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날. 즉 여행의 막바지에 이르는 날이다. 

그리고 모텔 조식도 이번 여행에서 오늘이 마지막이다. 

호텔 조식하는 식당이 별도로 있어서 나름 기대했지만 컨티넨탈식 조식으로 빵 외에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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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래 일제 강점기 미국 독립운동의 거점지 중 하나였던 리들리를 방문하려고 하였다. 

그래서 베이커스 필드를 숙소로 잡은 것이다. 그런데 내가 아주 큰 실수를 하였다. 

리들리는 프레즈노 옆에 있었는데 순간 착각으로 베이커스 필드 옆에 있다고 믿은 것이다. 

다시 프레즈노까지 올라가 보고 라스베가스로 가려니 엄두가 나질 않아 과감하게 

리들리를 포기하고 라스베가스로 향하였다.

58번 도로를 타고 동으로 향하면서 푸르던 산이 점점 사막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았다. 

모하비에 이르러 사막 사이에 세워진 수많은 풍차들을 보았다. 

여기에 에드워드 공군기지가 있다고 하는데 어디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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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토우에 도착하니 점심때. 식사를 위해 예전에 들렷던 고속도로 초입새 한인마트에 갔다. 

이 안에 식당이 있어서였다. 그런데 와 보니 건물이 폐쇄되었다. 

아마 운영난으로 문을 닫은 것 같았다. 내 일은 아니지만 같은 동포가

운영난으로 문을 닫은 것에 마음이 아팠다. 

옆에 FOOD 4LESS 마트가 있어서 경쟁력이 더 떨어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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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먹자는 애들과 동양식을 고집하는 애엄마 다툼속에 대호라는 한국 식당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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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주차하고 보니 어 대형 버스가 여러대 있다. 아! 패키지 관광객들이 주로 들리는 식당이었다. 

카운터에 물어보니 1인당 10불씩 내면 된다고 하였다. 

래서 단체 관광객 사이에 껴서 식사를 하였다. 식사는 뷔페식으로 밥과 반찬을 떠 담는 부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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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저트를 떠 담는 부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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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둘러보니 백여명 이상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을 정도로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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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15번 고속도로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향하는데 베이커를 지나 오르막이 지속된다.

이 길이 더운 여름 엔진 과부하가 걸린다는 악명높은 길이다. 

도로 정상까지 가 보니 4730피트(1440m)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닌데

해발고도가 낮은 지역이라 높은 것으로 보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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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내려오니 네바다주 입구 프림 밸리. 잠시 들렸다.

11년전 패키지로 왔을 때 여기서 1박을 하였고 7년전 왔을때도 여기서 1박을 하였었다. 

그리고 여기 아울렛도 나름 유명하였고. 

러나 지금은 라스베가스 프리미엄 아울렛때문에 명성을 많이 잃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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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내부로 들어가니 생각했던 것처럼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래도 중국인들이 많이 오는지 중국풍 장식이 여기 저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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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뷔페식당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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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 옷을 산 후 라스베가스로 고고씽^^

 

그린랜드마켓에서 주방기구 등을 버리고, 장을 본 후

150불에 프라이스라인으로 낙찰 본 트럼프호텔서 만찬을 하면서 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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