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마지막 여름이라 조지아에서 차로 서부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있어 장거리 운전이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일정에 제약이 많지 않은 편이라 힘들면 좀더 쉬어갈 요량으로 진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동남부에서 서부로 가는 기나 긴 여정이라 이동에만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코로나 등으로 비행기 이용이 많이 염려되어 자동차로 가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부에 볼 것들이 많겠지만, 로키산과 옐로스톤 쪽에 초점을 두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부중이라 계획이 미비한 점이 많지만, 미리 tip을 얻으면 계획을 좀더 효율적으로 편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문의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7.9일: 조지아 → 세인트루이스 (숙박)


7.10일: 세인트루이스 → 캔자스주 설라이나 (숙박)


7.11일: 설라이나 → 덴버 (박)


7.12일: 덴버 → 로키산, 로키산 관람 (에스테스 파크 박)


7.13일: 에스테스 파크 관광 (에스테스 파크 박)


7.14일: 에스테스 파크 → 그랜드 티턴 (그랜드 티턴 박)


7.15일: 그랜드 티턴 관광, 그랜드 티턴 → 옐로스톤 (Lake Lodge 박)


7.16일: 옐로스톤 관광 (Lake Lodge 박)


7.17일: 옐로스톤 관광 (Lake Lodge 박)


7.18일: 옐로스톤 관광 (Old Faithful Snow Lodge 박)// 옐로스톤 랏지는 모두 예약완료 상태


7.19일: 옐로스톤 → 솔트레이크 시티 (솔트레이크 박)


7.20일: 솔트레이크 관광, 솔트레이크 → 아치스 국립공원 (아치스 인근 숙박)


7.21일: 아치스 국립공원 → 그레이트 샌드 듄스, 샌드 듄스 관광(?) (샌드 듄스 인근 숙박)


7.22일: 그레이트 샌드 듄스 → 오클라호마 시티 (오클라호마 시티 숙박)


7.23일: 오클라호마 시티 → 테네시주 멤피스 (멤피스 숙박) 


7.24일: 멤피스 → 조지아 귀가



써놓고 보니 15박 16일 일정 중, 8일이나 장거리 이동이 수반되어 일정을 바꾸어야 하나 깊은 고민이 들기도 합니다. 

이후 일정에 큰 제약은 없지만, 집을 떠나 장기간 여행하는 걸 가족들이 힘들어 해서 가급적 전체 여정이 15일을 넘어가지 않게 하려다 보니 더 많은 곳을 돌아보지 않고 장거리 이동이 많이 발생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ㅜㅜ


하반기에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하반기 중 비행기 타고 <라스베가스+4대 캐니언 여행>을 고려하고 있어서, 솔레이크에서 라스베가스 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동쪽으로 돌아오는 동선을 짠 사정도 있습니다.  



여쭙고 싶은 부분은,


1. 우선 전체적인 일정에 대한 총평

2. 옐로스톤과 로키산은 꼭 가고 싶은데, 그 외 일정 중 지금 계획보다 더 나은 동선/관광지가 있는지

3. 옐로스톤내 숙소 4박이 모두 예약된 상태인데, 어떤 동선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옐로스톤 외에는 예약해 둔 숙소가 아직은 없습니다)

4. 만약 위 2-3번에 대한 답변에 따라 일정이 3-4일 정도 더 늘어나는 것은 가족과 상의해 보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일정이 정교하지 못한 상태에서 막연한 질문 많이 드려 죄송합니다만, 고수님들 의견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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