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2층에 있는 식당에 가니 뷔페식 식사가 차려졌다.

그렇지만 숙소에 주방이 있기에 점심에 먹을 빵 몇개만 챙기고 나왔다.

오늘 갈 곳은 앙리 코헬 주립공원.

원래는 스탠포드대 등 새너제이 주변을 둘러 볼 계획이었는데 

도시를 싫어하는 애엄마의 입장을 고려해 주립공원으로 급 수정하였다. 

어제 왔던 산악길인 17번 국도를 통과해 1번 국도에 인접한 앙리코헬 주립공원에 갔다. 

입장료는 5불(?) 50일이 지나가니 가물가물하다.

746.JPG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니 주차장 주변에 있는 나무 나이테가 나무의 오래된 수령을 알려 주고 있다.

747.JPG


앙징맞게 생긴 이 다리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공원

748.JPG


다리를 건너니 에전에 사용한 듯한 노란 기차가 보인다.

749.JPG


먼저 우리는 매표소에서 기차 표를 샀다. 

바다로 가는 기차와 산으로 가는 기차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산으로 가는 기차표를 샀다. 

1인당 26불. 시간은 12시 30분이었다.

750.JPG


시간이 두 시간 정도 남기에 트레일을 하였다. 

트레일 하는 초입새에 들어서니 작년 뮤어 우즈 국립공원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751.JPG


길을 걷다보니 철도와 철도 다리가 보인다. 

이 길이 아마 잠시 후 우리가 탈 기차길일 것이다.

752.JPG


753.JPG


안으로 들어가니 울창한 레드우드 나무가 즐비하다. 

이 맑은 공기가 어제 과음한 나의 심신을 맑게해주고 있는지 머리가 시원하다.​

754.JPG


755.JPG


756.JPG


757.JPG


나무 밑둥에 사람 몇명이 들어가도 될 큰 나무들이 보이고..

758.JPG


759.JPG


햇살에 비친 독특한 나무들도 보인다.

760.JPG


761.JPG


12시가 되어 기차 출발한 곳으로 가니 벌써 전망 좋은 앞 열차량은 다 찼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뒤에 탑승..

762.JPG

앞은 지붕이 없고 뒤는 지붕이 있는 구조이다.

763.JPG


출발하는데 주차장 입구 지역으로 간다.

764.JPG


아까 본 목제 다리를 건너고

765.JPG


급경사를 올라가다 보니 두 차레에 걸쳐 스위치 백을 하고 있다.​

766.JPG


767.JPG


​ 산을 오르면서 보는 레드우드 역시 울창하다.

768.JPG


생각보다 긴 50여분을 달려 도착한 정상

769.JPG


정상이라 역시 울창하다.

770.JPG


771.JPG


정상에서 본 기차의 옆 모습과 앞 모습.. 난생 처음 타보는 증기기관차이다.

772.JPG


773.JPG


이번에는 기회를 엿보다 잽싸게 맨 앞차량에 탑승. 

시원하게 맨 앞에서 전망을 관람하면서 내려왔다. 그러니 2시 30분.

공원 벤치서 호텔서 갖고 간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774.JPG


775.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1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9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3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2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89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4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7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9 2
6393 9박 10 1/2 일 캠핑 여행기. 4일째 [2] file 자유 2015.08.30 3107 1
6392 카나다 로키-3대가 간다 -3탄 [1] file 여행좋아 2015.08.28 2660 1
6391 내년 2월경의 미국서부 그랜드서클일정 문의 [2] supshoot 2015.08.27 1652 0
6390 아내와 함께 그랜드서클 4박5일 일정 문의드립니다 [5] file DanielPark 2015.08.26 2290 0
6389 라스베가스 출발 서부여행 관광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4] wednse 2015.08.26 1808 0
6388 시카고에서 샤이안 8박9일 일정 문의합니다. [2] 제이비 2015.08.25 1522 0
6387 카나다 로키-3대가 간다 -2탄 [1] file 여행좋아 2015.08.25 2849 0
6386 4주간 미 서부 여행 잘 마쳤습니다. [4] file 겨미아빠 2015.08.24 2392 0
6385 9박 10 1/2 일 캠핑 여행기. 3일째 [2] file 자유 2015.08.23 2414 0
6384 시카고에서 엘에이 일정이요. [3] 애플소스 2015.08.22 1992 0
6383 요세미티 일정 문의드려요.. [7] 가리마눌 2015.08.21 2027 0
6382 카나다 로키-3대가 간다 [1] file 여행좋아 2015.08.21 3006 1
6381 LA에서 아틀란타까지 자동차로.. [1] danny83 2015.08.21 2792 0
6380 8월 말 캐년여행 질문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 [1] jy 2015.08.21 1603 0
6379 모압에서의 일정 질문드립니다. [6] 마리포사 2015.08.21 1504 0
6378 11개월 아기와 함께 하는 미서부/캐나다 록키여행 일정문의드려요~ [6] 이제부터 2015.08.21 2477 0
6377 9박 10 1/2 일 캠핑 여행기. 2일째 [2] file 자유 2015.08.21 2596 1
6376 미국 서부 일정 문의 [12] icosadream 2015.08.21 1462 0
6375 미서부 8박 10일 잘 다녀왔습니다. [2] 랄라라랄 2015.08.20 3667 0
6374 요세미티에서 한인 학생 사망.. [2] 정석님 2015.08.19 2323 0
6373 10월말 서부일정 문의 (업데이트) [11] 이르빈 2015.08.18 1577 0
6372 3대가 여행한 2주 미서부여행 후기 및 약간의 Tip 입니다. [1] file 등대이고싶다 2015.08.18 4864 1
6371 서부 최종 일정(8/26~9/1) 및 LA 숙소문의;;; [5] hyoungfe 2015.08.17 1836 0
6370 미국 서부 그랜드써클(콜로라도 포함) + 캘리포니아 중남부 22박 24일 여행 [3] 밍핑이아빠 2015.08.17 2301 0
6369 9월 서부여행 일정문의 [8] 뇨우됴 2015.08.17 1606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