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2층에 있는 식당에 가니 뷔페식 식사가 차려졌다.

그렇지만 숙소에 주방이 있기에 점심에 먹을 빵 몇개만 챙기고 나왔다.

오늘 갈 곳은 앙리 코헬 주립공원.

원래는 스탠포드대 등 새너제이 주변을 둘러 볼 계획이었는데 

도시를 싫어하는 애엄마의 입장을 고려해 주립공원으로 급 수정하였다. 

어제 왔던 산악길인 17번 국도를 통과해 1번 국도에 인접한 앙리코헬 주립공원에 갔다. 

입장료는 5불(?) 50일이 지나가니 가물가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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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니 주차장 주변에 있는 나무 나이테가 나무의 오래된 수령을 알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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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징맞게 생긴 이 다리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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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니 에전에 사용한 듯한 노란 기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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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는 매표소에서 기차 표를 샀다. 

바다로 가는 기차와 산으로 가는 기차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산으로 가는 기차표를 샀다. 

1인당 26불. 시간은 12시 3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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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두 시간 정도 남기에 트레일을 하였다. 

트레일 하는 초입새에 들어서니 작년 뮤어 우즈 국립공원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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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니 철도와 철도 다리가 보인다. 

이 길이 아마 잠시 후 우리가 탈 기차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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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울창한 레드우드 나무가 즐비하다. 

이 맑은 공기가 어제 과음한 나의 심신을 맑게해주고 있는지 머리가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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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밑둥에 사람 몇명이 들어가도 될 큰 나무들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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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비친 독특한 나무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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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가 되어 기차 출발한 곳으로 가니 벌써 전망 좋은 앞 열차량은 다 찼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뒤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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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은 지붕이 없고 뒤는 지붕이 있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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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는데 주차장 입구 지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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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본 목제 다리를 건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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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를 올라가다 보니 두 차레에 걸쳐 스위치 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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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을 오르면서 보는 레드우드 역시 울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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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긴 50여분을 달려 도착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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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라 역시 울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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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본 기차의 옆 모습과 앞 모습.. 난생 처음 타보는 증기기관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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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기회를 엿보다 잽싸게 맨 앞차량에 탑승. 

시원하게 맨 앞에서 전망을 관람하면서 내려왔다. 그러니 2시 30분.

공원 벤치서 호텔서 갖고 간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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