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내일 아침 떠나요.
이곳 유학생들 가족들이 하나둘씩 먼저 떠났는데 떠난 사람들이 위대해 보일정도로 전 아직도 자신이 없네요.
하지만 이렇게 귀한 시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할수 있다는것에 큰 감사를 드리고 조심해서 시작해보려 합니다.
가방 다 싸고 새벽에 들어와 보니 베이비님의 눈물나게 고마운 조언들이 있었네요. 다행히 씨애틀 3일만 예약해놓고 샌프란시스코와 레드우드, 크레이터 레이크를 예약을 안해놓아서 베이비님 말씀대로 하려구요.
다녀온 곳도 아니고 감이 잡히는것도 아니고, 책자를 들여다 보아도 제 경로와 사정에는 맞지 않아 괴로운 저희 형편에 주시는 빛과 같은 소식인걸요.
그런데 기억력 나쁜 제가 크레이터 레이크 다음으로 포틀랜드 1박을 빼 먹고 바로 씨애틀이라고 했네요. 씨애틀에서는 캔톤이라는 지역에 비딩이 되었는데 아마도 씨애틀 아주 남쪽 인거 같았어요.
그리고 밴쿠버로 넘어간답니다.
밴쿠버는 아직 예약 못했구요.
어렵더라구요.
그런데요..저 질문하나 있어요.
요세미티를 저희가 라스베가스 지나 비숍지나 들어가는데 원래 추진하려고 했던 경로는 타이오가 로드이거든요. 근데 아직도 다닐수가 없나봐요. 만약 저희가 갈때까지 안되면 저희는 어떻게 들어가야 하나요. 다른 길이 있겠지요...? 6월 3일날 들어가거든요.
그리고...제가 그렇게도 요세미티 빌리지내 숙박 장소를 예약 해보려고 매일같이 시도했건만 하나같이 (로우어 파인....등등.새벽이라 생각이 더 안나네요..헤헤...) No.....라고 나오더라구요. 그게 좀 이상해요. 옐로우스톤도 가끔식 예약건이 나오던데 요세미티 캠핑장 예약하기가 더 하늘에 별 따기더라구요. 제가 혹시 잘못 들어간 거 아닌지...제가 들어간 곳은 이곳에서 찾은 http://reservations.nps.gov/ 였거든요. 맞나요? 맞다면 선착순 캠핑장이라도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저희가 텐트치고 캠핑하게 되는거죠. 안 추울까요...전기장판 하나는 들고 가는데 넘 추워 아이들이 잠못들고 괴로워할까봐....염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