 110$에 예약을 했고, 특히나 12월 31일은 스트립 곳곳을 바리게이트를 치고 차량 출입을 막고 새해 맞을 준비를 하는데 너무 혼란스럽고 시끄러웠는데 우리 여행객에서는 내일 여정을 위한 휴식의 장소로는 cannary casino hotel은 제격이였다.

숙소도 깨끗하고 전망도 좋았다. 다만 자동차로 이곳저곳을 다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숙소에서 방을 하나 더 주문을 했지만 120$로는 어림없었다. 250$을 달라고 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방 하나로 이틀을 묶었다. 1층에 있는 카지노 시설물을 통과하여 숙소로 올라가게된 구조인데 이곳에는 은퇴한 현지 미국인이 많았다. 담배 냄새에 넓은 광장에 가득찬 기계들, 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하다, 숙소에서 여장을 풀고 나도 이 대열에 합류를 하여 30불을 갖고 1시간 남짓 스러트머신을 당겨보았지만 허당(?) 아뭏튼 라스베가스에서 카지노를 한걸로 만족함.

저녁은 호텔 내에서 간단하게 먹고 휴식을 취한 다음, 스트립 구경을 하였다. 벨라지오 호텔에서 분수쇼를 구경하고 룩소 호텔 엑스컬리버 호텔을 구경한 다음 숙소로 돌아왔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1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1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5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4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605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0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3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59 2
6430 10박11일정도의 서부~동부~서부 대륙횡단을 계획합니다. [14] Junwoo 2013.07.07 4498 0
6429 안녕하세요! 서부 여행일정&트레블 직소 질문입니다 ㅎㅎ [2] 쿠림 2013.07.08 3438 0
6428 [완료]서버 이전 공지 - 이제 정상작동합니다 victor 2013.07.08 3290 0
6427 플러리다 펜사콜라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인데 서부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3] ja 2013.07.10 4215 0
6426 LA에서 시카고까지 가족 여행경로의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_m (__) m_ [39] 달랑박 2013.07.10 6781 0
6425 ESTA에 대해서 [5] 여행좋아 2013.07.10 8945 0
6424 요세미티에서 라스베가스 [4] 하얀밤엔 2013.07.10 3876 0
6423 미 서부 렌트카 여행 계획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11] 초이뜨 2013.07.11 3115 0
6422 염치불구하고 서부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즐건여행 2013.07.11 2765 0
6421 남서부 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6] 파란사과 2013.07.11 2878 0
6420 현재 필라델피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8] file 오대장 2013.07.13 3450 0
6419 라스베가스에서 LA로 가는길에 가볼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2] 편집광 2013.07.13 9563 0
6418 숙제가 된 8월 초 서부여행 일정입니다. 한번 검토 부탁드려도 될까요? [2] 여행숙제 2013.07.14 3000 0
6417 요세미티 밸리 내 숙소 예약 팁 하나 [10] lastluv 2013.07.12 20466 0
6416 그랜드캐년 내 maswik lodge 문의 드립니다 [2] lastluv 2013.07.11 5824 0
6415 급하게 일정 조언 부탁합니다. [1] seoland 2013.07.13 2696 0
6414 이번엔 베가스, 그랜드캐니언 일대입니다. ^^; [3] 호타둔족 2013.07.13 3045 0
6413 그랜드캐년에서 페이지로 가는 US-89 도로는 언제쯤 될까요? [2] 편집광 2013.07.13 2801 0
6412 펜사콜라에서 미주 서부 자동차여행 세부계획 질문 드립니다. [7] ja 2013.07.12 3866 0
6411 시카고-mt. rushmore-yellow stone- denver 일정 검토 부탁드립니다. [5] 레고 2013.07.14 3709 0
6410 Hertz에서도 이런일이... [3] file 오대장 2013.07.14 5148 0
6409 옐로스톤 일정 문의 [1] 이르빈 2013.07.17 2914 0
6408 9월 4인가족 미국서부여행 일정 좀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사색팬더 2013.07.17 3592 0
6407 샌프란시스코 - 엘에이 - 라스베가스 여행 일정 자문 구합니다. [4] andover 2013.07.14 4428 0
6406 엄마와 함께하는 서부 자동차 여행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3] eral 2013.07.24 3959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