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SFO - Lombard St. 외

2012.04.01 22:30

goldenbell 조회 수:3661 추천:1

금문교  건너기 전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는  다리 아래와 지하로 프리웨이를 가로질러 우측으로 올라가는 산등성이인데 30분을 더 기다려도 밝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결국은 포기하고 Golden Gate Park로 발길을 돌린다.

 

 Golden Gate Park의 Stow Lake에서

 

Golden Gate Park는 길이 3마일 폭 1/2마일로 뉴욕의 센터럴 파크보다 20% 가량 큰 면적  4.1km2이며 1870년대에 조성된 도심공원이다.

 

공원의 식물원 앞에서. 날씨는 계속 흐렸다.

 

뉴욕 센트럴 파크의 연간 3,500만명, 시카고 링컨 파크의 2,000만명에 이어 3번 째로 많은 연간 1,300만명이 방문하는 멋진 공원이다. Japanese Tea Garden 등 볼거리가 제법 있으나 시간상 그냥 지차쳤다.

 

공원을 빠져 나오면서...

 

281m의 2개의 봉우리가 있는  Twin Peaks에서 내려다 본 안개에 젖은 시내 모습

 

가파른 길을 저렇게 빙글빙글 돌아 올라와야 한다.

 

Lombard St.에 이른다. 내가 직접 운전하고 아들녀석한테 카메라를 맡겼다. 저 멀리 Coit Tower가 보인다.

 

8번의 급커브를 돌아 내려가는 아름다운 꽃길이며 SFO의 아이콘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부지런히 셔터를 누르는 아들넘의 모습이 사이드미러에 잡혔다.

 

창문을 열고 찍어서 그나마 제법 선명하다.

 

LCD창이 180도 틸팅이 가능하여 이렇게 뒷 모습도 찍을 수 있었다.

 

몇 분만에 끝나는 운전이지만 주위의 정원을 아름답게 잘 가꾸어 놓아 사진이 잘 받는 곳이다.

 

이제 거의 다 내려왔다.

 

 인증 샷 - 이번 여행 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 이럴 때 아니면 수염을 기르고 싶은 기회가 없다며 며칠째 면도를 하지 않은 노총각넘.

 

이번에는 모자가 함께 찰칵~~

 

단독 사진이 찍고 싶다나??  파란 하늘이 나왔으면 더욱 멋진 사진이 되었을텐데.......... 못내 아쉬운 곳

 

줄줄이 내려오는 자동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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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돌아서면 보이는 Coit Tower 모습.

 

전형적인 거리모습의 드라이빙 샷

 

이제는 AT&T Park를 향해 가는 중이다. Bay Br.를 드샷으로 담는다.

 

이번에는 좀 더 줌인도 해 보고

 

AT&T Park에는 MLB SFO의 Jiants 팀 홈구장이 있다. 이 야구장은 바다와 붙어 있어 장외 홈런을 치게되면 바다 위에서 카누를 타고 홈런볼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이 볼을 건져내는데, 이 장면이 TV에 자주 방영되어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아들넘은 MLB, 유럽축구 매니아다. MLB는 선수 이름은 물론 타순까지 꿰차고 있어 즉흥적으로 야간 경기를 보고 싶다하여 무조건 찾아가는 길이다. 찾아가는 도중 스마트폰으로 확안하니 다행이 시합이 있었다.  그러나 한 블럭가는데 무려 수십 분이 걸려 결국 1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한 체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AT&T 구장은 무저건 봐야한다는 아들의 주장에 다음 날 아침 PCH로 가기 전 잠시 들렀다. 전설적인 투수 Juan Marichal의 동상 앞에서.......

 

다시 한번 폼을 잡아보는 장면을 도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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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을 빠져 나가면서...

 

PCH로 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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