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다에서 285번 국도를 타고 poncha pass 고개를 넘었다.

해발 고도는 9010피트(2746m) 거의 백두산 정상 급이다.

그래도 편도 2차선으로 도로가 잘 놓여 별 걱정없이 잘 달렸다.

그리고 느낌도 지난 여름 백두산 천지 갔을 때의 침엽수림 보는 느낌과 비슷하였다.

정상에서 내려오는데 별로 내려오지를 않고 평지가 지속되었다. 그러니까 고원인 셈이다.

운전중이라 사진을 찍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라 좋은 광경이 펼쳐져 있다.

290.JPG


291.JPG

17번 주도로 바꿔 달리다가 후퍼란 마을 주변에서 본 게시판이 아직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 지역도 북위 38도인 것 같다. 여기 있는 625 전쟁 게시판.

그 중에서도 맨 아래 있는 잊혀진 전쟁.

미국인들이 만든 게시판이지만 우리에게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292.JPG


공원에 들어가니 입장 안내소도 여전히 closed

비지터센터에 가 지도를 얻은 다음 트레일 시작하는 곳으로 가 트레일을 하였다.

눈이 쌓였지만 마른 워시를 지나 샌드 듄 언덕으로 향하였다.

293.JPG


294.JPG


해발 2000m가 넘는 이 지역에 이런 사구가 형성되리라고는. 우리는 넋을 잃고 사구를 걸어 다녔다.

295.JPG


296.JPG


297.JPG


298.JPG


사구 사이에 보이는 병수 엄마의 모습이 점으로 보인다.

299.JPG

병수를 찍고 보니 꼭 합성 사진인 것 같다.

300.JPG


진한 감동과 함께 정신 없이 산타페로 고고!!

5년 전 네비로 찍은 산타페 주소를 네비가 잘못 안내해 못가 본 산타페.

그렇지만 이번에도 그레이트 샌드 듄 덕분에 제대로 못볼 듯.

아니나 다를까 늦은 630분 산타페에 도착한 우리는 총독 청사 주변만 간단하게 보았다.

301.JPG


어도비 양식의 건축물. 눈요기만 한다.

302.JPG

근처 상가도 눈요기로만 보고.

303.JPG


1시간여를 달려 오늘 숙소가 있는 앨버커키에 왔다.

숙소는 베스트 웨스턴 에어포트 80.34불에 예약을 했는데 대박!! 스위트 룸이다.

다행히 직장 업무를 해야하는데 침실과 분리되 새벽까지 거실서 편안하게 업무를 보았다.

304.JPG


305.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90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23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63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54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06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7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8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13 2
6346 병수의 미서부여행 20일 - 1번국도, 하프문베이 수산시장 file 테너민 2015.08.13 4000 0
6345 병수의 미서부여행 20일 - 앙리코헬주립공원 file 테너민 2015.08.13 2632 0
6344 병수의 미서부여행 19일 - 1번도로(빅서), 한국마켓 file 테너민 2015.08.13 3095 0
6343 병수의 미서부여행 19일 - 허스트캐슬, 산시에몬, ragged point file 테너민 2015.08.13 2509 0
6342 라스베가스에서 덴버여행일정 도와주세요 [13] eagleeye 2015.08.13 2238 0
6341 50일 일정 마치고 복귀한 은성아빠네 가족입니다. (HELP) [1] 은성아빠 2015.08.13 1408 0
6340 10박 12일 옐로스톤 여행 잘 갔다왔습니다. [3] kyw0277 2015.08.12 1840 0
6339 겨울 플로리다 여행일정 문의드립니다 [2] 양지뜸 2015.08.12 2228 0
6338 미국서부 여행 [8] hyoungfe 2015.08.12 1443 0
6337 1월 겨울에 미국 여행 계획인데 아무것도 모르겠네요..ㅠ.ㅠ [1] 한산모시 2015.08.11 2955 0
6336 9박 10 1/2 일 캠핑 여행기. [4] file 자유 2015.08.10 3210 1
6335 그랜드캐년사우스림숙소 [2] 마리포사 2015.08.07 2585 0
6334 카약, 카누, 보트 ??? 사용에 관한 문의 [4] file 하늘지기 2015.08.07 2700 0
6333 병수의 미서부여행 18일 - 숄뱅, 모로베이 [1] file 테너민 2015.08.07 5076 0
6332 병수의 미서부여행 18일 - 조식, 패리아파크,산타바바라 file 테너민 2015.08.07 2950 0
6331 병수의 미서부여행 17일 - 옥스나드 레지던스 인 및 어부의 집 file 테너민 2015.08.07 5130 0
6330 병수의 미서부여행 17일 - 그리피스천문대, 센튜리시티 file 테너민 2015.08.07 2699 0
6329 병수의 미서부여행 16일 - 헐리웃 산책 file 테너민 2015.08.07 2933 0
6328 병수의 미서부여행 16일 - 훌 푸드마켓과 셀러브리티호텔 file 테너민 2015.08.07 3068 0
6327 병수의 미서부여행 16일 - 수정교회, 우정의 종각, 레돈도비치 등 file 테너민 2015.08.07 2646 0
6326 Monument valley에서 kayenta까지 도로사정이 어떤가요? [6] doctorhsj 2015.08.07 1432 0
6325 LA에서 차량으로 옐로스톤 , North Rim 여행 후기(2) [4] goldea 2015.08.06 2725 1
6324 병수의 미서부여행 15일 -카브리요 국립공원 등 file 테너민 2015.08.06 3096 0
6323 병수의 미서부여행 15일 -샌디에이고 올드타운 file 테너민 2015.08.06 2306 0
6322 병수의 미서부여행 14일 -코로나도섬 등 file 테너민 2015.08.06 3020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