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Valentine's Day에 풋내기 글을 올렸던 이자벨라 입니다.

세상에, 지난 20일 동안 매일매일 벽치고 도리도리 하면서 지냈어요.

제대로 잘 알아보지도 않고, 급한 마음에 밥 숟갈 내밀며 떠먹여 주세요 했던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요.

기본적인 정보나 소양도 없이 덤벼들었던 무지몽매한 소생을 따뜻한 격려의 댓글로 포용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장거리 운행에 능숙한 남편과, 초등학교 1학년 여아와 28개월 남아와 함께 Odyssey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일자별 정확한 세부계획은 별도 엑셀파일에 작성중입니다.

중간 검사 용도로 굵직한 방문지와 숙소예약 상황을 모아보았습니다.

아침마다 NPS site 출근해서 킬리만자로 표범 모드로 빈 방을 체크하고 있고요.

숙소는 모두 3 day free cancellation 가능한 곳들입니다. 

(San Jose와 Seattle은 지인네 집 숙박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1일당 이동 거리를 최소한으로 잡아 보았는데,

피치 못하게 종일 도로 위에 있어야 하는 날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6월 30일 Las Vegas부터 7월 8일 San Francisco까지는 부모님 두분과 여정을 함께 합니다.)


20일치 공부 후의 질문들입니다.

1. 1일차에서 5일차 까지의 일정 중 혹 방문을 추천하실 만한 지점이 있을까요?

2. Yellowstone 일정중 16일에는 Mammoth Cabin 방도 하나 hold 중입니다.

   15일과 동일한 방인 OF Snow Lodge 와 비교하였을 때 어느 숙소가 동선상의 잇점이 더 많을까요?

3. 지게처럼 메는 형식의 toddler hiking carrier에 24lb짜리 아이를 넣고  Grand Circle Trail에 임할 예정입니다. 

   그렇더라도 Lower Antelope Canyon을 가보는 것은 말리실까요?

4. 후반부 Yosemite NP 는 1박만을 잡았는데, 1박을 늘리고 하루씩 일정을 뒤로 조정하는 것이 나을까요?

   최악의 경우 Yosemite를 제외시킨다면 아둔한 선택이라 질책하시겠지요?

5. Yosemite - Redwood- Crater Lake 동선이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여유있게 하루를 더 잡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6. 마찬가지로 Seattle 관광을 줄이더라도 Olympic NP에 1박을 더 머무르는 것이 좋은 생각일까요?

7. 제가 너무 욕심을 부려 짠 계획이라면 가감없이 질책 주시어요.


지척에 계신다면 잘 삼긴 수육에 갓담근 김치에다 굴만 쏙쏙 골라내어 숟가락 가득 얹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달짝지근한 전주 모주와 함께 말이지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excel 날짜표기가 잘못되어 수정 후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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