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ntime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코비드 판데믹동안 일하러 가고 장보는거 빼고 집에서 칩거하는 생활을 한지 1년이 넘었네요..아직도 조심조심 해야 하는게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여행을 가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다음달에 THE WAVE!! 트레일 하러 갑니다. 아자~~ ㅎㅎㅎ 벌써부터 너무 행복합니다. 3년 넘게 매달 더 웨이브 로터리 신청을 하고 있는데요. 이 오랜 시간동안 안타깝게도 전 한번도 된 적이 없어요. 제 친구가족이 이번에 가족여행 가면서 그냥 한번 신청 했다는데 단 한번의 시도에 6장의 퍼밋에 당첨되어 저에게  2장의 티켓을 주겠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이게 무슨 횡재입니까.. ㅎㅎㅎ. 제 스스로 당첨 운은 없지만 운 좋은 친구를 두는 행운은 있나봅니다. 그리하여 코비드의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여행 계획을 세워봅니다. 가고만 싶었지 자세한 정보를 잘 몰라서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 올립니다. 


원래는 12살 아들과 둘이서 가려고 했는데 아이는 이번 여름내내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게 될거 같아 아이없이 자유롭게 자연을 즐기기 위해 싱글친구와 함께 갑니다. ^^ 참고로 저는 이쪽 지역을 7년전과 2년전에 두번 방문 해서 브라이스 (Navajo queens garden trail), 자이언 (Angels Landing, canyon overlook, emerald pools, weeping rock), Kanab (peekaboo slot canyon ATV tour, toadstool hoodoos)정도 가봤고, 친구는 이지역을 방문해 본적이 없어서 브라이스, 자이언, 그랜드 캐년을 일정에 넣었습니다. Grand Canyon north rim은 저도 안가봤고요. 이번 여행의 저의 주 목적은 Vermillion Cliffs NM지역에 있는 white pocket, South Coyote Buttes, North Coyote Buttes (the wave) 이고, 친구는 Grand Canyon, Bryce Canyon, Zion Canyon만 가도 이번 여행은 성공이라고 합니다 (the wave는 덤 ^^). 


Day 1 6/16 (수) SF to Las Vegas 또는 가능하면 St. George까지 이동후 숙박

Day 2 6/17 (목) Las Vegas or St. George --> Bryce canyon NP에서 Navajo Queens Garden trail --> Kanab으로 이동후 숙박 

Day 3 6/18 (금) White pocket trail (가이드 이용), Kanab 숙박

Day 4 6/19 (토) Grand Canyon North Rim, Kanab 숙박

Day 5 6/20 (일) South Coyote Buttes (전날 walk-in lottery 신청 필요, 필요하면 가이드 이용): Cottonwood cove, Paw hole, Kanab 숙박

Day 6 6/21 (월) THE WAVE- wire pass trailhead에서 시작, Kanab tour company에서 하루 jeep rental  필요, the wave trail일찍 끝나면 Buckskin Gulch trail. Kanab 숙박

Day 7 6/22 (화) Kanab --> Zion Canyon: the narrows, canyon overlook --> Las Vegas

Day 8 6/23 (수) Las Vegas --> home (SF)


일정 보시고 어떤 조언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녀와서 후기로 보답 드릴께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01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5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0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8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265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8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0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31 2
11650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4 - 여행 Summary [6] file snoopydec 2015.06.17 8732 2
11649 2014 대륙횡단 여행 04 (Houston) [4] file 윰스 2014.05.28 8731 0
11648 [re] 긴급 조언 부탁 합니다..(밴쿠버를 출발해서 돌아오는 서부여행) [4] baby 2004.07.22 8727 95
11647 장기간 렌트 및 각종 사고 시 조치 사항 [7] goldenbell 2013.07.14 8722 1
11646 사막에 피는 야생화가 유명한 안자-보레고 사막공원 (Anza-Borrego State Park) baby 2013.01.27 8715 0
11645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6 - Monument Valley에서 Moab까지 1편 [8] file snoopydec 2015.06.20 8711 2
11644 토론토-킹스턴(천섬)-나이아가라 여행기 - 셋째날 [2] 한대우 2008.03.09 8711 74
11643 비와 함께한 5박6일 Grand Circle [8] file JJ 2018.08.10 8708 2
11642 그랜드캐년 여행일정에 관해서 문의드립니다. [2] victor 2011.07.13 8705 0
11641 여행의 목적 victor 2002.10.14 8704 30
11640 라스베가스 to 라스베가스 Loop 여행일정 및 추천장소 문의 [3] 백쇠주왕자 2011.06.11 8701 1
11639 미서부 여행 좋은 Blog [1] 부털이 2012.07.18 8700 1
11638 미국대륙 횡단기 - 2 (Zion, Bryce, Arches, Yellwstone, Grand Teton, Mt.Rushmore) [3] file 다시보자 2013.07.06 8689 2
11637 라스베가스 근교 여행(마지막회) - Valley of Fire State Park [2] file 주니워니 2013.03.05 8687 1
11636 여행준비 막바지의 여행 Tip 문의 [8] 임원규 2005.09.15 8679 93
11635 샌디에고에서 열흘 잘 보내는 방법 [펌] ★ victor 2003.11.27 8675 123
11634 프라이스라인으로 예약한 호텔취소가 가능할까요? [2] 김정은 2005.07.24 8654 95
11633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여행팁 두번째 계속 [3] 로보신미에도 2009.04.12 8652 3
11632 샌프란시스코 주차는 어떻게 [2] 지유아빠 2008.03.25 8612 70
11631 씨월드, 레고랜드,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 저의 비교 [2] bjh7578 2006.06.17 8612 96
11630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7 (세도나) [4] 최머시기 2010.01.10 8606 2
11629 2011년 존 무어 트레킹 2, 글레이셔포인트 - 하프돔 [3] 오대장 2011.10.03 8603 2
11628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16 - Bluff에서 Torrey까지 (진정한 유타를 달린 날) [6] file snoopydec 2015.10.26 8583 2
11627 9월 콜로라도 여행기 2: 캠핑장 및 KOA 후기 [14] file snoopydec 2016.11.07 8582 1
11626 미국 중부여행 [11] 한씨네 2012.05.22 8571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