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7 09:27
대도시에 있는 모텔의 조식은 대부분 콘티넨탈식이다.
그런데 여기 베스트 웨스턴은 나름 뜨거운 음식이 있어서 저렴함 가격 대비 굿!!
- 거울에 우연찮게 내 모습이 보임..
오늘은 다소 굳어진 애엄마 위주로 다니기로 급수정.
먼저 들린 곳은 인근에 위치한 수정교회이다.
원래는 개신교 교회였지만 경영난 등으로 가톨릭 성당으로 바뀌어 졌다고 한다.
가서 보니 웅장한 외관이 압권이었다.
그런데 성당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여기 저기 공사를 해 내부에는 들어가 보질 못했다.
밖을 거닐면서 아기 예수상 앞에서 한
컷을!!
다음으로는 샌 페드로 언덕에 위치한 우정의 종각에 갔다. 공원에 가니 주차장이 널찍하였다.
이 종각은 미국 독립 20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가 1976년 기증한 종각이었다.
5년전 왔을 때에는 여기서 결혼식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고요하기만 하다.
주변을 거닐다 보니 천하여장군 장승이 보인다. 그런데 대장군 장승은 안보이네.
자세히 보니 구멍이 보이는 것을 보니 대장군 장승이 뽑힌 것 같다. 이유는??
아래를 보니 해안을 낀 도로가 펼쳐져 있다. 내 계획은 이 도로를 타고 레돈도 비치로 가는 것.
그러나 어느 정도 가다 보니 도로가
폐쇄!! 다른 길로 돌아 갔다. (이런 일은 다음 날에도 발생)
레돈도 비치에 가 유료주차를 하고 잔교 방면으로 갔다.
잔교 반대편에는 우리가 관통하지 못한 산 페드로 방면 길이 보인다.
잔교 상가는 V자 형으로 구성되어 졌다.
그 가운데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운영하는 횟집도 보이지만
오늘 저녁 주방이 있는 식당이 우리를 기다리기에 패쓰.
여기 새들이 많은데 사람 친화적이다. 사람이 옆에 있어도 꿈쩍하지를 않으니..
여기서 해산물을 판다는 어느 블로그 글을 보고 왔는데 안보여 다른 곳에서 사기로 하고 철수.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갤러리아마트 4층에 가 식사를 하였다.
여기는 푸드 코트라 팁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 좋다.
나는 해물국밥, 병수는 육개장, 지민이와 엄마는 쫄면, 떡볶이로 점심을 해결.
식사 후 주차장에 가는데 코리아타운 표지가 보여 한 컷!!
그렇지만 코리아타운은 이것으로 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