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New Moon에 맞춰 다녀온 요세미티에서는 산불 여파로 계획한 별보기는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11월에는 다시 Death Valley와 Joshua Tree 로 눈을 돌려 생각하다가 이동시간이 더 걸리지만 거리지키기가 용이한 Death Valley로 마음을 굳히고 준비 했습니다.

출발 1주일전까지 날씨를 지켜보다가 여행 3일전 예약해서 결정한 곳이 Tecopa 였네요.  출발전날 주지사가 여행자제 강력 권고를 하기에 약간 찔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타주로 가는것도 아니고 사람 덜 붐비는 주말을 피하는 여행이라고 나름 위안하며 Tecopa 로 일요일에 떠났습니다.

숙소는 한국의 이모회장님이 생전에 즐겨갔다는 소문아닌 소문의 장소인 Delight Hot Springs 에서 2박... 허름하지만 나름 온천이 좋다는 말을 들은지라 Death Valley 남쪽이라 이곳 저곳 다니기는 멀지만 은근히 기대하고 갔습니다.

Baker에서 127번 도로로 10여분 지나며부터는 전화와 데이타가 전혀 안되고 공원내에 있던 3일간 거의(?) 외부와 단절되던 휴식의 시간 이였네요. 다음날 Furance Creek 방문시 여기서만 셀폰 연결됩니다...ㅎㅎ

숙소는 No Child 숙소라서 조용하고 Office 부근에서만 가끔 연결되는 Wifi 에 오롯이 멍때림과 휴식으로 음식취사도 가능하네요.

숙소에 RV Park도 같이 있고 수영장과 함께있는 야외 자쿠지도 4개나 되네요. RV와 함께인 장기 여행자가 많아보입니다.

숙박시 Private Pool 을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데 4개가 있고 , 밤에 Private pool 에서 온천할때는 쏟아지는 별과 은하수는 정말 멋진 힐링이였습니다.  숙소는 Cabin 과 Motel Room 그리고 Moter Home Type 도 있는데 주방과 샤워 시설 없는 화장실이 기본이고 샤워는 Private pool  을 이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온천만을 위해 일반 손님도 여행중 들르는듯한데 주말과 야간이 가장 비쌉니다.($30)  숙박예약자는 하루 몇번 온천을 해도 무료입니다.( Resort fee 받음)

아이들과 동반 여행이 불가해서 가족 여행에는 맞지 않지만 어르신을 모시고 오는 여행자라면 강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마 올해 연말전에 다시 또 이곳 방문할거  같습니다.^^

참고로 숙소 입구쪽 200미터 전방에 화,수요일만 빼고 문을 여는 맥주집이 50마일 주변에  딱 이집 한 곳 뿐입니다.  그런데 숙소에서 다들 차를 가지고와서 먹고난 후에도 다시 다 운전해서 갑니다...흐흐


*  궁금 하시면 유튜브에서 한글로 테코파 핫 스프링스 검색하면 이곳을 라스베가스 거주 유튜버가 나름 온천후기 잘찍어 올려놓은거 있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1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9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38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2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91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4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7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9 2
11668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2편 [1] file 이정호 2009.08.16 8875 3
11667 page 숙박관련 [7] 이안 2005.06.10 8866 95
11666 정숙희기자의 킹스캐년 여행기 [3] Juni 2005.06.10 8864 184
11665 샴페인에서 서부 여행 14박 15일 [5] file white 2012.07.22 8854 1
11664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9 신들의 정원,공군사관학교,로키마운틴까지! [4] file Chris 2007.10.28 8841 86
11663 22살 딸에게 추천할 미국서부여행 루트 꼭 부탁드립니다. [8] kija 2011.07.24 8840 1
11662 서부여행 10월에, 날씨가 적합한가요? [2] 회색연가 2014.05.26 8839 0
11661 렌트카 차량의 Class와 Type & Option 홈지기 2002.11.29 8836 99
11660 옐로스톤을 포함한 미국 북서부 시닉 바이웨이 드라이브 (고운미님 여행계획) baby 2013.01.26 8830 0
11659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9편... - 마지막회- [6] file 이정호 2009.10.25 8823 5
11658 벤쿠버에서 라스베가스 렌트카로 [2] ug0ug0 2010.12.20 8821 0
11657 필라델피아에서 키웨스트까지 10박11일 여행일정...조언해주세요 [2] 트루멘토 2011.04.07 8816 0
11656 얼바인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서부해안도시 5박 6일 [2] 마일드 2006.06.02 8815 97
11655 미국 숙박시설에 투숙가능한 법적 연령 아이루 2004.02.10 8803 226
11654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9 - Canyonlands N.P 하늘 위의 섬! [13] file Chris 2007.09.21 8802 120
11653 가을축제를 맞이하는 덴마크 마을 솔뱅 (Solvang) ★ [1] baby 2005.09.10 8800 113
11652 (질문)LA공항에서 유니언스테이션 가는 방법 [3] 민기 2005.05.07 8800 96
11651 미국동부자동차여행 [1] 방대원 2010.04.22 8795 0
11650 플로리다 ; 서부여행 (잭슨빌비치, 세인트 오거스틴, 데이토나비치, 올랜도, 버밍햄, 오클라호마) [2] CJ 2006.05.12 8789 95
11649 올랜도에서 키웨스트.. [4] 오오잉 2012.09.26 8775 0
11648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브라이스-자이언 일정문의 [7] 준이맘 2011.03.29 8765 0
11647 미국 서부여행 렌트카 차종 문의합니다. :) [1] Sooahhan 2014.02.01 8763 0
11646 워싱턴주 시닉 바이웨이 : 마운틴 레이니어에서 셜랜 호수로 가는 길 [3] baby 2006.04.19 8758 109
11645 미국의 욕실/샤워 victor 2003.01.14 8755 165
11644 LA 에서의 일정 질문드립니다. [6] 이노 2011.05.25 8736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