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빌리지에서 점심을 먹고 보우밸리파크웨이로 길을 잡는다.

첫번째 목적지는 아이리스님이 알려준 Morant`s Curve이다.

길로 들어선지 얼마 가지 않아 바로 주차할 곳이 있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

기차가 지나 갔으면 더 멋있었겠지만 우리에게 그런 행운까지는 바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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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기는 참 좋아 보이는 구도라 열심히 찍어 보았지만 마음만큼 되지를 않는다.

이제 다음 코스는 카슬산전망대(Castle lookout)  역시나 가민내비는 잘 작동이 되지를 않는다. 그냥 지도를 보며 대충 가면서

주욱 가다보니 이정표가 보여 주차장으로 진입한다. 가민이 망가진건지 업그레이드가 안된건지 원래 안되는 지역인지 그것참 답답했다.

하지만 전망대는 주차장에서 가까이 있는게 아니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조금 오솔길을 걷다가 포기하고 말았다.

그냥 도로가로 지나면서 보이는 전망으로 만족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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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존스톤캐년으로 가서 조금 걷는것으로 카슬산전망대로의 대체할 예정이다.

조금 더 가니 길가에도 차들이 많이 있고 주차장은 역시나 혼잡하다.

조금 끈기있게 기다려서 차를 대고 올라간다. 남들은 금방 갈 거리이지만 손녀딸이 같이 있으니

천천히 놀다가 가다가 계곡의 시원한 물과 주위의 나무들을 구경을 한다.

사실 빨리 올라갔다가 빨리 내려오는 것에 익숙해 오다가 상황이 이리 되니 천천히 즐길수 있는 여유가 생기니

이게 더 올바른 즐김이라는 느낌이 들게된다.

남들은 20분이면 오르는 길을 우리는 40-50분에 걸쳐서 낮은 폭포까지만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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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입구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공원 직원들이 곰박제를 들고나와 전시하고 있다.

머리는 만지지 못하게 하고 몸만 만지게 하는데 곰털이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고 까칠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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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의 임무를 루이스호수 빼고는 다 마친 시간이 오후 5시경

이제는 밴프로 가서 밴프 시내 구경 잠시 하고 슈퍼에 들러 고기도 사고 과일도 사고 음료수 등도

사러 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밴프시내에 차량 정체가 일어난다.

구경은 관두고 세이프웨이에서 장을 보고 캔모아의 숙소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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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탤로 돌아와 짐이 왔나 리셉션으로 갔더니 연락은 왔는데 오후 7시쯤 짐이 올거라고 한다.

섭섭하지만 어쩌랴 일단 호탤로 돌아가 지친 몸을 잠시 추스린다.

휴식을 취한후 장봐온 것들로 고기도 굽고 상추쌈을 해서 멋진 저녁을 만들어 먹는다.

만찬후 7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짐이 오지를 않는다.영어가 되는 딸이 다시 분실물센타로 연락해

확인해 보니 자기들도 짐을 보냈는데 아직도 안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괜시레 걱정이 되고 짐이 안오면 내일부터는 어찌 해야할지 감도 안오고

걱정걱정을 하며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8시반쯤 리셉션에서 전화가 와서 짐이 도착했단다.

일순간 마음속에서 만세 소리가 저절로 난다.

이제는 액땜을 해서 앞으로의 모든 일에 행운이 있으리라 추정해 본다.

내일은 제스퍼까지 이동을 할 예정이다.

보우호수,페이토호수 파커리지트레일,콜럼비아빙하 탐험 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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