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아이리스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도움으로 아기를 데리고 옐로스톤 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자연친화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상황이 놀랍고도 무서웠지만 잘 이겨내고 (ㅎㅎ)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3살짜리 아기는 몹시 고생을하여 ㅋㅋ 당분간 아이와는 여행의 여 자도 꺼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할머니의 도움으로 제 2의 신혼여행 마냥 저희 둘만 여행을 할 수 있는 2주의 기회가 찾아와 못가본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현재 애리조나에 살고 있어 그랜드캐년까지 가는 것은 어렵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 전 가족들과 겨울 사우스림은 둘러봤었고 이번엔 여름이니 노스림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대략일정은 5/27-6/4 까지고 큰 그림은 그랜드캐년 to 요세미티 입니다. 

국립공원들만 예약을 했고 다른곳은 일정을 정한후에 하려고 아직 공란인 상태입니다. ㅠㅠ 


5/27일 그랜드캐년 노스림 (노스림 랏지 예약 완료) 

5/28일 캐년관광, 모뉴먼트 밸리로 (더뷰 예약 예정, 자리는 있었습니다.)

5/29 모뉴먼트, 아치스 관광 후 베가스? (숙박 미정)

5/30 베가스... 샌프란... 등 시내? 관광? (숙박 미정)

5/31 데스벨리 (숙박 미정)

6/1 레잌타호, 모노레이크 등 (숙박 미정) 

6/2-3 요세미티 (6/3일 요세미티 랏지 예약완료)

6/4 귀가 (중간에 하루 자고 와야겠는데 다시 베가스로 가야할까요 ㅠ) 


이런 상태인데 구글맵을 찍어봐도 거리감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제가 운전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 코스가 무리인지 어떤지도 잘 모르는 탓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이언은 예약에 실패했습니다 ㅠㅠ 브라이스 만이라도 가야할지. 간다면 5/29일에 가야할지 아니면 귀가할때 들러야 할지 고민했습니다만

일단 기본 여정표에서는 뺐습니다. 


타호나 데스벨리 등을 하루에 보는게 힘들거라 하신 글을 봤는데 이틀정도면 가능할까요? 

아니면 초록초록한 풀을 더 좋아한다면 데스벨리보단 세콰이어... 킹스캐년이 나을까요? 

공부할수록 새로운 곳이 나와서 욕심만 커지네요 ㅠㅠ 조슈아트리 별도 예쁜데 점점 보고픈곳만 느니 심란하기만 합니다. 


일단 저흰 신체가 건강하지만 체력적으로는 잘 모르겠는 30대 이긴합니다. ㅠㅠ 

이건 된다 안된다, 다른 루트가 좋겠다 하시는 것 많이 가르쳐 주시고 그 외에 다른 고견들 있다면 어떤것이든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06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5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0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9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30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9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0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35 2
11651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4 - 여행 Summary [6] file snoopydec 2015.06.17 8732 2
11650 2014 대륙횡단 여행 04 (Houston) [4] file 윰스 2014.05.28 8731 0
11649 [re] 긴급 조언 부탁 합니다..(밴쿠버를 출발해서 돌아오는 서부여행) [4] baby 2004.07.22 8727 95
11648 장기간 렌트 및 각종 사고 시 조치 사항 [7] goldenbell 2013.07.14 8722 1
11647 사막에 피는 야생화가 유명한 안자-보레고 사막공원 (Anza-Borrego State Park) baby 2013.01.27 8715 0
11646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6 - Monument Valley에서 Moab까지 1편 [8] file snoopydec 2015.06.20 8711 2
11645 토론토-킹스턴(천섬)-나이아가라 여행기 - 셋째날 [2] 한대우 2008.03.09 8711 74
11644 비와 함께한 5박6일 Grand Circle [8] file JJ 2018.08.10 8709 2
11643 그랜드캐년 여행일정에 관해서 문의드립니다. [2] victor 2011.07.13 8705 0
11642 여행의 목적 victor 2002.10.14 8704 30
11641 라스베가스 to 라스베가스 Loop 여행일정 및 추천장소 문의 [3] 백쇠주왕자 2011.06.11 8701 1
11640 미서부 여행 좋은 Blog [1] 부털이 2012.07.18 8700 1
11639 미국대륙 횡단기 - 2 (Zion, Bryce, Arches, Yellwstone, Grand Teton, Mt.Rushmore) [3] file 다시보자 2013.07.06 8689 2
11638 라스베가스 근교 여행(마지막회) - Valley of Fire State Park [2] file 주니워니 2013.03.05 8687 1
11637 여행준비 막바지의 여행 Tip 문의 [8] 임원규 2005.09.15 8679 93
11636 샌디에고에서 열흘 잘 보내는 방법 [펌] ★ victor 2003.11.27 8675 123
11635 프라이스라인으로 예약한 호텔취소가 가능할까요? [2] 김정은 2005.07.24 8654 95
11634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여행팁 두번째 계속 [3] 로보신미에도 2009.04.12 8653 3
11633 샌프란시스코 주차는 어떻게 [2] 지유아빠 2008.03.25 8612 70
11632 씨월드, 레고랜드,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 저의 비교 [2] bjh7578 2006.06.17 8612 96
11631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7 (세도나) [4] 최머시기 2010.01.10 8606 2
11630 2011년 존 무어 트레킹 2, 글레이셔포인트 - 하프돔 [3] 오대장 2011.10.03 8603 2
11629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16 - Bluff에서 Torrey까지 (진정한 유타를 달린 날) [6] file snoopydec 2015.10.26 8583 2
11628 9월 콜로라도 여행기 2: 캠핑장 및 KOA 후기 [14] file snoopydec 2016.11.07 8582 1
11627 미국 중부여행 [11] 한씨네 2012.05.22 8571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