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및 Q&A 10월 하순 여행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PCH,세도나)

2014.10.11 07:50

맹글 조회 수:2343

안녕하세요,

미국자동차여행 사이트의 자료와 조언을 바탕으로 Grand Circle + Yosemite 9일 여행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9.24~10.2 라스베가스 시내-노스림-앤텔로프-모뉴먼트밸리/내추럴브리지-아치스/캐년랜드-캐피톨리프/브라이스-자이언-라스베가스-데스밸리-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일정 이었습니다)

여행경험담이라도 올려야 할텐데, 주로 신변잡기적 기억이 강해서 ("혼자 여행하니, 배가 고파서" 등등), 나중에 차분한 마음이 되면 시도해 보겠습니다.

- 잠깐 말씀드리면, Bryce에서 트레일을 마치고 마지막 뷰포인트에 갔다가 눈물을 흘리며 내려왔답니다(위대한 자연에 감동!+내가 여기에 오다니에 감동!), Arches에서는 트레일 마치고 뷰포인트를 찾아가며 감정을 끌어올리고 있었는데 장대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도망나오기 바빴습니다. 후반 데스밸리, 요세미티는 뭔가 일정이 꼬이면서 큰 감흥을 못 얻고 힘들게 지나친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여행을 갈 수 있는 여유가 조금 더 있어서, 10월 하순 여행을 시도하려 합니다. (지금 못가면 60살까지 일상에 치이며 살아야 할 것 같은 초조함에 마음만 급합니다) 여행지는 PCH해변, 요세미티/데스밸리 경우, 사우스림, 세도나 정도인데요. 이쪽은 지난 여행지처럼 정보가 많거나 아주 강하게 끌리는 곳은 아니어서 약간 망설임도 있습니다. 여행방식은 또 혼자라서 무조건 달리고 보자이구요

# 10월 하순 PCH가 가볼 만한 곳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 체류하고 있는 밴쿠버나 오리건코스트 쪽은 이제 상시 raining, 흐림 모드로 접어들었을 텐데요 흐린날씨와 비를 볼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 furkot웹에서는 90% 이동속도로 볼 수 있는데 일정 다운로드를 받으면 아래처럼 구글맵 최고속도가 나오네요. 첫날 이동이 조금 걱정입니다. 13시 LAX 도착이고(캐나다발이라 입국심사는 없습니다). Pismo Beach까지 가는 것이 다음날 여정(Merced까지 이동)이나 첫숙박지 주변여건(grocery store 다수)상 최선인듯 한데 시간상 빡빡합니다. 악명높은 LA 교통상황에서도 일찌감치 외곽으로 빠지니까 가능할까요?

# 여행을 즐기며 조금이라도 걸어볼 시간은 녹색으로 표기한 잠시 뿐인 듯 합니다.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해야죠. 10월하순 시즌, 아래 경로의 여행에 대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직 예약에 들어가지 않았으니 혹시 시즌에 맞는 다른 경로가 있다면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Date

From

Departure

Driving

Distance

Arrival

stop

2014-10-24(금)

LAX HERTZ

14:30

48m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