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4 10:48
오늘 저녁은 옷을 사려고 개인적으로 모은 돈으로 식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였다.
분위기 있는 곳을 찾다가 고른 장소는 카페풍의 아래 식당이었다.
(여행 다녀온 지 50일이 지나 식당명은 가물가물)
자리에 안고보니 연주광장이 보이는 명당.
조각상인줄 알았는데 퍼포먼스 하는 인물이 눈에 들어 왔다.
얼마후에는 긴목조다리로 걷는 삐에로등이 공연을 하였고
그 후에는 악기를 가진 음악가들이 연주를 하여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다.
식사를 주문하니 식전 빵이 나왔는데 나름 굿.
20여불 하는 와인도 시켜 애엄마와 한잔을(운전할 이유가 없으니^^)
나는 27불하는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레어로 주문하니 모습이 영.. 그래도 맛있었다.
아이들은 20불로 제일 저렴한 미트볼스파게티를.
애엄마는 25불하는 닭요리를 시켰는데 야채와 곁들이니 맛있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시켰는데 레몬이 첨가된 아이스크림은 너무 셔서 ..
계산서에 아예 팁까지 포함되었는데 식사요금의 20%가 부과되었다.
총 170불. 그래도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어서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