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9박 10 1/2 일 캠핑 여행기. 4일째

2015.08.30 05:52

자유 조회 수:3107 추천:1

1편, http://usacartrip.com/xe/index.php?mid=usa_board&category=5319&document_srl=1860487

2편,http://usacartrip.com/xe/index.php?mid=usa_board&category=5319&document_srl=1861659

3편,http://usacartrip.com/xe/index.php?mid=usa_board&category=5319&document_srl=1861865


퀴노 지역의 그레이비스 크릭 캠프 그라운드는 과연 비포장 도로를 30여분간 달려 마지막에 위치한 캠프그라운드 답게


한적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26개 정도의 사이트에 5개 정도의 캠퍼들 만이 자리하고 있었으니 다른곳들과 비교해 볼때


너무도 릴렉스한 곳이었다, 다른 캠프 그라운드의 사이트에 비해 3개 정도가 한 사이트를 차지한다, 15년 여름 캠핑여행 사진 축소분20150722_193126.jpg

 주변은 대충 이렇다, 원시림이 숨을 쉬고 있으며 뒤로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 그런 곳이었다, 숲에 들어가 보니 바닥은 이끼로 깔아 놓은 양탄자 같고 무성한 고사리를 보니 시애들 고사리가 이런 곳에서 채취돼 미국 각처로 보내지는거라는게 대충 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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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는 이런 컨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테이블이 다른곳과 사뭇 다르다, 원목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크기도 상당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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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아들이 감자와 고구마를 굽는다고 한다, 캠핑중 빼먹을수 없는 한가지 캠프 파이어 이맛에 캠핑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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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주변을 둘러 본다, 와이프와 아이가 갈만한 곳인가 먼저 돌아보고 문제가 없다 생각될때 데리고 가려는 것이다, 숲을 들어가 보니 다를 곳과 달리 이끼로 인해 잡초가 거의 없다, 사방이 등산로 같은 느낌이다, 이런 숲도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위로 올라가니 역시 트레일이 있다, 주차장에 차량도 10여대가 서있다, 외딴곳이라 주차를 허용하는가 보다, 저들은 다들 백패킹을 하는 이들인듯 하다, 아이가 좀더 크면 백패킹을 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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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을 간단히 먹고 아까 보아둔 곳을 잠깐 돌아 보기로 하였다, 추레일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냇물 위로 다리가 놓여져 있다, 통나무를 그대로 눞혀 윗부분만 미끄러지지 않도록 깍아  놓고 손잡이는 한쪽만 만들어 놓았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배려인듯해 와이프와 아이에게 꼭 보여주려고 데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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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을 마치고 짐을 정리해서 오늘은 솔덕 캠프 그라운드에서 하루를 보낼것이다, 저녁 시간엔 솔덕 온천에서 피로를 풀것이다, 15년전 가보았던 호 레인 포레스트는 과연 그때 느낌이랑 같을지 내심 궁금하다, 루비 비치를 들러 가려고 길을 떠난다, 길을 나가는데 엘크 떼가 옆을 지나간다, 30-30 마리 정도 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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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폭포도 정겹게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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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노 레인저 스테이션에 가서 화장실을 찾으니 폐쇄다. 오피스에 가서 문의하니 자기들 화장실을 사용하란다. 감사히 사용하고 그 앞에 룹으로 만들어져 있는 추레일을 돌아보니 숲속에 처음 개척한 이들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해 놓고 있다, 물론 지금은 사람은 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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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팍은 101 프리웨이를 중심으로 형성되기에 이런 사인이 곳곳에 잇었다, 본격적으로 올림픽 팍으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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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루비 비치를 들어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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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레인 포레스트 등을 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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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를 향해 두주먹 불끈 쥐고 가열차게 달려가겠다는 아들의 각오와 함께 오늘 일정의 종착점인 솔덕 캠프 그라운드로 향한다, 아시다 시피 올림픽 팍의


대부분의 캠프 사이트는 퍼스트 컴 , 퍼스트 서브로 돼있다, 솔덕에 도착하니 남아있는 사이트는 단 한개 였다, 오후 4시인데 이미 거의 만원인것이다,


 어제의 상황과는 완연히 다른것이다, 선택의 여지고 자시고 없이 무조건 킵........... 그 이후로도 많은 캠퍼들이 발길을 돌리는 것을 나는 볼수 밖에 없었다,


왜냐고요? 바로 우리 사이트가 캠프 사이트를 한눈에 볼수 있게 보여주는 사인판 바로 앞이 었기 때문이다,

 

텐트를 설치 해놓고 홀로 솔덕 온천장으로 향한다, 20분 정도 추레일을 따라가니 파킹뢋이 나오고 안내를 보니 7시 부터는 트와일롸잇 프라이스라 해서


 일인당 몇불이 떨어진다, 밥을 먹고 좀 쉬면 가능한 시간이다, 그래서 나중에 온천에 가서 피로를 풀수 있었다, 유황 온천으로 나름 괜찮앗다고 평가한다,

 

감사합니다, G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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