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미 서부 여행을 앞두고있는 20대 남성입니다.

저희 구성원은 20대 남2 여2 인데, 운전을 할 수 있는게 저밖에없습니다.. 


문제는 저도 운전면허 딴 지 10개월 정도 된 초보운전이라는 겁니다. 물론 차를 모는거에 자신이 없는건 아니지만, 1년도 안된 초보라는건 명백한 사실이기에... 내적갈등이 심합니다.

간단히 제 운전경력으로는 부모님차로 주말마다 자주 놀러다니긴했는데, 최장 운전시간이 하루에 4시간 정도..? 

최장 운전거리는 계산해보니 대강 140키로정도 성남-서울-의정부 왕복 했던것같습니다. 조금 자신이없는건, 아직 운전하는 차량의 크기에대한 감각이 부족해 좁은 곳을 지나갈 때에 여러번 왔다갔다 하는 정도입니다. 

아, 밤에 비올때 고속도로 운전하면, 사이드 미러가 잘 안보여 사이드 미러 센서등과 사이드미러에 비치는 타 차량의 헤드라이트를 보고 차가 있다는걸 인지하는 것도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차량은 SUV,준중형 세단 두 종류 몰고 다녔습니다



렌트카로 대략 짠 투어는 이렇습니다

1일차

베가스 -> 그랜드캐니언 -> 세도나

2일차

세도나->앤털로프 캐년-> 홀슈스 밴드->모뉴먼트 밸리->레이크파웰 호

3일차

브라이스 캐니언->자이언 캐니언



이런 상황에서 캐년 투어를 할때 투어상품을 하는게 아니라, 렌트를 하여 제가직접 운전하는 것은 안전상 무리가 있을까요?

한가지 걱정되는건 "1월 20일대"에 라스베가스를 가서, 눈이 오면 눈길을 운전해야한다는 점이 걱정됩니다.


고수님들 의견으로 캐니언 투어에서 렌트를 하지 말아야한다면, 데스 밸리도 렌트를 하지 않는 것이 적절할까요? 캐니언이 안된다면 데스밸리라도 렌트하여 가고싶은 심정입니다..




또, 렌트가 안된다면 패키지로 가야하니 패키지를 골랐는데, 패키지의 "동선과 뷰 포인트, 트레킹들이" 괜찮은 지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홍보/비방을 방지하기 위해 패키지 상호명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1일차

베가스->세도나(벨락 트레일 트래킹 1시간)->그랜드캐년(마더 포인트, 림트레킹 40분, 야바파이 포인트, 리판포인트)->그랜드 써클 밤하늘의 별과 은하수감상

2일차

레이크 파웰->엔텔로프캐년->모뉴먼트 밸리->홀스슈밴드

3일차

브라이스캐년(브라이스 뷰 포인트, 인스피레이션 뷰 포인트, 선셋 뷰 포인트, 나바조웰 트레킹 1시간)->자이언캐년(리버사이드 워크 트레킹1.5시간)


여담으로, 어느 분은 자이언 오버룩이 하이라이트라고 하시던데, 동절기에는 볼 수 없는것인가요?



질문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것 알고있습니다. 제가 고수님들께 따로 해드릴 수 있는게 없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부디 고견 내주시어 사람 한명 구제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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