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번 글에 친절히 답글을 달아주신 아이리스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0대 남녀 2명, 60대 남녀 2명, 0세 아기 총 5인으로 7/4(금)-7/13(일) 9박 10일 일정으로 서부여행을 계획중입니다.
고민되는 부분은 크게 차량/일정/여행지 세 부분으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1. 차량
알라모에서 미니밴 (닷지 그랜드 카라반 또는 동급)을 예약하였습니다.
비용 및 운전 편의성 문제 때문에 크라이슬러 300을 동시에 예약해놓았는데, 크라이슬러 300에 성인 4명 + 유아 카시트를 뒷좌석 가운데에 설치하여 다녀도 뒷 좌석이 크게 불편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불편하다면 미니밴으로 확정하고, 가능하면 크라이슬러 300으로 다녀보고 싶습니다. 크라이슬러 300 또는 동급으로 예약했는데, 300이 당일날 없다면 동급으로 어떤 차량이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2. 일정
기존의 일정을 수정하여 다음과 같이 수정해보았습니다. 상당 부분 호텔 예약도 마친 상태입니다. 무리한 일정이 아닌지 검토 부탁드립니다.
7/4(금) 오전 10시 피닉스 국제공항 도착, 세도나 관광, 세도나 숙박 (호텔 확정)
7/5(토) 세도나 출발, 그랜드캐년 관광 및 숙박 (호텔 확정)
7/6(일) 그랜드캐년 출발, 후버댐 및 라스베가스 관광 및 숙박 (호텔 확정)
7/7(월) 라스베가스 관광 및 숙박 (호텔 확정)
7/8(화) 라스베가스 출발, 티오가 패스 거쳐 모노 레이크 인근 숙박 (호텔 확정이나 취소 가능)
2) 7/9 - 7/11 3일간 일정의 동선 및 소요 시간을 잘 모르겠어서, 관광 일정 및 숙박 장소를 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요새미티나 세콰이어 중 한 곳에서는 공원 내부에서 자보고 싶기도 하고...관광에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면 다음 날 일정을 위해 7/9(수)에는 프레스노에서 자는 것도 괜찮습니다. 세콰이어 공원을 떠나서 1번 국도 쪽으로 우회해서 LA 가는 것은...무리겠죠...?
3) 1번 국도가 예쁘다고 하는데, 세콰이어 공원 일정 후 LA 로 바로 내려온 후에, LA 근처 1번 국도만 운전해도 충분히 예쁜지 궁금합니다.
4) 숙소 미정 상태인 7/9-7/11 3일간의 숙소를 아예 잡지 않고, 여행 중 당일날 상황을 보고 현지에서 바로 알아봐도 합리적인 가격에 숙소를 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