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및 Q&A 아이들과 미국 서부 28일 여행 일정...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5.04.15 09:15
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이 드디어 북미를 떠나기 전 마지막 서부 여행을 계획하네요. 일정을 좀 봐주시고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자연을 사랑하는데 아이들이 좀 어려서 일정은 여유있게 잡아야합니다. 아이들은 9살 4살 1살입니다. 그랜드 캐년, 자이언, 브라이스, 요세미티에서 스트롤러를 끌고 다닐 수 있는 트레일이나 루트가 있으면 무조건 선호합니다. 4살짜리는 한 1km 걸을 수 있는데 1살은 대책없습니다. 스트롤러가 안되면 업고 다닐 수 밖에요. -_- 쉽고 짧은 트레일도 좀 추천해주세요.
5/22 금
캐나다 동부에서 비행기로 LA 밤 도착, LA 숙박
5/23 토
아침 일찍 세도나로 출발. 예상 시간 7시간 20분이라 막내가 잘 참아줄지 모르겠는데 한 두시간마다 쉰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갈 수도 있습니다. 이때 1. Hwy 40로 가서 모하비, route 66구경할까요? 아니면 HWY10 타고 피닉스가서 1박하고 다음날 세도나로 갈까요? 아니면 두 길 중간에 어디서 잘만한 데가 있을까요?
5/24 일
전날 세도나에 들어갔다면 세도나 관광. 세도나 숙박 (세도나에서 일몰을 꼭 보고 싶은데 23일날 너무 늦게 도착할 것 같아 하는 수 없이 하루 더 넣었네요.)
5/25 월
아침 일찍 그랜드 캐년으로 출발. 트레일이나 Mather point 관광. 일몰 관광. Yavapai Lodge 숙박
5/26 화
그랜드 캐년 관광. Page 숙박
5/27 수
두 팀으로 나눠 오전 lower antelope canyon, 오후 upper antelope canyon 관광. Bryce Ruby’s inn 숙박
5/28 목
브라이스 관광. Bryce Ruby’s inn 숙박
5/29 금
브라이스 아니면 자이언 관광. Navajo Loop trail? Springdale 숙박
5/30 토
자이언 관광. Angels Landings trail? Lower Emerald Pool trail? 라스베가스 숙박
5/31 일
후버댐 관광. 라스베가스 관광. 라스베가스 숙박
6/1 월
호텔에서 적당히 쉬기. 라스베가스 관광. 라스베가스 숙박
6/2 화
데쓰벨리 관광. 맘모스 레이크 숙박
6/3 수
Tioga road로 들어가 요세미티 관광. 어디서 잘까요? 맘모스 레이크에서 2박 아니면 비숍 아니면 Yosemite riverside inn? (다음 관광지가 lake Tahoe라서 좀 돌아갑니다만 요세미티를 하루 더 볼거라서…)
6/4 목
요세미티 관광,(요세미티를 하루 반 보면 충분할까요?) Lake Tahoe로 출발. Lake Tahoe 숙박
6/5 금
Lake Tahoe에서 biking. Lake Tahoe 숙박
6/6 토
르노로 출발. 자동차 박물관. 르노 숙박
6/7 일
샌프란으로 출발. 4시간 50분. Sacramento를 지나는데 여기서 숙박할 가치가 있을까요? 아니면 샌프란 관광 후 숙박
6/8 월
샌프란 관광. 샌프란 숙박
6/9 화
1번 도로. 몬테레이 수족관 관광. 몬테레이 근처 숙박
6/10 수
산타 바바라로 출발. (4시간 반) 관광. 산타 바바라 근처 숙박 (아니면 LA로 그냥 갈까요? 산타 바바라에 볼만한게 뭐가 있는지 잘 모릅니다.)
6/11 목
비어있음! LA 근처에서 하루 볼거리? 혹은 10일이랑 묶어서 2일 숙박하며 구경할 곳이 있을까요?
6/12 금
샌디에고로 출발. (4시간 11분) 샌디에고 친척 집에서 숙박.
6/13 토
샌디에고 레고 랜드. 샌디에고 친척 집에서 숙박.
6/14 일
샌디에고 동물원. 샌디에고 친척 집에서 숙박.
6/15 월
LA로 출발. LA 시내 관광? LA 숙박
6/16 화
LA 디즈니 랜드 관광. LA 숙박
6/17 수
LA 디즈니 랜드 관광? 이틀이나 봐야할지? 혹은 씨월드 관광. LA 숙박
6/18 혹은 6/19에 출국.
헉헉… 출국은 유두리가 있으니 LA 근처에서 꼭 추천하고 싶으신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쓰고나니 그랜드 캐년이나 모뉴먼트를 하루 더 넣었어도 좋았지 싶은데 Yavapai Lodge 와 브라이스 캐년의 루비스인이 날짜가 확정되는 바람에 방법이 없습니다.
브라이스 다음에 아치스를 넣고도 싶었으나 애들이 너무 어려서 어차피 멀리 걸어야하는 트레일은 힘들고 해서 과감하게 빼버렸는데, 그래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 싶으시면 알려주세요. 다만 아치스에 갔다가 갔던 길을 다시 되돌아오는 형국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브라이스가 2박이니 캐피톨 벨리를 시도해볼까 하는데 가볼만할까요?
이 사이트에서 정말 귀중한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작은 거라도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