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 몇 번깨다가 일어나니 7시 씻고 내려가 1층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콘티넨탈이 아닌 full hot breakfast였다. 뷔페처럼 오믈렛을 개인 취향대로 요리해 주는 요리사도 있었다. 룸 시설, 식사 등 여러 가지로 괜찮은 호텔이었다.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는)

37.JPG38.JPG 

39.JPG

40.JPG 

41.JPG 

42.JPG 
 

오늘은 애리조나주의 세도냐까지 가야하는 다소 빡빡한 일정이다. 총 390마일, 게다가 세도냐는 마운틴 타임이라 1시간을 잃어 중간 구경은 차안에서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였다. 예상으로는 피닉스까지 10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17번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 가는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네비는 최단 거리로 중간 국도 60을 타고 가라고 알려 주었다. 그 길은 6000피트(1800미터)에 위치한 고원지대였다. 주변을 보니 목장이 많이 보이는 지역이었다. 그 길을 타다가 지방도를 타고 다시 89번 국도를 타고 세도냐를 향하였는데 마음이 급해서 인지 주유소 푸드마트서 산 샌드위치를 차 안에서 먹으면서 세도냐로 갔다.

 

피닉스에 가까워지면서 서와로선인장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4년전 지민이가 이 선인장에 찔려 눈물을 뺀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43.JPG
 - 국도의 한 전망대
44.JPG

  - 서와로 선인장

 

45.JPG

   - 89번 도로

 

4시경 붉은 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세도냐에 도착하였다. 먼저 에어포트 메사에 있는 숙소 스카이랜지 호텔로 갔다. 이 호텔은 세도냐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호텔로 뛰어난 조망을 지니고 있어 4년전에도 묶었던 호텔이었다. 이번에는 돈을 더 지불하고 디럭스 뷰 룸을 181.32불에 예약하였다.

46.JPG

  - 89번 도로 세도냐 초입새

 

47.JPG

  - 스카이 랜지 숙소 내부. 외부에 숙소 전용 발코니가 있음

 

이 호텔 밑에는 석양의 세도냐를 개인당 1불을 내고 조망하는 장소가 있는데 우리는 룸 발코니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그리고 4년전과 달라진 것은 호텔에서 세도냐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룸 발코니와 호텔 전망대에서 일몰에 물들어 가는 세도냐 시내를 정신없이 바라 보았다.

  48.JPG

49.JPG

50.JPG

51.JPG

 

52.JPG

  - 숙소서 바라보는 일몰 모습

 

 점심을 간단히 해 시장한 우리는 시내에 있는 슈퍼마켓에 가 소고기와 새우, 그리고 와인을 사가지고 와 요리를 하면서 정찬을 즐겼다. 참고로 이 호텔은 간단하지만 주방시설이 되어 있어 간단한 요리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가스 렌지는 없어 발코니에서 고기 및 새우를 가스타에 구워서 식사를 하면서 5일차를 마무리하였다.

 53.JPG

  - 마트서 바라본 일몰

54.JPG

  - 필레미뇽 (안심)을 구워 먹었습니다.  가격은 20불이네요^^

 55.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3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0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38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0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18 2
5296 서부에서 동부로... 여행 일정 문의 [1] 여행이야기 2015.05.14 1638 0
5295 미국캠핑에 대한 문의입니다. [3] yocean 2015.05.14 2741 0
5294 미국서부, 캐나다 일정(3차)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3] yocean 2015.05.15 2592 0
5293 샌프란 49마일 시닉드라이브 [2] 쿤사라 2015.05.16 2462 0
5292 추석 연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9/23-10/6) [12] file 솔꽃 2017.10.17 1665 0
5291 2015.5. 6인 가족여행 - 그랜드써클과 요세미티 트레일들 1. [4] file 긴팔원숭이 2015.05.16 2905 0
5290 미서부 일정 및 조언 부탁드립니다. [3] 빨강파랑노랑 2015.05.16 3191 0
5289 2월 22일 부터 3월 22일 한달간 ATLANTA에서 출발 일정 추천 부탁드립니다. [1] J1인턴미국일주 2015.05.17 1527 0
5288 차량 종류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1] dolphine 2015.05.18 1815 0
5287 Zion Shuttle과 North rim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4] 겨미아빠 2015.05.18 1701 0
5286 여행 계획 확인좀 부탁드릴게요.. [2] 윤성우 2015.05.19 1767 0
5285 LA출발 옐로우스톤 왕복 5박6일 일정 [2] marcus123 2015.05.19 2278 0
5284 라스베가스 공항/ 마이애미 공항 알라모 렌터카 데빗카드 결제 가능 WEST 2015.05.20 3870 0
5283 la-라스베가스-그랜드서클(6박7일 일정) 조언 부탁드려요 [1] 은찬이맘 2015.05.20 2228 0
5282 7월7일부터 7월 12일까지 서부여행일정 문의드립니다. [6] 드랍쉽 2015.05.20 2639 0
5281 하바수 파이 예약 결국 실패... 3-4박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애리조나주 거주중) [2] skjinn 2015.05.22 2249 0
5280 그랜드 써클 루트문의 양평댁 2015.05.21 1750 0
5279 priceline or hotwire 숙소예약 문의드려요 [2] snowwhite 2015.05.23 2112 0
5278 국립공원 패스(애뉴얼패스) 유효기간에 관하여 [1] powerman 2015.05.22 2722 0
5277 Antelope Canyon 예약문의!! [8] file NYJason 2015.05.22 3181 0
5276 서부여행기 두번째입니다. [1] file 초보입니다앙 2015.05.22 2852 0
5275 서부여행 3번째입니다. [1] file 초보입니다앙 2015.05.22 3057 0
5274 자동차 장거리 여행 시에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질문입니다. [3] 등대이고싶다 2015.05.23 5775 0
5273 6월초 그랜드써클 일정 문의 [2] 빵순 2015.05.23 2093 0
5272 LA-Sandiego-Sanfrancisco-Yosemite-Las Vegas-Page-Southrim-Palm Springs 14박 15일 일정 문의 [1] 엉아 2015.05.24 2418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