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샌디에고에 거주하고 있고요, 올 연말까지 미국에 있을 예정입니다.

짧은 기간이라 많은 곳을 돌아보고 있지만, 

만 4세 남자아이가 있고, 장거리 운전에 취약한 터라... 일정을 끊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주말부터 1주일간,

요세미티 쪽으로 움직여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대략적인 계획은 이렇습니다.


5/26 (토) San Diego -> Tulare 숙박 (5시간 이동)

5/27 (일) 세쿼이어, 킹스캐년 관광 후 프레즈노 숙박

5/28 (월) 요세미티 관광 후 Yosemite Valley Lodge 숙박

5/29 (화) 요세미티 관광 후 120번을 (타이오가 로드) 거쳐 South Lake Tahoe 숙박 (5시간 이동)

5/30 (수) Lake Tahoe 관광 후 Sacramento 숙박

5/31 (목) 나파밸리 관광 후 Vallejo 숙박

6/1 (금) 소살리토 관광 후 몬터레이 숙박 (샌프 - 몬터레이 1번 국도 경유)

6/2 (토) 몬터레이 관광 후 베이커스필드 숙박

6/3 (일) 샌디에고 도착...


* 샌프란은 예전에 한번 방문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지나오는걸로 대체했구요,

** 몬터레이에서 빅스비 브릿지까지 가는 1번 국도도 예전에 한번 가봤어서... + 17마일 dr도요...

시간이 모자랄 경우에는 안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예정대로 9월 말까지 도로 복구가 완료되면 그때 다시 가볼까하구요..

***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아침 출발도 느린 편이고, 

1일당 차량 이동도 줄여놓아서(하루 5시간 이상은 운전 안하는 것이 목표.. ㅎㅎ) 일정이 좀 늘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


처음에 요세미티 랏지를 예약할 때, 예약 가능한 일자가 5/28(월) 밖에 없어서 랏지를 예약하고,

이 날을 기준으로 일정을 배치를 했습니다.


나름 세부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아뿔싸... 이번 주말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라서 국립공원에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네요.

특히, 요세미티는 더더욱 그렇다고 하구요.

nps 사이트에서는 대놓고... 25~28일 연휴기간 동안에는 입장하는데 "최대" 2시간이 걸릴수도 있고...

들어와도 주차할 자리가 없을수도 있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써놓았네요.


미국 공휴일에 대한 감이 없어서 이 난리가 났네요...

숙박도 일정변경이나 취소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젠 기간이 다 되어서;;;)


당초 계획은,

28일(메모리얼데이 당일)날 프레즈노에서 올라가면서 (12시~1시쯤 도착해서) 요세미티 글래시어 포인트를 보고,

요세미티 빌리지 쪽으로 올라가면서.. 터널 뷰, 폭포 등... 을 일부 본 다음에, 랏지에서 숙박.

그리고 모자란 것이 있으면 29일 오전까지 조금 더 할애를 하고 

29일날 타이오가 로드를 거쳐서 레이크타호에 저녁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제가 궁금한 것은...

지금 제가 세운 계획대로는 진행이 안될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고 있는데,

그래도 28일은 연휴 마지막날이니까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라는 (헛된?) 기대를 가져도 되는지.... 그리고,

만약에 제가 우려한 대로 사람이 엄청 많아서 계획대로는 못움직일 경우에... 어떻게 수정을 하면 좋을지....

혹시, 어떤 다른 팁이 있을지 여쭈어봅니다.


그리고, 일정 중에서 특히 가볼만한 곳이 있거나....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여행을 앞두고는 설레임과 걱정이 공존하네요. ^^;

이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를 얻으면서, 많은 걱정들을 설레임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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