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여행 끝나고 보름 정도 쉰 후 동부쪽도 좀 다녀올 계획입니다......동부는 DC랑 뉴욕 정도만 다녀올 생각이구요..


애들이 어리기 때문에 뉴헤이븐이나 보스턴 같은 대학 도시는 딱히 갈 필요가 없을 거 같고, 나이아가라 폭포는 이미 다녀온 후가 될터라....


그래도 오가는 길 포함하면 3주 조금 안 되는 일정이 될 거 같네요....갈 때는 텐트 캠핑을 좀 하고 싶어서 스모키마운틴이랑 블루릿지파크웨이 거쳐서 가구요(올 때는 뉴욕에서 내쉬빌까지 이틀에 주파할 예정..), DC에서 3일 정도 보내고, 뉴욕에서 1주일 머무를 예정인데요.......뉴욕에서 1주일이란 기간이 긴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뉴욕으로 날아오는 또다른 가족이 뉴욕인 뉴욕아웃이고, 비행기 도착일, 출발일 빼고 순수하게 6일 동안 머물게 되어, 어디 다녀오기도 좀 애매한 거 같아 그냥 뉴욕에 쭉 있을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숙소를 퀸즈의 아스토리아에 있는 Home 2 Suites by Hilton을 잡아둔 상태구요......전철역도 가깝고, 맨하탄 중심가까지 전철로 7-8 정거장 정도면 가는 거리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그리고 숙박비가 대략 하루에 330불 정도 됩니다......별도 베드룸은 없지만 6명 잘 수 있고, 아침 제공이구요.....별도인 주차비 포함한 금액입니다.......


한인 민박도 찾아보고 에어비앤비던가 그것도 찾아봤는데, 독채를 쓸 수 있는 편리함이 있겠지만 6명이 묵을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너무 비싸기도 하고(독채든 방 2개로 하든..) 민박집은 일반 아파트일텐데 애들 막 뛰어다니면 누가 신고라도 할 거 같아서(대도시다 보니..) 그냥 호텔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글을 읽다보니, 야간에 다녀야 할 일정들.....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뮤지컬관람 같은 일정들 소화하고 나면 굳이 뉴욕 시내에 머물 필요 없고, 뉴저지 같은 숙박비 저렴한 곳에 머물러도 된다는 내용을 봤는데요....


맨하탄과 매우 가깝기는 하지만 맨하탄도 아닌 곳에 저 돈 내고 묵을 필요가 없는 걸까요?   서부여행 예약하면서 본 숙박비들 생각해보면, 뉴욕시내에 맨하탄 가까운 곳에 저 정도 숙박비면 싼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ㅠ   (참고로, 플러싱 쪽에 어떤 호텔은 200불 초반대인가 중반대인가 암튼 더 저렴한 곳도 있었지만, 맨하탄에서 거리도 좀 먼 거 같고, 무엇보다 전철역에서 썩 가깝지가 않아서 제외했었습니다..)


그리고......한가지 더 궁금한 점이......뉴욕 지하철이 밤에는 안 타는 게 좋다고 들은 거 같은데요.....맨하탄 시내, 그니깐 타임스퀘어나 한인타인쪽에서 퀸즈의 아스토리아 정도 구간 역시도 밤에는 안 타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맨하탄에서 86번가인가 그 아래쪽으로는 밤에도 지하철 타고다녀도 괜찮나요?


차가 있으면 차로 움직이는게 그래도 낫다는 얘기도 있어서 차도 필요하면 쓰긴 하겠지만, 뉴욕에선 애들(및 보호자)하고 나머지 어른들하고 팀이 나눠져서 움직일 수도 있겠단 예감이 들어서, 한 팀은 차가 없을 수도 있거든요...


제목을 뉴욕 일정이라고 적어놓고 정작 질문은 딴 얘기들이네요...ㅎㅎ   뉴욕에서 일정은 아직 딱히 정해진 게 없습니다.....뮤지컬 티켓 정도는 예약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으나, 나머지는 그냥 발 가는 대로 즐겨도 될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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