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캘리포니아의 단풍여행

2007.11.04 12:19

김동길 조회 수:4925 추천:81

안녕하세요 미국 자동차여행 가족 여러분 제가 또한번 죄(?)를 졌네요. 신고도 안하고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미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본래는 정식 신고하고 victor님께 진문기님과 blue님의 전화번호를 받아 인사라도 하려다가 정착한지 얼마 안되는 분들께 만의 하나라도 폐가
될까봐 포기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식 사과드립니다. 이번 여행은 baby님의 자료를 이용, Death Valley를 제외하고는 유명한 곳을 배제하고
경치좋은 길(Scenic By Way)을 따라 단풍여행을 15일에 걸쳐 돌아왔습니다. (다음 자료는baby님의 글 위치)

캘리포니아의 가을 단풍여행 (California Fall Colors)
http://usacartrip.com/bbs/zboard.php?id=board2&page=14&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87

북가주의 보물 마운틴 샤스타와 래슨화산 국립공원 (Mt. Shasta & Lassen Volcanic)
http://usacartrip.com/bbs/zboard.php?id=board2&page=12&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19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이모저모 ① (Death Valley ①)
http://usacartrip.com/bbs/zboard.php?id=board2&page=13&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38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이모저모 ② (Death Valley ②)
http://usacartrip.com/bbs/zboard.php?id=board2&page=7&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33

두 번째 특징은 나홀로 여행이었습니다. 전부터 나홀로 여행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10월 2일차 ariel님의 글을 보고 용기를 얻어 결심하였습니다.
결과는 어느때보다 만족한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유는 모든 스케쥴(먹고 쉬고 자고 자유자재로 코스를 수정)을 나혼자 결정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정을 간단히 요약하면 Sacramento 북쪽의 70번 도로가 시작되는 Yuba City를 기점으로 89번 도로와 만나는
Paxton을 거쳐 북상 Almanor Lake를 지나 Lassen Volcanic Nat'l Park를 거쳐 다시 북상 Mt. Shasta를 들러 다시 남하 395번 도로를 이용 Bishop을
거쳐 Death Valley를 둘러보고 Mojabe를 거쳐 L.A로 돌아오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Mt. Lassen의 관통도로(89번)가 눈으로 폐쇄되어 부득이
36번 도로를 이용 우회하여 44번 다시 89번을 이용 Mt. Shasta(14.162ft)에 도착 다음날 올라가려 했으나 비가 오고 구름이 낮게 깔려 포기 89번
도로로 다시 남하 Sattley에서 49번 이용 Grass Valley 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북상 Lake Tahoe 서쪽 89번으로 내려 오려고 했으나 갑작스런 눈으로
포기 Reno, Carson City를 거쳐 395번 도로로 남하 Death Valley를 거쳐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가장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을 소개하면(어디까지나 제 생각임)
Oroville(Sacramento 북쪽) - Paxton (70번)
Mt. Shasta(Redding 북쪽) - Lake Tahoe (89번 전 구간)
Old Station - Susanville (44번. 89번과 395번 연결도로)
Sattlley - (Lake Tahoe에서 89번 북쪽) - Grass Valley (49번 전구간)
Gardenerville(Carson City 남쪽) - Ridgcrest(395번 전 구간)
Ridgecrest - Bakersfield (178번 이길은 전적으로 본인 생각)
Death Valley (190번) 등입니다.
특히 89번, 49번, 395번 도로 등은 혼자 장시간 드라이브 하여도 조금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다닐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얻은 교훈은
유명한 국립공원이나 관광지 아니라도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만족한 여행을 할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victor님 baby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도를 다운받아 표시해서 올렸으면 이해가 쉽겠지만 불행이도 제 컴실력이 별로라 몇 번 시도하다 실패 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사진 몇장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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