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다에서 285번 국도를 타고 poncha pass 고개를 넘었다.

해발 고도는 9010피트(2746m) 거의 백두산 정상 급이다.

그래도 편도 2차선으로 도로가 잘 놓여 별 걱정없이 잘 달렸다.

그리고 느낌도 지난 여름 백두산 천지 갔을 때의 침엽수림 보는 느낌과 비슷하였다.

정상에서 내려오는데 별로 내려오지를 않고 평지가 지속되었다. 그러니까 고원인 셈이다.

운전중이라 사진을 찍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라 좋은 광경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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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주도로 바꿔 달리다가 후퍼란 마을 주변에서 본 게시판이 아직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 지역도 북위 38도인 것 같다. 여기 있는 625 전쟁 게시판.

그 중에서도 맨 아래 있는 잊혀진 전쟁.

미국인들이 만든 게시판이지만 우리에게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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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들어가니 입장 안내소도 여전히 closed

비지터센터에 가 지도를 얻은 다음 트레일 시작하는 곳으로 가 트레일을 하였다.

눈이 쌓였지만 마른 워시를 지나 샌드 듄 언덕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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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000m가 넘는 이 지역에 이런 사구가 형성되리라고는. 우리는 넋을 잃고 사구를 걸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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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 사이에 보이는 병수 엄마의 모습이 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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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수를 찍고 보니 꼭 합성 사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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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감동과 함께 정신 없이 산타페로 고고!!

5년 전 네비로 찍은 산타페 주소를 네비가 잘못 안내해 못가 본 산타페.

그렇지만 이번에도 그레이트 샌드 듄 덕분에 제대로 못볼 듯.

아니나 다를까 늦은 630분 산타페에 도착한 우리는 총독 청사 주변만 간단하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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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양식의 건축물. 눈요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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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상가도 눈요기로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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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를 달려 오늘 숙소가 있는 앨버커키에 왔다.

숙소는 베스트 웨스턴 에어포트 80.34불에 예약을 했는데 대박!! 스위트 룸이다.

다행히 직장 업무를 해야하는데 침실과 분리되 새벽까지 거실서 편안하게 업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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