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826.JPG : 그랜드써클여행-8(그랜드캐년,세도나)

페이지의 호텔에서 잠을 자고 나니 아침부터 비가 제법 많이 주룩주룩 내립니다.

여행중에 처음 오는 비입니다.호탤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뜨건운 물도 보온통에 챙겨 넣고

잽싸게 출발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네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그랜드캐년을 찾아가는 날입니다.

89 도로가 망가져서 할 수 없이 어제 왔던 길로 돌아가다가 중간에 튜바시를 지나고 카메룬을 지나

동쪽 입구로 그랜드캐년으로 들어 갑니다.11시 가까이 되어 데저트뷰에 도착을 합니다.

Desert view를 보고 Navajo point, Lipan point, Moran point,Grand view point 를 차례로 지나갑니다.

약20년전 처음 미국에 패키지로 왔다가 보았던 그랜드캐년 예나 지금이나 그 멋진 경치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이제 오늘이 지나면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더 감개무량합니다.

야키포인트는 차가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걸어 오거나 셔틀버스를 타고 오게해서 그냥 통과합니다.

그랜드캐년 방문자센터이니 괜찮은 식당이 있을줄 알았는데 마땅한 식당이 없습니다.

샌드위치를 사서 먹는데 집사람은 차라리 컾라면을 먹는게 낫다고 합니다.

이제 점심도 해결을 했으니 이제 서쪽의 Hermits rest까지 이동을 위해 블루라인 셔틀을 타고 레드라인 시작점까지

이동을 합니다.

한 곳에 내렸다 다음 셔틀을 타고 또 다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이동을 합니다.

허미츠에서는 다시 역으로 돌아 오는데 올때는 포인트마다 이동을 하지를 않고 서너군데서만 정차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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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문자센터로 돌아오니 5시반 정도 되었습니다.이제 다시 오늘의 숙소인 플랙스탭으로 이동합니다.

숙소인 플랙스텝의 Comfi cottage of flaggstaf에 도착을 하니 7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근처의 슈퍼로 가서 저녁거리 고기와 상추를 사다가 한상 거하게 차려 먹고 내일에 대비 합니다.

여태까지는 가이드북과 인터넷으로 정보를 섞어서 찾아 다녔는데 내일 가려는 세도나는 제가 가진 가이드북에

항목이 없어서 일단은 인터냇정보에만 의지를 했는데 막상 가니 이놈의 기억력으로 가물가물 어쨌든 대충 찾아가면

어찌 안되겠냐는 베짱으로 찾아 갑니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용감하게 세도나를 찾아가서 좌충우돌 비행장근처의 볼택스를 찾아가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Chapel of the holy rock 과Bell rock, Castle rock 을 잠시 보고는 이제 마지막 숙소가 있는 머나먼 라스베가스로 이동을 합니다.

중간에 후버땜에 들러 구경을 하는데 너무 더워서 서둘러 보고는 다시 차안의 에어콘 속으로 들어 갑니다.

저녁에 라스베가스에 도착하고 시내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다음날 마지막 날은 아울랫에서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비행기로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지금도 금년에 다녔던 그랜드써클의 모습들을 생각하면 대단하다는 느낌과 붉은 바위들 그리고 죽 뻗은 차도 없는 도로들

등등을 생각하면 슬며시 얼굴에 웃음이 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내년에는 다시 라스베가스로 들어가 얠로스톤을 보러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라스베가스에서

얠로스톤까지 11시간~12시간 걸린다고 하니 기껏 7박9일 밖에 시간을 낼수가 없는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부터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티톤과 얠로스톤,베어투스하이웨이를 거쳐 러쉬모아까지 보고 돌아 오려면 너무 지루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뭏든 내년 여름까지 안녕히들 계십시요.(물론 중간중간 이 사이트는 거의 매일 들어 오게 되겠지만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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